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66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오늘의칼럼] 버팀목 십자가
철로가 지나가던 자리에 공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몇 해 동안 흙을 쌓아 둔덕을 만들었다가 허물기를 반복하더니 마침내 지난 늦가을부터 땅을 파 배수로를 만들고, 석축을 쌓고, 공원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해 줄 시설물도 들어섰다. 차가운 바람이 불던 어느
김기석   2017-04-08
[오늘의칼럼] 미안(未安)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죄를 저지르고 그 죄가 발각되어 대중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상한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우선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책임
이진경   2017-04-08
[오늘의칼럼] 다양함속에서 일치를
가정이나 교회나 어떤 공동체도 그것을 움직이는 문화가 존재합니다. 건강하게 부흥하는 교회에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문화와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중요한 원칙은 획일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고 존중하는 리더쉽입니
김정호   2017-04-07
[오늘의칼럼] 날마다 하루의 삶을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을 때마다 걷는 길이 있습니다다. 그 곳은 푸르고 고요해서 상상의 날개를 펴기 좋습니다. 일단은 그곳에 서면 여러 날 걸려서 왔다는 상상을 시작합니다. 분주한 일정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뒤로 하고, 잠깐이 아닌 긴 여행을
유미호   2017-04-05
[오늘의칼럼] 남의 얘기하듯
3년이나 바다 밑에서 올라오지 못하던, 못 했는지 안 했는지. 여하튼. 그 ‘세월호’라는 온 국민의 가슴을 짓누르던 물건이 물위로 올라왔다. 이리 쉽게 올라 올 것이라면(인양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무시하자고 하는 말은 아니다), 좀 더 일
김학현   2017-04-04
[오늘의칼럼] 결혼 10주년
지난주 진부령에 올해의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눈이 왔습니다. 이제는 내리기는 해도 금세 녹아버리니 생활에 큰 불편이 없고 기온도 많이 올랐습니다. 서리가 내려 얼어서 죽을까봐 걱정되어 한동안 집 안에서 기르던 상추와 치커리 모종도 마당 한 구석에 심어보
홍지향   2017-04-03
[오늘의칼럼]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마을에서 바람이 숨 고르다 휘감아도는서늘한 돌담 그 모퉁이.질긴 기다림,그 끝에 매달려숨차게 달려온 네가한꺼번에 토해낸 찬란한 이 계절..그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봄으로 물들어 버리리라행복하여라..하신그 분의 명령을 핑계삼아기.꺼.이!!! 봄꽃들
류은경   2017-04-03
[오늘의칼럼] 호모 차별티쿠스
특히 요즘 들어 인종이나 성별 등으로 차별 받는 집단의 삶을 조명하는 영화들이 많이 상영되고 있다. 반가운 일이다. 내 주위에 차별이 있다는 사실을 계속 확인시키는 일이야말로 차별을 없애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 확인이 중요한 것은 차별은 대개
이진경   2017-03-31
[오늘의칼럼] 세워짐
고든 맥도날드가 쓴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 – 영적 리더를 위한 내면 세계 건축법’을 보면 이런 인용 글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조직가(organizers) 는 많지만, 고뇌하는 자(agonizer)는 거의 없다…목사들
김정호   2017-03-31
[오늘의칼럼] 강한 끌림에 대하여
아우님,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그녀를 보는 순간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이?그런데 인간의 감정은 변덕스럽지요. 특히 기독교적 인간이해의 기초인 우리네 타락한 본성을 떠올릴 때 ‘운명과 같은’ 사랑이란 실상 영화나 드라마에 의해 증폭된 나의 내밀한 욕
정재헌   2017-03-30
[오늘의칼럼] 물의 불편한 진실과 정의로운 물
수년 전 물의 도시, 생수마을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일본 최대호수 비와호 유역에 있는 ‘하리에’ 마을인데, 마을 구석구석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같은 수원지에서 나온 물이 170가구 107개의 우물과 연결되어 있고, 우물에는 송어 등의 물
유미호   2017-03-27
[오늘의칼럼] 세월호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이라는 책을 근래 2주간 틈틈이 읽었습니다. 인간의 악에 대해서 저자가 연구한 내용을 서술해 놓은 책인데 기본적으로 기독교인의 시각에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사례를 들어 악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홍지향   2017-03-27
[오늘의칼럼] 아프냐? 나도 아프다
한밤중에 무지근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 어깨를 주물러도 보고 자세를 바꿔보기도 하지만 통증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곁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밖으로 나와 몸을 풀어보기도 한다. 브래태니커 백과사전은 통증을 "
김기석   2017-03-26
[오늘의칼럼] 누가 진짜 보수이고 진보인가?
누가 진짜 보수(orthodox)이고 진보(orthopraxis)인가?삶은 행함과 존재함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본도 ‘바른 가르침’(ortho-dox)과 ‘바른 실천’(ortho-praxis)의 조합입니다. ‘바른 가르침’이란 어떻게 믿느냐?
김정호   2017-03-25
[오늘의칼럼] 멈춰진 시간
천 일이 지나고 나서 그 배는 다시 떠올랐다. 꺼내기로 결정한 지 단 하루만에. 이렇게 간단히? 어처구니없고 기괴한 사건이었다. 3년 전 참극이 일어난 이후 이 사회는 극심한 혼란과 분란을 겪었다. 사고를 사건으로 만든 것에 대해 항의하던 사람들은 사
이진경   2017-03-25
[오늘의칼럼] 깨어난 대관령의 봄
새 봄이 오면 고 박흥규 목사님에 대한 기억이 낯익은 봄꽃처럼 깨어난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난 날은 공교롭게도 그해 고난주간 화요일이었다. 어느새 4주기가 되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몇몇이 어울려 그가 살던 대관령 농막을 찾아갔다. 겨우 일 년에 하루이
송병구   2017-03-22
[오늘의칼럼] 하나님의 숨으로 생명을 살리는 “녹색교회”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소중히 여기게 하는 교회또한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창조의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가르친다. 성장이 아닌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도 키우기 위해 훈련한다. 녹색의 눈으로 성서를
유미호   2017-03-21
[오늘의칼럼] 관계의 깊이
겨울 기운이 가시고 봄의 기운이 넘치는 춘분이 지났습니다. 이제 서서히 밤보다 낮의 길이가 길어져 아이들이 놀기 좋아집니다. 낮이 길어질수록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잠자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귀농을 하신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홍지향   2017-03-20
[오늘의칼럼] 사랑과 죽음의 닮은꼴
임이여,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겨 주세요.도장처럼, 임의 팔에 나를 새겨 두세요.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사랑의 시샘은 무덤처럼 잔인하여맹렬한 불길마냥 거세게 활활 타오르죠.이 거센 사랑의 불길은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끌 수 없답니다.많은 물
정재헌   2017-03-19
[오늘의칼럼] 숨과 희망
말하자면 서양 중세 시대의 라틴어는 동양 중세 시대의 한문과도 같은 것이었다. 여러 나라들이 각자 자기 고유의 언어를 지니고 사용하였으면서도 식자들은 모두 라틴어를 구사했고 라틴어로 글을 썼다. 네덜란드인 에라스무스와 독일인 루터가 자유의지에 관해 논
이진경   2017-03-17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