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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2일(목요일) 오후5시, 한둘씩 감신대 웨슬리 채플 제 2 세미나실에 모여들었다. 이 날은 故 채희동 목사의 5주기 모임! 이헌 목사의 사회와 권종호 목사의 기도, 김영동 목사의 설교로 먼저 예배를 드리고 '좋은친구교회' 신동근 목사 의 목회이야기를 듣고나서 봄길을 함께 걷는 사람들이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하고 어른들은 짠고구마와 떡을 나누며 자연 수세미를 선물로 나누고 굴천지에서 저녁을 함께 하였다. 어느덧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채희동이 떠나간지 다섯해, 우리들은 그를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는 것일까? 많은 시간이 지나도 봄길은 사람들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남았다.
이 날 서산 갈산교회 안인철 목사가 찍은 사진을 모았다. 당당뉴스 운영자도 동영상을 찍었으나 기록으로만 남기기로 하였다.
참 감사합니다!
먼저 각박한 현실속에서 알게 모르게 저마다 마음의 빗장과 무장을 하고 살다가...
무심의 자리처럼 마음의 빗장을 풀고 무장을 해제하고 자유롭게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 봄길 가을마당을 열게 해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준비해 주신 일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기획한 박순웅 목사, 세세히 준비하고 진행한 이헌 목사, 섭외한(권종호 목사 참석을) 양재성 목사, 신학생들을 데리고 온 들꽃교회 실습파송 전도사 남기평 님 등등 감사합니다.
그리운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벗님들에게... 그리고 사는 이야기 한자락씩 펼쳐주신 벗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녁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두툼한 지갑을 들고 오신 구자경 목사님 내외분과 권종호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김홍기 총장님이 와서 저녁식사 값을 내시는 바람에 더욱 행복해진 두분의 행운을 *^-^* 깊이 공감하며 기쁨을 나눕니다.
순서를 맡아준 분들, 특히 살아가는 목회이야기를 나눠준 신동근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신학교를 다니고 목회를 시작하면서 나는 희동이와 달라! 그렇게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선 지역문화센터 목회이야기가 참 생생하고 탱탱하고 즐거웠습니다. 세상밖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는 마지막 고백이 무더운 여름날 천둥치는 소리처럼 싱싱했습니다.
참석할 시간이 안되어 절절한 가을편지를 보내온 김광옥 목사님,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잠시라도 다녀간 곽일석 목사님('82 동기회장), 참 고맙습니다!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우리 모임을 생생하게 남겨주신 이필완 목사님, 안인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떡이랑, 과일이랑, 군고구마까지 가져와 대접해 주신 가족들과 벗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임 후 식사자리에 까지 직접 와서 밥값도 내시고...
함께 어울려 대화의 자리를 만드신 김홍기 총장 목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늦게 올 수 밖에 없어 뒷풀이 찻집에서 찻값을 내신 사손재 윤주필 교수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임의 구체적인 진행 모습이나 회계보고와 사진은 맡은 이들이 계속해서 올릴 것입니다. ..(덤) |
안녕하세요?
카페에 종종 들어와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글을 남기기는 처음인가봅니다.
귀한 일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좀 됩니다.
덤 목사님은 벌써부터 빨리 보고 안 한다고 전화를 몇 번이나 주셨더랬습니다.^^:
오늘에서야 표명대 목사님과 통화를 하고 5주기 예배모임 후 살림살이 보고 드립니다.
표목사님께 받은 돈(이월금?) 462,288원(지난 보고에 남았던 432,288원+30,000원-후원:강승욱)
<5주기 예배 결산>
*수입 후원: 덤목사 500,000원
농도생협 30,000원
당근이모 50,000원
지난회비잔액 112,000원 수입합계 692,000원
*지출 장소사용료 30,000원
책값 36,000원
상품권 100,000원 지출합계 166,000원
*잔액 526,000원
*최종잔액 988,288원
*기타후원_이 날 식사는 권종호/구자경 목사님께서 후원해주시려 했는데 늦게 나타나신 김홍기 총장님이 값을 치뤄주시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변경된 후원계좌입니다.
국민은행 011201-04-121489 남궁희수(봄걷사)
행복한 연말 준비 하세요~^^ ...(남궁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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