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D교회에서 생긴 일(6)-릭 워렌 기금, 목적이 이끄는대로 쓰였나?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지난 2006년에 개최되었던 릭워렌 컨퍼런스 집행위원회가 에이즈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동두천 D교회 J목사에게 전달한 5천만원의 송금내역장을 확보했습니다.

2007년 3월 27일자 기독신문(조지혜 기자)은 릭워렌 초청 '목적이이끄는교회' 컨퍼런스 실행위원회가 모금된 9800만원 중 4800만원을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등 15개 단체에 전달했고, 나머지 5천만원은 이미 동두천 D교회 J 목사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달된 릭워렌 기금 5천만원이 에이즈환자들을 위한 쉼터마련이나 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대신 J 목사의 개인소유이자 에이즈환자 쉼터 용도와 상관없는 '아동복지그룹홈'의 건축비용으로 횡령 내지 불법유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 정황이 여러 증거를 통해 포착되고 있습니다.

현재 J 목사의 개인소유물인 광암동 D공동체의 시설종류는 '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서 시설명을 따라 정확히 말하면 '아동청소년복지그룹홈' 입니다. 원래 보산동에서 시작된 D공동체는 비인가 시설이였으나 2006년 광암동으로 이전해오면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아동복지법에 의거하여 인준 관리되는 시설입니다.

동두천 아동복지과 담당 공무원과 통화에서 누차 확인하였습니다만 이 시설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에이즈환자나 매춘여성, 알콜중독자들을 수용하여 시설을 공용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만약 이런 규정을 어길 경우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시정되지 않으면 허가가 최소됩니다. 그런데 에이즈 환자를 위한 릭워렌 기금은 엉뚱하게도 에이즈 환자가 기거할 수 없는 아동복지시설의 신축비용으로 쓰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 D공동체의 신고증. '아동복지시설' 로 신고되어 있다.

증언에 따르면 릭워렌 컨퍼런스가 열렸던 2006년 당시 J 목사는 D공동체, 즉 가출청소년 및 아동보호수용시설인 '아동복지그룹홈' 을 보산동에서 광암동으로 옮기기 위해 부지와 신축을 위한 재정마련에 고심 중이였다고 합니다.

2006년 9월 6일, J 목사가 집행위원회 앞으로 보낸 " D공동체 쉼터 신축 기금신청에 관한 건"에 따르면 사역내용을 아홉가지로 소개하면서 기지촌 여성 관련 사역(1,2,4,7번), 혼혈아, 고아, 사생아 사역(3번), 에이즈 감염자 사역(5번), 가출 청소년 사역(6번), 농산물 생산(8번)등을 열거하고 마지막 9번에서는 "현재 공동체 안에 기지촌 여성 20명, 혼혈아 결손가정 아동 10명, 가출청소년 12명, 에이즈 감염자 20명, 간사 4명이 새 삶을 위해 노력중이다." 라고 당시 수용대상과 인원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문 4페이지 '릭워렌 목사님 기금사업 계획서' 에서 " 1994년 6월 1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자 쉼터인 희망나눔터를 개원하였습니다. 에이즈 감염자 쉼터는 국내에서 하나뿐인 장기생활 쉼터입니다. (중략) 이번 기금은 새롭게 쉼터 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어집니다." 라고 명시하여 기금의 용도가 에이즈 감염자 쉼터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전 목사가 보낸 릭워렌 기금요청서 내용.  에이즈 감염인 장기쉼터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고 명시한 대목이 눈에 띈다.

J 목사는 릭워렌 기금지원요청에서 분명 " 에이즈 감염인들을 위한 쉼터" 라고 명시하였고, 현재 20명의 인원이 공동체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왜 시청에 등록을 할때는 ' 아동복지시설'로 허가를 받은 것일까요?

에이즈 감염인 진아영씨의 증언에 따르면 2006년 당시 D공동체에 기지촌 여성과 아동은 한 사람도 없었고, 가출청소년은 약 5명, 간사역할을 하는 에이즈 감염자는 진씨 한 사람뿐이였습니다. D공동체 부설이던 에이즈 감염인 쉼터 희망나눔터(비인가시설)는 이미 2003년 경에 폐쇄되고 말았기 때문에 사실상 에이즈 감염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은 진작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전 목사는 남아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동복지그룹홈을 기획하고 있었음에도 집행위원회로부터 에이즈 환자를 위한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있지도 않은 감염인들과 쉼터사역을 들먹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집행위원회에도 있습니다. 적어도 J 목사가 보낸 기금요청서의 구체적인 사실들, 특히 20명의 감염인들의 실제 기거 여부, 희망나눔터의 관계규정과 시설허가 등을 시청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절차는 당연히 거쳤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여부만 확인해보았더라도 허위사실을 보고한 전 목사는 후원대상 리스트에서 일찌감치 제외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기금을 전달한 후에라도 기금이 용도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더라면 제 아무리 전 목사라도 이런 일을 태연히 벌이기는 어려웠을것입니다.

엄청난 금액의 공적 기금이 이토록 허술한 요청서 하나로 좌우되고 있는 것을 볼때 릭워렌 컨퍼런스의 개최목적 중 하나인 "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기여도를 높여 이미지를 제고" 하는 것이 얼마나 요원한 일인지 그 공허한 구호의 실상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 2006년 당시 릭워렌 컨퍼런스 포스터

서초동 S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자 박 모 목사는 J 목사가 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써주었는데 박 목사가 기대했던대로 에이즈 환자 및 매춘, 알콜중독자들의 쉼터마련에 쓰였여야 할 기금이 전 목사 소유인 아동복지그룹홈의 신축에 쓰인데다가 그마저도 성추행 사건과 국가보조금 유용, 동두천 시장 명의로 가짜 후원금 영수증을 떼어주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2008년에 결국 시설폐쇄되고 말았으니 적어도 릭워렌 기금의 절반 이상은 목적이 이끄는 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릭워렌 컨퍼런스 집행위원회가 지금이라도 J 목사의 릭워렌 기금 사용 의혹을 제기하는 내부 고발자들과 희망나눔터 에이즈 환자들의 원성에 귀 기울여 조사에 착수할 것을 권합니다.

집행기관은 후원자들의 취지대로 기금이 바르게 쓰였는지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화려한 조명 아래 거금의 전달식이 끝난 후 돈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쓰이는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헌금은 아직 하나님께 바쳐지지 못한 것입니다. 현재 전 목사 소유의 아동복지홈은 시가 6~7억에 달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의 말입니다.

에이즈 환자, 알콜중독자, 매춘여성, 가출청소년 등을 상대로 한 특수사역, 청빈, 고난을 극복하며 인권수호에 앞장서는 인류의 기독교적 가치 실현의 투사로 자신을 연출해온 J 목사. 그와 함께 공동체에서 생활했던 세명의 여학생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실토했고, 자원봉사자 유씨는 전 목사에 의해 성추행 당한뒤 정신분열환자로 몰렸고, 그와 함께 10년간 공동체에서 봉사했던 청년들은 유씨를 도왔다는 이유로 마약사범, 이단 사이비로 몰렸습니다. 이제 전 목사가 공문에 언급했던 바로 그 희망나눔터의 에이즈 환자들은 전씨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에이즈 감염인 쉼터인 희망나눔터 설립 배경 

J 목사는 1994년 6월에 동두천시 인근 양주시 은현면에 몇몇 후원자의 도움으로 AIDS 감염인들을 위한 쉼터인 희망나눔터(D공동체 부설)를 개설했다. 보산동 D공동체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이 소요되는 거리였으며 비인가로 운영되었고, 한국 최초의 여성 AIDS 감염인 정씨(현재 사망) 외 10여명의 AIDS 감염인이 왕래하였다. 릭워렌 기금 5천만원을 지원받을 당시, 감염인 진아영씨는 이곳 희망나눔터가 신축되리라고 믿었었다.

희망나눔터 감염인 강씨와 장씨의 사연

에이즈 감염자 강씨와 장씨는 각각 2002년, 1999년부터 AIDS감염인 희망 나눔터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쉼터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매일 차를 타고 30분간 이동해서 보산동 D공동체 예배에 참석할 것을 강요당하는 문제였다. 쉼터에 있던 대부분의 감염인들은 비기독인들인지라 몸 상태에 대한 배려 없이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예배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고 생활상의 여러 문제로 J목사 내외와 잦은 갈등과 마찰을 빚다가 모두 쉼터에서 내몰리고 말았다. 오갈 데 없던 강씨는 이곳, 저곳을 배회하다가 2005년 12월 경 친구인 감염인 진아영이 살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D공동체로 들어가 다시 J목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강씨는 D공동체에서 무보수로 생활지도 담담교사 및 주방일을 맡았다. 그러나 전 목사가 공동체에 수시로 찾아오는 외부 손님들에게 자신이 AIDS환자이고 동성애자인 것을 밝히도록 종용하는 것이 늘 힘들었다. 강씨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나 내쫒겼던 경험이 있는데다 오갈데 없는 처지였으므로 전 목사가 요구하는대로 따를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1년을 채우던 2006년 8월경, 강씨는 J 목사에 의해 다시 쫓겨나고 말았다.

장씨 역시 J 목사 내외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 오갈데 없이 방황하던 중 다시 보산동에 있는 D공동체로 들어가게 된다. AIDS 감염인이었던 장씨는 감염인 친구인 진아영과 함께 공동체에서 교사의 직책으로 생활했다. 당시 공동체내에는 비감염인 보육교사도 함께 있었는데 감염인이던 두 사람과는 달리 급여가 지급되었다. 그러나 AIDS 감염인 장씨와 진씨는 교회의 잡일, 농사일, 놀이방, 공부방 교사, 주방일, 교회행사의 모든 자질구레한 일과 심부름 등을 도맡아 했음에도 급여는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가끔 AIDS 강의 및 교회 행사를 무사히 치루게 되면 용돈조로 5만원씩 받는 것이 전부였다. 최근까지 약 14년간 D공동체에서 모든 잡무를 도맡아 했던 진아영씨의 경우 노동력의 착취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된다.

J목사 내외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감염인들이 만든 음식을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고, 간단한 스킨쉽으로는 AIDS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상식을 알려준다는 구실로 이들의 감염사실과 실명, 얼굴을 공개하도록 했다. 따라서 소문을 듣고 실제 에이즈 환자와 생활하는 J 목사를 보기 위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고 그때마다 감염인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나가 자신을 감염인이라고 소개하고 전 목사의 허영심을 만족시킨 뒤 다시 농산물 재배와 같은 여러 잡무를 도맡아하는 피곤하고 굴욕스러운 생활을 반복했다. 

▲ D공동체 방문객들과 전 목사

감염인들은 자신들이 J 목사 개인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진열된 상품에 불과했다고 입을 모은다. 자신들을 먹여주고 재워주니 무보수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더 많은 방문객을 유인하는 도구로 쓰이는 것쯤은 전 목사에게 조금도 가책을 느낄만한 일이 아니였을 거라고 말한다. 그들은 가족에게까지 버림받고 인생의 벼랑끝에서 D공동체까지 떠밀려 왔으나 J목사를 통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뜻을 이해하고 새 삶의 의지를 가져보기도 전에 한 몸 운신할 둥지에서 내쳐지지 않기 위해 수모와 굴욕을 감내했다. 진아영씨의 경우 전 목사의 책 "죽음보다 강한사랑" ( 출판사- 카리스월드) P73, P257과 N뉴스와의 인터뷰에 사진과 실명이 공개되는 등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하였다.

희망나눔터는 결국 2003년 경에 폐쇄되었다. 냉대와 강요를 견디지 못한 감염인들은 모두 떠났고, 현재는 온라인 커뮤니티로만 남아있다. 당시 희망나눔터의 감염인은 6명에서 차츰 줄어 폐쇄될 무렵에는 두명이 남아 있었다. 매 해 결산보고서에는 희망나눔터로 오백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작성하여 운영위원회의 감사를 받았으나 J 목사는 한 달에 20만원의 생활비만 지급했다. 공과금 12~15만을 제외한 나머지로는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감염인들이 직접 적십자사와 구세군을 찾아가 AIDS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쌀, 부식, 난방용 기름을 후원받아 생활했다. 때로는 이렇게 확보한 후원품목이 보산동 D공동체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어 잦은 다툼이 일기도 했다. 2003년 12월에 D공동체 J 목사와 부인 손씨는 AIDS 감염인들이 김장을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정을 드러내며 매월 보조하던 20만원을 지급중지하고 제 3자를 통해 집을 비워줄것을 요구했다.

2008년 감염인 진아영씨, 홍씨, 장씨 세 사람은 방현수씨의 도움을 받아 J 목사와 부인 손씨를 상대로 공금횡령, 강요, 명예훼손, 초상권침해로 고소를 제기했으나 홍씨와 장씨의 경우 공소시효가 지나 고소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진아영씨의 경우, 릭 워렌 기금을 타오도록 종용한 J 목사의 말을 따라 감염인 수를 20명으로 부풀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감염사실을 토로한 것은 에이즈 기금이 감염자들의 쉼터인 희망나눔터의 건축비용으로 쓰일것을 믿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그 돈은 결국 J 목사의 개인사업 용도로 불법 유용되어 끝내 진씨의 희망을 비웃고 말았다. 진씨는 릭워렌 기금의 송금 내역장과 사실확인서를 확보하지 못해 2008년 당시 고소를 포기했었다. 이들을 도왔던 방현수씨는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자기 권리를 지키는 일에 얼마나 많은 곤란과 어려움을 겪는지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D공동체의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의 실체

각 종교단체, 신학대학생, 교회청소년 등이 여름 방학을 맞으면 외부에 홍보된 D공동체의 사업을 체험하고 봉사하기 위해 약 일주일을 간격으로 20~50여 명씩 방문하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방문하는 교회 청소년 및 신학대학생들에게 요새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포르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구실로 포르노를 수시 방영하고, J 목사가 얼마전까지 강의를 맡았던 서울 A신학원에서는 젊은 여성신학도들에게 각자의 생식기를 그려오라는 과제를 내주어 큰 물의를 빚었다.

2004년 서울 동대문구 D 교회의 홈페이지에는 D 공동체의 도시선교 체험을 다녀온 자매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악한 한 청년이 교회 지도부에 항의성 질의를 올렸다. 이 글은 D공동체의 교육프로그램이 얼마나 황당하고 비교육적인 것인지를 짐작케 한다. 현재 이 글은 싸이월드 다비*클럽에 옮겨져 있고 이 질의에 반박하며 전 목사를 옹호하는 글들이 답글로 달려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00청년입니다. 한두  가지 교회에서의 사역과 행정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어렵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소상히 알고 계신 분이나 책임 있으신 분이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은 청년부 지도목사님이 알고 계신가 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동두천에 있는 기지촌 사역으로 'D의집'을 방문하여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약간의 잡음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몰랐습니다. 저는 올해 도시선교를 다녀온 자매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곳 여성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라는 면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갈 수도 있겠지만, 참가자 대다수가 자매인 20대 중반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매우 노골적인 수준의 책자를 배부하고 강의한 것이나, 가학성 포르노 비디오를 보았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황당하여 말을 못 이을 정도였습니다. 나이트 클럽에서 자매들이 양공주 행세를 하며 미군들과 춤추고 놀았던 것은 도대체 왜 사역에 필요한 프로그램인지 아무리 받아들이려 해도 잘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태가 왜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을 기반으로 하는 00교회의 여름사역에 필요한 것인지 묻고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청년부 교역자들이 알고 있었는지도 알고 싶군요. 힘들게 글을 썼습니다. 어렵게 쓴 글이 누군가에 의해 금방 지워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 기자의 첨언: 기자가 동두천 D공동체 목사 J씨에게 고소당한 정보통신 명예훼손 사건은 공익을 인정받아 서부지검에서 12월 18일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되었음.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 http://cafe.daum.net/AFF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