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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살인의 추억
우리는 태초의 살인을 기억하고 있다. 동생 아벨을 살해했던 형 가인의 살인. 이 끔찍한 이야기는 공교롭게도 기쁨이 넘쳤어야 할 감사 제물 이야기와 함께 시작된다. 제각각 제몫의 한 해 소출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쳤던 제물이었다. 농사를 지었던 가인은
이진경   2014-10-24
[오늘의칼럼] 물음으로 존재하는 교회
사람들이 묻는다. 교회는 어떤 곳인가? 좋은 길목에 있거나, 유명세를 탄 교회일수록 물음이 많을 것이다. 그런 물음과 관심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그러나 아무 물음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요즘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는다. 물음이
송병구   2014-10-23
[오늘의칼럼] 전통과 성경
한국교회 성도들처럼 성경공부에 열심히 있는 교회는 드물 것이다. 보통 성도의 20% 정도는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보아도 다양한 소그룹 성경공부 외에
조성돈   2014-10-22
[오늘의칼럼] 빨랫줄
밤이 점점 길어지는 시기라 그런지 해 뜨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거기에 일광절약(daylight saving) 기간이라, 한 시간이 빠르므로 오전 9 시쯤 되어야 햇살이 밝게 펴진다. 가을의 곱고 보드라운 햇살은 한낮이 되면 화씨 80 도(섭씨 26
이은주   2014-10-20
[오늘의칼럼] 내가 누군지 알아?
1980년 5공화국이 등장하였을 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나를 가장 혼란스럽게 만든 것은 이규호 문교부장관이었습니다. 이규호와 같은 지성인이 신군부에 참여하다니! 당시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그의 에세
이광섭   2014-10-19
[오늘의칼럼] 단풍의 비밀
끝날 것 같지 않던 열기도 다가선 서늘한 기운을 피할 수는 없었나보다. 드디어 공기는 보다 더 투명해지고, 바람은 찬 기운을 실어 나르며, 나뭇잎들은 울긋불긋 색깔을 입은 채 거리를 달려가는 계절이 되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이어지던 하나의 푸른색이
이진경   2014-10-17
[오늘의칼럼] 작은 생명 어린 평화
지난 토요일, 두 번째 열린 ‘작은교회 박람회’ 주제는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 교회’였다. 유난히 ‘작은교회’를 강조한 까닭은 존재감을 과시할 뿐 아니라, 모든 주님의 교회마다 작은 생명과 어린 평화의 기운이 되살아나야 함을 호소한 행위개념처럼
송병구   2014-10-16
[오늘의칼럼] 목사의 이중직
이번 각 교단의 총회에서는 교인수 감소에 대한 보고들이 이어졌다. 각 교단마다 교인수는 줄어들었는데 목회자들의 수는 늘었다는 보고이다. 결국 어떻게 보면 목회자들이 경제적으로 살 수 있는 여건은 점점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일반적인 노회나
조성돈   2014-10-15
[오늘의칼럼] 성찬식 풍경
우리 교회는 성찬식을 매월 첫 주 주일예배 때에 한다. 지금은 시월 성찬식에 참여했고 다음 달 성찬식이 오기 전, 그 중간쯤에서 살고 있다. 다른 교회의 성찬식과 비교해서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 평범한 우리 교회 성찬식이다. 그런데 비슷하게
이은주   2014-10-13
[오늘의칼럼]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1970년대에 전자시계 바람이 불었습니다. 당시 세계 시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던 스위스 시계회사들은 시침과 분침이 없는 전자시계를 보고 그게 무슨 시계냐며 전자시계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이미 전자시계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고
이광섭   2014-10-12
[오늘의칼럼] 복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원수를 사랑하라는 구절과 썩 어울리지 않는 이 말도 분명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다. 기독교인들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깊이 각인된 나머지 복수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행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랑을
이진경   2014-10-10
[오늘의칼럼] 작은 박람회, 귀경오세요
박람회 귀경 해 보신 분? 부지런만 하다면 도시 언저리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가 박람회이다. 일산의 킨텍스(Kintex)와 삼성동의 코엑스(Coex)가 대표적이다. 박람회장은 단순한 상품전시장이 아니다. 요즘은 문화와 시대정신의
송병구   2014-10-09
[오늘의칼럼] 사라지는 일자리
얼마전 고속버스를 타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검표원이 지나가고 내리면서 기사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제 검표기계를 들여온단다. 일반 버스처럼 표를 사고 검표기에 대면 자동으로 검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자기 같은 검표원은 일자리
조성돈   2014-10-08
[오늘의칼럼] 영화 "안녕, 헤이즐"을 보고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을 보았다. 점점 부드러워지는 햇빛을 온몸으로 느끼며 가을을 타고 있는 남편의 권유로 보게 되었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알 수 없었다. 재미가 있든 없든 같이 영화 보자는
이은주   2014-10-06
[오늘의칼럼] 왕과 영주
여러해 전에 법학자 조국 교수는 386세대 정치인들을 ‘왕과 영주’라는 말로 신랄하게 질타한 적이 있습니다. 왕이 되려는 꿈을 접고 영주가 되는 것에 안주했다고 말입니다. 영주는 왕에게 받은 봉토가 있고, 자신에게 속한 농노도 있습니다. 일정한 조건을
이광섭   2014-10-05
[오늘의칼럼] 사람 욕심
마음과 마음이 서로 아름답게 만나 서로의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헤아리고 아무런 오해도 없이 상대를 이해하는 일.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만일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은 기적이라 이름 붙여도 좋을 만큼 드물게, 극히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만 일
이진경   2014-10-03
[오늘의칼럼] 일용할 ‘만보’(萬步)
가을과 함께 교회 문화부가 주관하는 트레킹에 동행하였다. 드높은 가을 하늘조차 한가롭던 토요일 오전, 우리 동네 바라산 휴양림 역시 도시 속 고요함을 자랑하였다. 의왕시가 지난 봄, 의욕적으로 문을 연 후 괜찮은 입소문이 돌았다. 숙박시설을 개장한 지
송병구   2014-10-01
[오늘의칼럼] 빈 조개껍데기
종교사회학에서 ‘빈 조개껍데기(empty shell)’ 이론이 있다. 영국의 사회학자가 말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인이 줄어드니 그 대책으로 교회를 더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교회가 많아지면 사람들이 교회를 찾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조성돈   2014-10-01
[오늘의칼럼] 뜻밖의 은총
지난 두 주간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았다. 친절하게도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이곳은 따뜻한 지역이라 요즘도 낮 평균 기온이 27도를 넘나든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여, 싸늘한 공기 어딘가에 이른 벼를 베고 난 들판에서 맡
이은주   2014-09-30
[오늘의칼럼] 시울라이 언덕의 십자가 전쟁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3개국을 발트 3국이라고 통칭하는 것은 이들 나라가 발트해에 연해 있다는 지리적 이유 외에도 1991년 옛 소련 연방으로부터 자유공화국으로 함께 독립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독립 국가를
이광섭   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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