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66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오늘의칼럼] 겨울 손님
이틀 동안 비가 내렸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 비가 되는 것이다. 일기예보도 12월이 시작되는 첫 주 강한 추위가 온다고 했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것이 확실하게 겨울 느낌을 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겨울 손님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황은경   2022-11-30
[오늘의칼럼] 먹거리 풍성한 광장시장 고향 손칼국수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을 찾은 적이 있다. 이전에도 몇 번 가본 적이 있었지만 가족들과 모두 함께 간 적은 처음이다. 먹거리가 풍부한 시장답게 그날도 예전처럼 사람들로 가득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피해 지나
임석한   2022-11-29
[오늘의칼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 길의 종착지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전 세계 곳곳에 산티아고라 불리는 곳은 많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야고보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에 콤포스텔라가 붙은 곳은 이곳이 유일한데, 콤포스텔라의 뜻은 ‘별들이 빛
신태하   2022-11-29
[오늘의칼럼] 큰 거울에 비추어 나의 작은 거울을 닦고
주님의 성탄을 기리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시작되었다. 교회력으로는 새해, 새로운 출발이다. 교회마다 기다림을 상징하는 보라색 초를 밝히고 성탄과 새해를 준비한다. 개인적으로는 해마다 숫자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 진정한 새해를 맞이하려고 하지
김화순   2022-11-27
[오늘의칼럼] 성탄을 기다리며 노래를
다른 나라의 경우는 잘 모르지만 독일 사람들은 홀로 노래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그들은 한국인이나 이탈리아 사람과 달리 나 홀로가 아니라 함께 부르는 데 익숙하다. 그런 독일인에게 ‘돌림노래’는 위대한 발명품이다. 위대한 음악가들을 많이 둔 나라여서 도
송병구   2022-11-27
[오늘의칼럼] 마니피캇
마니피캇새로운 교회력이 시작하고 오실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대림절 첫 주일을 앞둔 지난 금요일, 저는 세종시에 있는 한 작은 교회에서 바흐의 ‘마니피캇’을 소개했습니다. 바흐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바흐 전도사’를 자처하는 저에게 가장 기쁘고도 소중
조진호   2022-11-26
[오늘의칼럼] 축구를 보면서
질서 속에 응원 ‘월드컵기간 거리 응원 전면 금지’하기로 했었던 정부의 당초 계획과 달리 이제는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허용되는 분위기다. 아무리 많이 모인들 2002년 한일월드컵만큼 모이지는 않을 것이고, 참사가 준 경고 때문에 경찰기동대와 특
신현희   2022-11-25
[오늘의칼럼] 아, 기후!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는 것이 분명할 터인데 요즘 느껴지는 날씨는 오월의 따뜻한 봄과 같은 푸근함이다. 낮은 따뜻하기도 하고 조금 움직이면 땀이 날 정도로 덥기도 하다. 그리고 아침저녁은 싸늘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춥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엊그제
황은경   2022-11-24
[오늘의칼럼] 60년 전통 원조 소문난 집 국밥전문(송해의 집)
낙원상가 근처에서 후원하는 단체의 모임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 종로3가에 왔다. 모임시간은 7시인데 4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 배가 조금 출출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낙원상가 바로 아래 눈에 딱 띠는 국밥집이 있었다. 오래되 보이는 간판에는 ‘원조소문난집
임석한   2022-11-23
[오늘의칼럼] 《엑소시스트》 (Exorcist, 1973/2000)
《엑소시스트》 (Exorcist, 1973/2000)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나와 달리 내 동생은 공포영화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던 사람이었다. 나는 무서운 이야기나 장면이 마음속에 오래 남아 심경을 어지럽히는 까닭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공
이진경   2022-11-22
[오늘의칼럼] 성격의 일치냐 성격의 불일치냐
한 해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하는 부부들이 전체 이혼의 50%에 달할 정도로 부부간의 개인적 특성은 결혼생활의 적응과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 ‘서로 다른 사람끼리 결혼해야 잘 산다’는 말이 있다. 반대되는 점 때문에 다투기도 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을
김화순   2022-11-20
[오늘의칼럼] 가슴 시린 감사절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광고판은 광화문사거리 교보문고 빌딩 벽면에 있다. 어느 날 문득 보니 광고판에 실린 시구가 반짝이는 보석과 같았다.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 살았다는 흔적이 별처럼 아름답다”(이생진 시, ‘벌레 먹은 나뭇잎’).
송병구   2022-11-20
[오늘의칼럼] 필사적으로 교회 살리자
‘정도전’(이수광 장편소설)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죽이거나 죽어야 한다. 그것이 정도전이 필사적으로 살아온 삶의 종착점이다. 그의 이상은 언제나 현실 앞에서 혹은 권력에 의해서 매번 선택을 강요당했다.”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
김정호   2022-11-18
[오늘의칼럼] 하루 세 시간 기도하고 생활이 되나?
집, 교회, 길거리를 오가면서 지역에서 크게 벗어날 일 없고, 올해 결산, 내년 계획도 하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교회에 머물러 있는 11월이다. 새벽에 한 시간, 저녁에 두 시간, 그것도 새벽과 저녁의 기도회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총 다섯 시간
신현희   2022-11-17
[오늘의칼럼] 사서 고생
새집으로 이사를 마쳤다. 지난 토요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짐 옮기는 것을 서둘렀다. 아직 남아있는 짐은 한두 번 움직이면 그때는 옛집과는 이별이다. 가을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가을이 끝나가는 오늘까지 거의 3개월 동안 짐을 옮겼다. 몸은
황은경   2022-11-16
[오늘의칼럼] 따뜻한 경청과 힐링의 음식. 심야식당
일본 음악중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한 곡이 있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스즈키 츠네키치(Suzuki Tchnekichi)가 부른 ‘추억’(思ひで)이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심야식당이라는 일본 드라마의 오프닝 곡이다. 원곡은 ‘A pretty girl
임석한   2022-11-16
[오늘의칼럼] 심연을 뚫고 솟아오르는 빛
마르틴 루터가 불을 붙인 종교개혁 기념일이 다가온다. 모든 생명은 탄생, 성장, 정체, 경직, 죽음의 과정을 거친다. 문명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추동하는 역동성이 형식과 조화를 이룰 때 문명은 빛이 난다. 역동성이 형식을 압도할 때 혼란이 찾아오고,
김기석   2022-11-14
[오늘의칼럼] 숨겨진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진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재미있는 상상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싶어 한다. 그래서일까,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는 내용을 소
김화순   2022-11-14
[오늘의칼럼] 흥보야 놀보야
오랜만에 무대 바로 코앞에서 실감 나게 연극 구경을 하였다. 우리 동네에서 ‘서울 귀경’보다 더 흥미진진한 연극을 볼 줄은 미처 몰랐다. 게다가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고전 ‘흥보전’을 무대 작품으로 올린다는 생경함도 상상력을 뛰어넘었다. 이틀 동안
송병구   2022-11-12
[오늘의칼럼] 생환 축하와 그래도 감사
‘너의 고통은 나의 기쁨’, ‘다른 사람의 불행에는 기분 나쁘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 놀부 심보처럼 들리겠지만 나도 별 수 없다. 친한 사이가 아닌데 ‘별일 없지요?’ 묻는 그 말 그림자에는 다 헤아리기 어려운 속마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현희   2022-11-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