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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를 떠나면서감신대를 떠나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에 매진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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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0월 01일 (월) 19:45:56 [조회수 : 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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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를 떠나면서 

지난 8월 말, 감신대 이사회가 조사위원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성림 박사를 기독교윤리학 신임교수로 최종 인준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 김준우(전, 감신대 초빙교수)  
 

그러므로 저는 이번 사태로 인해 큰 좌절을 겪은 여러 학생들과 동문들에게는 참으로 송구스럽지만, 부족한 저에게 지난 15년 동안 감신 동산에서 후학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1년 동안 계속된 감신대 사태를 이제는 역사의 심판과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맡기고, 감신대를 떠나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에 매진할 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2002년에 임용된 열한 명의 초빙교수들 가운데 유독 저 혼자만 2006년 임용에서 탈락하게 되자, 이 사태를 제가 그동안 소개했던 역사적 예수 연구와 관련시켜 감신의 학문적 전통과 관계된 중대한 사태로 판단하고, 지난 1년 동안 저의 복직을 위해 기도하며 학교 당국과 맞서 싸우며 애써주신 여러 학생들과 동문들, 특히 동문회 회장단과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과 신임교수들, 그리고 무엇보다 동문 비대위 임원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목회사역으로 매우 분주하신 은평교회 김영헌 목사님과 수표교교회 김고광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비대위 임원들의 지극한 노고는, 감신 동산에서 자행된 불의에 대한 의분과 사랑의 연대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그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성과들에 기초하여 교회를 개혁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들을 좀 더 일찍 깨닫지 못해, 후학들을 잘 가르치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게 된 것이 여러 제자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일 따름입니다.

                                                   2007년 9월 27일            김 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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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221.138.72.249)
2007-10-03 11:57:16
내려놓음에 또다른 주님의 은총을 빕니다.
어렵사리 내려놓는 일을 한 목사님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분명한 또다른 하나님의 은총이 예비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서 목사님이 더이상 상처받음을 원치 않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일은 그들의 몫으로 인정하고
(장사지내는 일은 죽은 자들로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또다른 미래와 꿈을 위하여
다시 일어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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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순 (81.49.190.215)
2007-10-03 08:42:35
한국기독교연구소 출판의 책들을 읽고
김준우 님과 한국기독교연구소 출판의 글들이 없었다면...
어떠했을까를 다시생각해 봅니다.
김준우 교수님을 통한 글들은 우리에게 기독인의 자리가 어디이어야 하며
무엇을 향해서 나아가야 하는지를 명료하게 가르쳐 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지만
그들의 내침은 김준우 님에 대한 시기와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귀막음(불순종)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귀한 것을 소유하고 계신 것으로 위로받으시고
김준우님의 성령 충만과 한국기독교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도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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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린 (81.56.66.152)
2007-10-03 04:36:12
김준우 교수님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면서
감신에 있는 동안 교수님의 수업을 1학년 때 부터 세 과목 정도를 들은 기억이 제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일 것입니다. 교수님의 신학의 탐구가 학문적으로 다양하고 솔직한, 그래서 신앙인과 신학자들이 신선한 자극과 자기 반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길이니 외롭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교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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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치 (216.109.25.121)
2007-10-03 02:57:43
앞으로 더 큰 일 하셔야 할텐데
미국 살고 있는 장로교 목사임(광나루신학). 당당을 통해서 김준우교수의 사건을 소상히 알게 되었다. 누구신가? 생각이 났다. 역사적 예수와 제국주의(정확한 제목인가? 지금 집 밖에서 글을 쓰다보니 확인이 안됩니다). 정말 좋은 책인데 저는 읽으며 내내 어떻게 이런 번역이 가능할까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신학서적 번역본 중에 정말 이게 번역본인지 한국인이 쓴 것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번역자를 보니 김준우. 와~~이런 분도 계시는구나.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그 김준우교수. 실력도 삶도 모두 타인에게 인정 받는 분. 정말이지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종교재판에 걸렸더군요. 혹 미국에 있는 신학대학에 가실 수는 없을실지. 김준우를 감당치 못하는 감신을 떠나셔야지요. 한국에 할 일이 많다면 참 좋겠고, 아니면 미국 신학교에서 멋지게 학문의 꽃을 피워보시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곳이 있을 것입니다. 감신, 그래도 신학교 중에 좀 나은 학교인줄 알았는데 지켜보니 참 어이없은 학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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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 (211.207.241.19)
2007-10-02 14:25:58
종교탄압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닌가....
기독교세계에 실린 역사적 예수라는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생수를 마신 시원한 맛을 느끼며 누가 쓴 글이지? 하고 보니, 김준우였습니다. 전 이전에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이었죠.
종교, 신학적인 탄압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예수를 진정으로 닮은 자만이 받는 길이니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진정으로 목말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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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4
광야의샘 (58.234.166.17)
2007-10-02 14:07:15
하나님이 걸러내시는 과정이라 봅니다
김준우 선생님
전 선생님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감신에서 모질게 당했다는 것만은 당당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인간들이 예수님의 도구가 되지 못하고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예수님을 자신들의 도구로 삼아 예수님을 부하로 거느릴 때
하나님께서는 하도 어이가 없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란 것을 유럽을 통해 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공의의 입장에서
잘잘못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선생님께서는 감신의 패권주의자들의 힘에 의해 걸러내어져서 감신에서 나가시게 되셨지만
이제 조만간 하나님은 감신 걸러내기 작업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무능의 표시가 아니라,
심판을 예고하는 엄중하고도 확고한 결행의지와 그 결단의 표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김준우 선생님 모쪼록 좋은 책 많이 쓰시고
좋은 연구 많이 하셔서
계속 뒤를 이어 자라고 있는 후배, 후학들을 이끌어 주십시요

어제와 똑같은 오늘 커피... 유벌나게 맛이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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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
김준우 (220.127.226.43)
2007-10-02 10:54:41
모든 이에게 평화를
친구들과 두 주간 동안 유럽을 여행하고 오느라 소식이 늦어졌습니다. 가는 곳마다 어마어마한 교회당들과 왕궁들, 드넓은 평야와 숲을 보며 귀족들과 성직자들의 벌거벗은 탐욕과 더불어 굶주린 민중들의 절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나 신학이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아니라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될 때, 교회는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더군요. 베를린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루터와 괴테, 칸트와 슐라이에르마허의 나라, 기독교 계몽주의의 중심국가에서 자행된 만행을 보며, 불구덩이에 던져지는 어린아기들의 고통 앞에 침묵하신 것은 하나님만이 아니라 저항을 망각한 대다수 기독교인들이었음을 깨우쳐주더군요. 체코에서 루터보다 백 년 전에 산 채로 화형 당한 얀 후쓰는 오늘도 단호한 믿음의 길을 가리키더군요.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는 것은 행복의 조건 가운데 하나겠지요. 모든 이에게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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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
오명동 (221.147.169.49)
2007-10-02 08:56:04
탐욕의 땅 애굽을 미련없이 떠나세요
김교수님
탐욕의 땅 애굽을 떠나게 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거쳐가는 광야의 길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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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5
최대치 (216.109.25.121)
2007-10-02 04:34:36
이 성림이라는 사람
저는 감리교회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듣자하니 김준우교수님의 제자 또는 후학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리 교수자리가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그 자리에 앉겠다고 신청을 할 수 있는가. 그것도 윤리학 이라며? 그런 입과 머리에만 있는 윤리란게 무슨 필요있겠나.

그 밑에 앉아서 강의듣고 있을 학생들도 불쌍하고...에이, 이 의리고 뭣이고 없은 쓰레기 인간아... 인생은 짧고 역사는 긴 것일세.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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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t서대치 (121.129.18.145)
2007-10-01 22:56:06
진실한 말
추악하게 나쁜 놈들입니다 나는 그 놈들을 영원이 저주하리라
가식자 . 위선자 .회칠한 무덤. 맘몬주의 이런 인간들이 예수를 말하며
가르치다니 미친 똥개가 웃을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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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
이필완 (211.200.243.129)
2007-10-01 22:38:25
정말 나쁜 분들입니다.
김준우목사님의 <감신대를 떠나며>와 비대위 해체 논의 결정 소식을, 농촌교회 취재 길에 경북 포항 어느 선배님 교회에서 기사로 편집하면서 피눈물이 납니다. 농촌교회 취재길 핑계를 댔지만 정말이지 서울땅에 저들과 함께 있으면서 이 소식을 전하고 이 결정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같은 하늘 아래 살고있다는 사실에 참담합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부족한 탓이었을까요? 정말 나쁜 분들입니다. 그러나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함께 가는 길입니다. 바로 세워지는 교회를 위해 저도 당당뉴스도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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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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