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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꽃씨를 뿌리는 사람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오랜만에 편지를 통해 인사 드립니다. 벌써 6월 중순입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새벽 5시만 되면 창밖으로 환한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이미 보리를 다 베고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순지르기도 거
김기석   2022-06-24
[오늘의칼럼] 돌담과의 만남 그리고 이별
며칠 전 비가 내렸다. 긴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동남아의 스콜 마냥 갑작스럽게 쏟아지다 순간 그치는 비여서 매우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였고 그에 따라 하늘이 내려준 날씨 또한 사계절의 변화에
황은경   2022-06-23
[오늘의칼럼] 몸과 몸의 경험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사람들
몸과 몸의 경험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사람들, 수전 웬델, 그린비, 2013 “그 자체로 견고하고 완전했다.” 다큐멘터리영화 말미에 나오는 해설이다. 청각장애인,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체에 장애가 있다고,
김민호   2022-06-22
[오늘의칼럼] 창원 전복국수
지난 주 밀양에 내려간 김에 2년 전 창원에 내려가서 기관사역을 하고 있는 후배를 만나고 왔다. 월요일 오후 3시 즈음 전화를 했더니 6시에 퇴근한다며 좋은 곳을 추천해 줄 테니 보고 오란다. 추천해준 곳은 밀양 하남읍 명례에 있는 명례성지이다. 어떤
임석한   2022-06-22
[오늘의칼럼]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2004)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2004)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칸 영화제는 프랑스의 작은 해안도시 칸(Cannes)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다. 이 칸 영화제에서 올해는 유달리 많은 한국 영화와 한국 배우들이 눈에 띄었다. 그간 높아
이진경   2022-06-21
[오늘의칼럼] 하나님과의 관계경험을 통한 회복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5월 3개월간 마악류 사범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류 유통 및 투약 사범 등 총 3033명을 검거하고 50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10명 중 6명은 MZ세대(10~30대)였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우리나라가 1
김화순   2022-06-20
[오늘의칼럼] 덥다 더워
덥다 더워 여름은 유월에 시작한다. 통계상 하루 평균 기온 20도 이상을 여름이라고 한다면, 문득 여름이 조금 더 빨라졌음을 실감한다. 현재 여름일수는 100년 전과 비교해 평균 94일에서 132일로 늘어났다고 한다. 기상학에서는 일 평균 5도 이상
송병구   2022-06-18
[오늘의칼럼] 로렐라이의 추억
6월 초 지방선거가 있던 날, 모처럼 아내와 함께 강원도 철원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제 고향과 가까워서 마음이 편하기도 하거니와 사람들이 많이 없어 즐겨 가던 곳이었는데 서울로 돌아와 약 2년 만에 다시금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큰 변
조진호   2022-06-17
[오늘의칼럼] 통속적 현실주의를 넘어
지방 선거가 끝났다. 승자들은 기쁨의 축배를, 패자들은 선거 국면을 반추하며 쓰디쓴 잔을 들고 있을 것이다. 후일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희망의 말들과 절망의 말들이 교차한다. 유세 기간 중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쏟아낸 조롱과 비난, 분노와 분열, 냉소와
김기석   2022-06-17
[오늘의칼럼] 농사에 조바심은 금물!
농사를 지으면서 갖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농사만이 아니라 어느 것에서나 그럴 것이다. 바로 조바심은 금물이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쉬이 누그러트리기는 참 어렵다. 조바심은 나처럼 때와 철을 놓치는 양아치 농부요 덜된 농부가 갖는 어리숙한 농
황은경   2022-06-16
[오늘의칼럼] 밀양의 돼지국밥과 부산의 돼지국밥
누군가 만날 지인이 있어 처음으로 밀양에 내려갔다. 2007년 개봉했던 전도연 주연의 영화 ‘밀양’을 오래전에 보면서 밀양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가게된 것이다. 2주전 크게 난 산불로 생채기가 난 산들의 모습이 안타깝긴 했지만
임석한   2022-06-15
[오늘의칼럼] 가우디의 흔적이 없는 곳을 찾아서 - 바르셀로나(2)
가우디 하면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가 연상되기에 가우디 없는 바르셀로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우디 없는 바르셀로나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단지 가우디가 존재함으로 해서 매력에 매력이 더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대
신태하   2022-06-13
[오늘의칼럼] 거울뉴런mirror neuron과 성공적인 노화
국민 MC 송해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방방곡곡을 다니며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했던 그의 별세 소식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마음을 슬프게 했다. 30년 넘게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소탈한 모습, 걷기 운동을 최고의 건강관리 비결로 꼽
김화순   2022-06-13
[오늘의칼럼] 트라이앵글 신앙
삼위일체주일이다. 성령강림을 맞아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등 세 가지 모습의 하나님이 온전히 우리 가운데 드러났다. 그리스도교에서 하나님은 본디 한 분이나, 세 위격(位格)으로 표현된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Go
송병구   2022-06-11
[오늘의칼럼] 작은 교회 살리기
어제 나성에서 온 기독교방송 대표 말씀이 코로나 이후 36% 한인교회가 문을 닫았고, 그 교인들이 대부분 큰 교회로 이동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어려운 때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을 하는데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분 말씀이 작은 교회들이 그
김정호   2022-06-11
[오늘의칼럼] 11차 WCC 카를스루에 총회 가는 길
9년 전에 나온 좀 오래된 통계를 가지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필자는 에큐메니칼 신앙에 충실한 감리교회 신자로서 언제나 교파 간의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찾아내려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저는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이광섭   2022-06-10
[오늘의칼럼] 비닐 씌우기
요즘 주위는 뻐꾸기가 한창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 마당에 나와 있으면 ‘뻐꾹 뻐꾹’하는 뻐꾸기의 소리가 청아하다. 밭에서 풀을 뽑거나 작물에 물을 줄 때도 뻐꾸기 소리는 가까이서 들린다. 내 귀는 뻐꾸기 소리만 들을 수 있도록 개조되었을까?
황은경   2022-06-08
[오늘의칼럼] 민물에서 나는 웅담 다슬기
긴 연휴로 많은 이들의 이동이 있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걸렸다는 소식도 들렸다. 날씨도 30도 가까이 웃돌기에 사람들 마음에는 문득 시원한 물가가 자리 잡는다. 20년 전 강원도 양양에서 첫목회를 할 때였다. 아마도 이맘때였다. 꽤 더웠던 어
임석한   2022-06-08
[오늘의칼럼] 통속적 현실주의를 넘어
지방 선거가 끝났다. 승자들은 기쁨의 축배를, 패자들은 선거 국면을 반추하며 쓰디쓴 잔을 들고 있을 것이다. 후일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희망의 말들과 절망의 말들이 교차한다. 유세 기간 중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쏟아낸 조롱과 비난, 분노와 분열, 냉소와
김기석   2022-06-07
[오늘의칼럼] 마음에서 가장 슬픈 질병
우리는 관심, 사랑, 애정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원하는 무언가를 제삼자가 가져갈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질투라고 부른다. 그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마음에서 가장 슬픈 질병이 될 수 있다. 질투는 분쟁, 화, 분노 때로는 육체적 상해로
김화순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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