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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교수 지키기" 모임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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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9월 07일 (목) 00:00:00 [조회수 : 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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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사이월드에 개설된 클럽 [김준우교수를 사랑하는 감신인 http://club.cyworld.com/kimjoonwoo/  ]에 실린 글입니다. 미처 사이클럽 운영자와 필자의 허락을 일일히 받지 못하고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게시를 원치 않을 경우 즉시 삭제합니다. (leewaon3@chol.com 011-9147-7449)

 "김준우 교수 지키기" 모임
사이클럽 http://club.cyworld.com/kimjoonwoo


학교 기관이나 단체에 의한 모임이 아닌 순수한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 김준우 교수 지키기” 모임은 20여명의 넘는 학부, 대학원의 학생들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순수한 의도를 가진 학생들 참여로 이루어진 “김준우 교수 지키기 ” 모임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연대하여 이번 사건의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첫째, 김준우 교수의 학문적인 위치와 그 영향력을 우리는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감신에 꼭 필요한 선생님으로 교수님의 복직을 강력하게 학교 측에 요구하는 바입니다.

교수님을 잃는다는 것은 학생으로서 엄청난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예수연구와 그와 관련된 기독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연구들은 감신의 학문성과 학생들의 신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데 너무도 값진 것들이기에 이것들의 공급원이었던 교수님은  감신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또한 교수님의 영어실력과 번역능력 등은 자타 공인하는 수준일뿐더러 더 훌륭한 영어교사의 채용이라는 명분은, 깊이 있는 신학적 이해를 요구하는 신학영어의 과목 특성상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영어로 신학을 깊이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생을 원합니다.

둘째, 오래된 스승이며 선배인 김준우 교수님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준우 교수는 1982년부터 감신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선배들의 선생님이고 우리들의 선생님입니다. 오랫동안 강사의 박봉에 시달리시면서도 끝까지 학교에 남아 있었던 것은 전직으로 학자적인 양심 때문이었고 후배들에게 올바른 신학을 가르쳐야겠다는 신념에서였습니다. 그런데 공로패를 못 줄 망정, 공개채용이라는 이름으로 후배들에게 면접을 보게 하고, 불명확한 기준으로 교수님을 탈락시킨 것은, 아무리 절차상, 행정상 문제가 전혀 없다고 주장 할지라고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도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할 목사요, 전도사로서 저지를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셋째, 감신의 학문성에 대한 문제를 학생들 역시 공유해야 합니다

이번 김준우 교수님 사건은, 감리교 신학대학의 신학 노선의 급선회를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진보 신학자 죽이기’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김외식 총장 체재 이후, 다양하고 진지한 신학적 담론이 사라지고, 기능적인 교회 역할 수행자의 직업 훈련원이 되어가는 감신의 모습과, 희미해지는 자유주의 신학의 노선들은, 학교가 위대한 선배들의 신학 전통을 무시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상황을 ‘ 사전 가지치기 ’로 밖에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위원 7명중 한명이 기권을 선언한 상황에서  3명이 작심을 하고 반대표를 계속 던진 이유는 이렇게 밖에 해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 우리 “김준우 지키기” 모임은 이와 같은 학교의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건설적인 방향으로 신앙적 양심을 지키려 합니다.

학우들과 그리고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9월 12일 화요일 12시 교정에서
“김준우 지키기”모임이 주취로  “ 김준우 교수 복직 ”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힘이 모여야 이번 사건의 해결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싸이클럽 http://club.cyworld.com/kimjoonwoo 에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습니다

“ 김준우 교수  지키기 ” 모임 실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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