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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공동대책위(대학원총학생회 대표, 학부 총학생회 대표, 김사모 대표, 이하 공대위)와
학교측(김외식 총장, 김영래 학생처장, 임상국 대학원 복지처장)의 만남이 (학보사 기자의 참석) 10월 17일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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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26일 감신개교기념예배
시작 전, 웨슬리채플을 둘러싼 피켓팅 시위 모습 |
| 면담에서 학교측과 공대위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선, 총장은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된 교수임용 기준에 대해서
정확히 객관적인 기준점으로 이루어졌음과, 신학영어 부분에 교수 채용을 할 수 없는 부분, 따라서 교수채용에 있어 전공위주의 채용계획을
언급하셨습니다. 학교측에선 자율성, 투명성, 객관성을 기준으로 인사기획에 있어 어떤 압력도 행사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입장으로 기독교윤리 과목에 한명의 교수 채용을 늘이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공대위에서는 김준우 교수 임용에 있어
기독교윤리과목에 특별채용 형식으로 이루어지길 요청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일의 마무리가 원활히 해결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위해서나 학교를 위해서나 특별채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신규 교수 임용에 있어, 총장의 권한은 교수 자리를 추가하자는 의견까지이고 그 이후는 해당과목의 대표 교수의 동의와 교수회의의
동의 등의 절차들을 통하는 것이 법적 절차임을 밝혔습니다. 특별채용의 경우, 이제까지 전례가 없었고 총장의 직권남용이 되기 때문에 부당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면담에서는 기독교 윤리 과목에 교수 임용 추가라는 결론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 면담에서 그동안 김준우 교수님의 임용에 관해 떠들썩했던 학교 문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준우 교수
임용’이라는 학생들과 동문들의 바람이 학교측의 의견과 동의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해결점을 향한 다리가 하나 놓여 졌다는
부분에서 의미 있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제일 큰 의미는 교수님이 다시 강의를 하시는 것이겠습니다. 따라서 결코 이일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김준우 교수님이 다시 교정에 서실 때까지 공대위와 동문들 그리고 학교가 예의주시하며 움직일 것입니다.
물론, 교수 임용 절차에 있어 아직까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번일이 좋은 결과를
얻어 학생과 학교의 의사가 소통될 수 있는 계기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일이 해결될 때까지 학우여러분들 계속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공동대책위원회
(대학원 총학, 학부 총학,
김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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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지난 11일의
"감신대 김준우교수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학교측간의 간담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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