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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3]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총장은 총장 자격없다!21일(월) 오후5시 감신 100주년 기념관 앞뜰에서 180여명 동문, 교수 학생 모여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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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5월 21일 (월) 00:00:00 [조회수 : 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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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감신과 김준우교수를 위한 [동문, 학생, 교수 연합기도회 및 보고대회]가 21일(월) 오후5시부터 2시간 동안 감신대 100주년 기념관 앞뜰에서 180여명의 동문과 교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감신 탈한얼패의 풍물판으로 시작된 이날의 기도회는 김기석목사(대책위 총무, 청파교회)의 사회로 김고광목사(대책위원장, 수표교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박인환목사(화정교회)가 감신의 예언자 정신 회복을 위하여, 총여동문회 강인혜목사가 상처입은 어머니 감신을 위하여, 신현희 학생이 제도개혁을 통한 감신의 민주화를 기도했고 홍문기목사(총동문회 총무)가 축도했다.

   
제2부 보고대회는 여는 말씀으로 추연호목사(총동문회 수석 부회장)가 동문회의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前 대책위원장 김영헌목사(은평교회)가 영상으로 인사하고 양재성목사(대변인, 기환련 사무총장)가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이필완목사와 백용현목사(거창 대동교회)가 발언을 하고 몇몇 참석자들이 자유로이 의견을 발표하였고 진광수목사와 부경환목사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날 모든 참석자들은 다같이 손에 손을 잡고 감신대 교가를 합창하면서 김종순목사(대책위 고문, 화양교회)의 닫는 기도로 마쳤다.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풍물패의 길놀이를 따라 교정을 돌다가 총장실 앞까지 행진을 한 후 그 자리에서 즉석토론을  통해 이필완목사의 1인 침묵시위를 각 단체별로 지원하면서 25일(금)까지 이어나가면서 25일 오전 11시에 2번째 기도회로 모이기로 하였다.

이 날 기도회 순서를 맡은 이들이나 발언자들, 그리고 참석자들은 동문들과 대책위를 향한 김외식총장의 거짓말을 집중 성토하면서 즉각 사퇴를 촉구했고 한편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모든 감신대 교원인사위원들의 일괄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필완목사로부터 <감신을 나가라>는 대자보 공격을 당한 인사위원 박종천교수는 19일부터 대학원 옥탑 기도실에서 때아닌 금식기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명    서


 2007년 5월 8일 김준우 동문의 비정년 전임 기금제 교수 탈락 결정은 동문 사회에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외식 동문과 일부 인사 관련 교수들이 총동문회를 위시한 동문 사회 일반의 정서와 요구를 철저히 무시해버린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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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우 동문이 2006년 8월 21일 영어 전공 비정년 전임 공채에서 탈락되었을 때, 동문의 날 행사로 횡성에 모인 동문 331명은 지난 15년 이상을 감신에서 신학영어와 기독교윤리를 가르쳐온 김준우 동문을 내친 것은 잘못된 처사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김준우 동문의 복직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여, 동문 사회의 일반적인 정서와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후 총동문회는 총장과 일부 인사 관련 교수들이 김준우 동문을 복직시키는 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2007년 4월 11일 김준우 동문이 원만히 감신에 복직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별도의 청원서를 총동문회장, 수석 부회장, 총무 연대 서명으로 총장에게 제출하여, 동문 사회의 의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재차 촉구하였다. 그러나 김외식 총장은 동문들의 이러한 간절한 요청을 완전히 묵살하였고, 김준우 동문을 다시 한 번 잔인하게 제거하였다. 동문 사회가 총장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고 백안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김준우 동문의 교수직 탈락 사건은 비단 동문 사회를 무시한 것일 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김준우 동문 문제 해결을 위임해 준 『김준우교수문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농락한 사건이기도 했다. 김준우 교수 문제 발생 후 곧바로 발족한『김준우교수문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복직 청원서에 서명한 동문들과 총동문회의 뜻을 받들어 김준우 교수 복직 운동에 즉시 착수했다. 지난 10개월에 걸친 긴 복직 운동 과정에서 비대위는 양해를 구하는 총장 및 핵심 인사 관련자들의 요청에 양보를 거듭해왔다. 충원분야를 신학영어에서 기독교 윤리로 바꾸었고, 충원방식을 특채에서 공채로 낮추었고, 충원시기를 2007년 3월에서 9월로 연기했고, 충원제도를 비정년 전임에서 기금제로 돌렸다.

 게다가 총장은 기금제 충원을 기정사실화하는 한 임시교수회의 후, 다른 교수들에게 김준우 동문이 이번에 꼭 응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독려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충원 시기가 늦어진 것과 관련하여 2007년 3월부터 8월까지는 총장이 김준우 동문의 생활을 경제적으로 배려하겠다고까지 했다. 그리고 핵심 인사위원 중 하나인 박종천 교수는 2007년 3월 26일 대책위와 학교당국자 간담회 이후, 이전 비대위원장 김영헌 동문에게, 김준우 교수는, 자신이 학교에 있는 한, 65세 정년까지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외식 총장과 이른바 실세 인사위원들은 한편으로 이렇게 비대위원장과 비대위를 안심시켜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김준우 동문의 임용을 약속한 바 없다고 주장하면서, 마침내 지난 5월 8일 김준우 동문을 인사위원회에서 절차를 따라 합법적으로 제거했다. 이것은 비단 비대위뿐만 아니라, 총동문회와 동문사회 전체를 농락한 행위로밖에는 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절차적 합법성에 대해서도 우리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김준우 동문과 함께 응시했던 이성림 동문은, 앞으로는 크게 성장할 학자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현재 단계에서는 성적, 연구업적, 교수경력, 목회경력, 그리고 공개강연에 있어 김준우 동문과 비교가 되지 않는 새내기 학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위원들은 김준우 동문이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했고, 또한 미국 남감리교대학교 MTS 과정(원래 MTS 과정은 졸업논문 대신 30페이지 분량의 Credo를 쓴다)에서 윤리로 논문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점수를 깎았고, 그리고는 탈락시켰다.

 그러나 이성림 동문은, 굳이 따지자고 한다면, M. Div. 전 과정에서 윤리 과목을 하나도 수강하지 않았고, MTS 과정에서는 단 하나의 과목을 수강했고, Ph. D 과정에서는 단 두 과목만을 수강했을 뿐이다. 게다가 석사와 박사과정 주임교수는 모두 조직신학자였고, 전공 또한 조직신학이었다고 함께 공부했던 동문들은 한결같이 증언하고 있다. 미국의 학제는 구라파처럼 논문 중심이 아니고, coursework 중심인 것을 감안할 때, 과연 이성림 동문이, 그가 기록한 것처럼, 석사와 박사과정에서 정말로 기독교 윤리를 전공한 것인지는 정밀 조사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비대위의 이러한 주장은 추호도 이성림 동문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 이성림 교수가 조직신학을 전공한 것은 흠이 아니고, 또한 조직신학 전공한 학자가 윤리를 가르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김준우 교수를 대학원에서 윤리를 전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점수를 깎아 탈락시켰다면, 대학원과 박사과정에서 모두 조직신학을 전공한 이성림 동문은 왜 점수를 깎지 않았느냐는 것, 그리고 조직신학 전공자가 기독교윤리 전공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왜 공정하게 문제 삼지 않았느냐는 것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뿐이다. 이러한 정황을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비대위는 인사위원들이 과연 공정하게 이번 인사를 단행했는지 의혹을 품지 않을 수가 없다.
 
 비대위는 위 사실들에 비추어 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동문사회를 무시하고 비대위를 농락한 김외식 동문은 총장직에서 물러가라.
 둘째, 기독교윤리 교수임용을 공정하게 심사하지 않은 인사위원은 전원 사퇴하라.
 셋째, 감신 당국은 인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기독교윤리 교수임용을 재심하라.

 비대위는 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7. 5. 21.
         김준우교수문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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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124.28.121.8)
2007-05-24 20:40:19
참석 후
감신 총장과 인사위원회의 거짓말과 횡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 총장 때도 그 수위는 심각했다.
감신의 문제가 이제서야 동문들에게 공론화된 것이 약간 유감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거기에 모여 있는 분들을 보니,
순수하게 정의를 외치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올라온 분들도 있는 것 같았고,
하지만, 전직 인사위원들도 있었다. 똑같이 거짓말을 했고 그 수위가 더했던..
마음이 참으로 착잡했다. 그들이 회개한 것일까..

암튼 왜 진작 이렇게 모이지 못했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많이 많이 컸다.
그리고 이 모임이 순수하게 정의를 외치는 그룹이길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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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 총동문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추연호목사(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은파교회)

발언을 하는 이필완 목사 ⓒ 송양현 / 당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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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의 성명서 발표 ⓒ 송양현 / 당당뉴스

발언하는 82학번 백용현 감리사 ⓒ 송양현 / 당당뉴스

삼남연회에서 이날 기도회를 위해 5시간이 넘게 올라온 목사님들 ⓒ 송양현 / 당당뉴스

김준우 교수님의 친형님, 이분도 감신동문이시고 목사님이시다 ⓒ 송양현 / 당당뉴스

"김외식 총장 물러나라!" ⓒ 송양현 / 당당뉴스

모두들 손에 손잡고 교가 제창 ⓒ 송양현 / 당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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