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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축복하라! 토끼풀 같은 삶일지라도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그 다음날 새벽부터 서둘러 마치 제주도에 다녀오듯 당일치기로 여행하였다. 그 만큼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가 가깝고, 돌아올 때는 여권 검사조차 안 할 만큼 왕래가 잦은 곳이다. 존과 찰스, 웨슬리 형제가 무려 4
송병구   2014-06-19
[오늘의칼럼] 대체종교 월드컵 -조성돈
브라질 월드컵이 화려하게 진행 중이다.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세계의 축제이다. 각 대륙별로 치러지는 예선을 거치며 열기가 모아지고, 세계의 스타들이 총 출동하게 되는 대 이벤트이다. 아마 한 스포츠 종목이 이렇게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경우
조성돈   2014-06-19
[오늘의칼럼] 낯설고 강렬한 경험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번 한국여행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산이의 치아 치료(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치료이고, 치료비용을 감안해 한국에서의 치료를 결정한 것이다)를 위한 여행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산이의 치아 상태에 문제가 생
이은주   2014-06-17
[오늘의칼럼] 랜드 마크(Land Mark) -이광섭
랜드 마크의 사전적 의미는 ‘멀리서 보고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되는, 두드러지게 눈에 띄기 쉬운 대형 건물’로 정의됩니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은 도시 설계를 하면서 도시 중앙에 광장을 만들었습니다. 온 도시는 광장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광장에는 성당이나
이광섭   2014-06-15
[오늘의칼럼] 회갑의 찬가 (김석년)
올해로 회갑(回甲)을 맞는다. 돌아보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던가. 다 퍼 올리지도 못할 만큼 수많은 추억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 예부터 회갑에는 태어난 간지(干支)의 해가 다시 돌아왔다 하여 자식들이 성대한 잔치를 치러주었다. 아마도 60을 채 못
김석년   2014-06-14
[오늘의칼럼] 페이지 터너 (Page Turner)
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영어로는 ‘페이지 터너’(Page Turner)라고 한다. 말 그대로 페이지를 턴(turn), 즉 넘기게 만드는 책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페이지 터너에는 또 다른 뜻도 있다. 피아노 리사이틀 같은 클래식 음
이진경   2014-06-13
[오늘의칼럼] 아 카펠라 (송병구)
새벽기도회에서 시편을 계속 묵상하였다. 하루 한 편씩, 그새 두 계절을 훌쩍 넘었다. 무려 150편이나 되니 그 세계가 무궁무진하다. 본래 시편은 제2성전시대의 찬송가라고 불렸다. 비록 그 노래들에 악보는 없으나 그 사연의 깊이와 넓이는 헤아릴 수 없
송병구   2014-06-13
[오늘의칼럼] 교회신뢰회복, 도덕과 윤리
교회신뢰회복, 도덕과 윤리 작년 기윤실에서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를 실시했다. 2008, 2009, 2010년 3년 간 이 조사는 실시되었는데 작년 연말에 3년의 차이를 두고 다시 조사를 실시했다. 객관성을 살리기 위해서 글로벌리서치라는
조성돈   2014-06-11
[오늘의칼럼] 학교 이후의 삶을 시작하며 (이은주)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공식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비공식적으로 첫째 아이, 산이는 학교 일정이 마치기 하루 전에, 둘째 아이는 이틀 전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둘째 아이의 말을 빌리자면, 일 주일 전부터 수업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 학교
이은주   2014-06-09
[오늘의칼럼] 산돌학교야 힘내라! (이광섭)
10년 전에 감리교 대안학교인 산돌학교가 세워졌습니다. 개신교 유일의 종립대안학교이지요. 학생과 선생이 함께 자라는 상생교육을 기치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 한걸음씩 걸어온 길이 10년이 된 것입니다. 산돌학교의 족적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광섭   2014-06-09
[오늘의칼럼] 망각의 은혜 (김석년)
로마신화에 나오는 야누스처럼, 우리의 생각에도 두 얼굴이 존재한다. 바로 ‘기억’과 ‘망각’이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것은 반드시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며, 또 다른 어떤 것은 훌훌 털고 잊어버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기억과 망각 사이의 어디쯤
김석년   2014-06-07
[오늘의칼럼] 산치(算痴) 하나님 (이진경)
노래를 못하는 사람을 음치(音痴)라 한다면 셈을 못하는 사람은 산치(算痴)라 할 수 있겠다. 이 산치에 대해 언젠가 문학평론가 도정일은 찬사를 보낸 적이 있었다. 산치예찬. 문학을 하는 마음이 계산에 밝아서야 되겠는가, 1 더하기 1이 반드시 2인 세
이진경   2014-06-06
[오늘의칼럼] 녹색 발자국 (송병구)
오는 주일은 환경선교주일이다. 30년 전부터 한국교회의 환경지킴이로서 사역해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녹색교회 다짐’이란 열 가지 선언을 내 건 바 있다. 우리 교회와 가정의 녹색점수는 얼마인지 따져보자. 막상 적으면서도 스스로 점수 매기기가 부끄러
송병구   2014-06-06
[오늘의칼럼] 다문화사회의 한국교회 (조성돈)
우리는 이제 다문화사회에서 살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변에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이상한 일도 아닌 세상이 되었다. 필자가 독일로 유학을 갔을 때가 1989년이었다. 그 때만 해도 외국인이라고 하면 영어를 말하는 미국인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주한미군
조성돈   2014-06-05
[오늘의칼럼] 말라리아 삼진아웃
지금 한국이나 미국에서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은 매 60초마다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있다. 단 10불어치의 치료비와 약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어린이와 임산부다. 어제는 필자가
김진양   2014-06-03
[오늘의칼럼] 깊어가는 사귐 (이은주)
넉 달 전쯤 고춧가루와 곶감이 들어 있는 작은 상자를 우편으로 받았다.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운전하여 이틀이 넘게 걸리는 데 사는 H가 보내준 것이다. 소포를 받기 며칠 전, 요즘 잘 지내느냐며 안부 묻는 전화를 H와 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에 가을 고
이은주   2014-06-02
[오늘의칼럼] 작은 거인 (이광섭)
지난주에 세광교회 박용화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감리교 환경선교위원회에서 연 평신도환경지도자 대학에서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분이었지요. 얼굴이 갸름하고 말라서 차가운 인상을 받았지만,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온 세상을 다 품고도 남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광섭   2014-06-01
[오늘의칼럼] 기억함의 은혜 (김석년)
나라에 큰 슬픔이 닥친 지도 한 달 남짓, 어느새 사람들에게 잊혀져간다. 일상의 피로에 쫓겨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것이 우리내 인생이기에 감히 누구를 탓할 수 있으랴. 다만 각자가 감당해야 할 의무마저 져버리면 안 될 일이다. 우리는 지금, 그
김석년   2014-05-31
[오늘의칼럼] 소망과 희망 (이진경)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예민한 사회적 이슈들에서 개신교가 보여주고 있는 친권력성향의 정치적 행태를 비판하던 한 칼럼니스트는 주기도문의 시작을 예로 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이진경   2014-05-30
[오늘의칼럼] 불안하십니까? (송병구)
시간이든, 사건이든 뚜렷한 분기점이나 충격을 맞을 때면 누구나 특별한 결심을 한다. 변화된 상황에서 새로운 다짐이 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것을 갑작스레 바꾸려고 하다보면 하나도 실천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
송병구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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