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D공동체 J목사의 성추행 재판이 2심까지 마친 결과 원심을 확정하는 것으로 마쳐진 가운데 P단체가 주축이 되어 다시금 인터넷을 중심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P단체가 동두천 D공동체까지 가서 시위를 한다는 말에, 행방불명된 딸에 대한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 하여 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에 대해 이런 글을 썼습니다.

"성추행 피해자 OO 씨의 아버지 유 씨는 딸 OO 씨가 여러 청년들과 어울려 방탕하게 사는 데 필요한 용도의 돈을 뜯어낼 계획으로 성추행 사건을 조작하였다면서, J목사와 함께 OO 씨를 정신병원에 두 번이나 감금하였으며, J목사가 피해자 OO 씨에게 성추행을 자인하여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도 했던 육성 녹음 파일 역시 조작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J목사 측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당뉴스 기사 중)

나는 분명히 J목사가 잘못을 하였다면 죄를 받아야 한다고 유인물에서도 밝혔음에도 나와 우리 가정을 또다시 고통스럽게 하는 거짓에 대해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내가 겪은 일을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강력한 끌림이 계속적으로 있어 오던 가운데 몇몇 까페에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올린 글이 삭제당하고 까페에서 강퇴를 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일방적으로 매도되고 진실에 접근해 보려고 하지 않는 그들의 행동에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고, 안타까워 하던 차에 <뉴스앤조이>를 통해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됨에 감사를 드리면서 이 글을 몇 회에 걸쳐 싣고자 합니다.

	▲ 구타당한 흔적 1. (사진 제공 유광열)

	▲ 구타당한 흔적 2. (사진 제공 유광열)

	▲ 협박 내지 조롱 글이 담긴 문자 메시지. (사진 제공 유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