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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다시 감사절을 노래하자
지난 10월 중순에 신문을 읽다가 활자 제목이 눈에 확 뜨였다. 혹시나, 싶었다. 기사 제목은 ‘고려인 부부 예술가의 고려인 홍범도 장군 진혼’이었다. 역시나,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20년도 넘은 일이지만, 아직 생생한 추억
송병구   2023-11-12
[오늘의칼럼] 새롭게, 가볍게
새롭게, 가볍게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물숨’이란 영화가 있다. 제주 해녀 사회에는 계급이 분명히 나뉘어 있다고 한다. ‘하군 중군 상군’으로 명확히 구분되는데, 하군은 3미터, 중군은 5-9미터, 상군은 15-20미터의 수심까지 들어
유미호   2023-11-10
[오늘의칼럼] 화장터에서의 믹스커피 한 잔
음식과 관련한 칼럼을 쓴지도 4년이 지났다. 이 글이 203번째 글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 2019년 11월 첫 주에 올린 “내 생애 최고의 커피”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 생애 최고의 커피는 15년 전 눈보라치는 한라산 정상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도중
임석한   2023-11-07
[오늘의칼럼] 오뎃의 사자후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눅 19:42). 예루살렘을 보고 우시며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벌어진 광기어린 전쟁을 보며 주님의 마음에 피멍이
김기석   2023-11-07
[오늘의칼럼] 입에는 성경 가슴에는 미움
“입에 가득 성경구절을 물었지만 가슴에는 미움 가득해서 걸어 다니는 짓 그만해라.”(Stop walking around with a mouth full of scriptures and a heart full of hate) 얼마 전 시카고 Otis M
김정호   2023-11-06
[오늘의칼럼] 정신차려 이친구야!
몇 주 전 저는 생애 처음으로 대중음악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제 평생에 대중음악 공연에 가고 싶게 될 줄은, 그리고 정말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그 콘서트는 가수 김수철과 그가 지휘한 100인조 동서양 오케스트라의 공
조진호   2023-11-04
[오늘의칼럼] 교회 사무실의 녹색화
교회 사무실의 녹색화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에 2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직장인이라면 그중 절반에 가까이를 일하는 공간에 머문다. 그만큼 일하는 공간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윈스턴 처칠은 사람은 공간
유미호   2023-11-02
[오늘의칼럼] 니토크리스의 묘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역사’라는 책에서 바빌론 여왕 니토크리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도시 중앙을 통과하여 곧게 흐르던 유프라테스 강에 운하 몇 개를 파 물이 몇 구비로 굴절되어 흐르게 했다.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김기석   2023-11-02
[오늘의칼럼] 살생 아니고 상생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마태 22:21)고 하셨습니다. 가이사는 로마의 황제입니다. 정치와 종교 분리 원칙으로 생각하면 교회가 국교화되어 국가의 일을 좌지우지 해서도 안 되고 정부가 교회 신앙의 일을 이래
김정호   2023-11-01
[오늘의칼럼] 슬픔에 공감하는 사람들
배움의 자리에서 동고동락했던 친구가 아프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작별의 인사를 나누지 못했기에 실감도 나지 않고 더욱 마음이 아팠다.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 모여 그 친구를 생각하며 오랜 시간 애도했다. 너무나
김화순   2023-10-30
[오늘의칼럼] 개혁을 노래하라
독일에서 청소년 입교교육을 할 때 마지막 수업 과정으로 부퍼탈(Wuppertal)에 있는 바르멘(Barmen)을 방문하곤 했다. 1934년 5월에 행한 고백교회의 유명한 바르멘선언 현장이다. 토요일 오전에 복흠에서 지역 기차를 타고 여행하듯 찾아갔다.
송병구   2023-10-28
[오늘의칼럼] 자연에서 다시 얻는 생존의 위장술
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생물들은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고 돌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자신의 몸을 이용한 위장술이다. 동물이나 곤충은 살기 위해 때때로 보호색으로 위장술을 부린다. 기본적
유미호   2023-10-28
[오늘의칼럼] 멋진 친구 되어주기
상담학 용어에 ’Key Person’ 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고, 지지해주며,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Key Person이 15명 정도 되면 잘 살아온 것이고, 또 성공적으로 잘 살아
박효숙   2023-10-26
[오늘의칼럼] 한국의 성 프란시스, 이현필의 기독교동광원수도회와 남원의 맛
작고하신 은성수도원의 엄두섭목사께서 1990년에 쓰신 “맨발의 성자”라는 책은 이현필 선생에 대한 책이다. 오래전에 절판되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이 책이 나온 뒤 이현필과 동광원에 대한 많은 논란과 오해가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현필선생을 “맨
임석한   2023-10-25
[오늘의칼럼] 《컬러 오브 더 크로스》 (Color of the Cross, 2006)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컬러 오브 더 크로스》 (Color of the Cross, 2006) “올 가을 한 영화가 우리에게 신앙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묻게 될 것이다.” 이 문장은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한 색다른 영화의 예고편 카피문구였다. 그리고 과
이진경   2023-10-23
[오늘의칼럼] 1922년 임술 생
지난 화요일(10.17)에 1922년(壬戌)생 두 분의 생애를 기릴 기회가 있었다. 오전에는 고 유동식 교수님(1922-2022), 오후에는 고 임기윤 목사님(1922-1980)이었다. 두 분 모두 평생 감리교 울타리 안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발자국
송병구   2023-10-21
[오늘의칼럼] 사람과 자연 다시 잇기
우리는 맨 처음 만들어졌을 때 지구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참 좋다 하셨다. 기후위기로 몸도 마음도, 지구도 심히 앓고 있는 지금은 어떤가? 이 땅 곳곳은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조차 서로가 서로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유미호   2023-10-21
[오늘의칼럼] 불온함을 잃어버릴 때
불온함을 잃어버릴 때김기석/청파교회무릇 살아있는 것은 부드럽고 죽은 것은 딱딱하다. 살아있는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고사목은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림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 동일성 속에 머물 때 안정감을 느끼지만, 낯선 세계와 만날
김기석   2023-10-20
[오늘의칼럼] 뉴욕보다 더 맛있는 양평 수제버거924
미국은 햄버거를 전 세계에 퍼뜨린 나라답게 맥도널드, 버거킹, 우리나라에는 없는 화이트캐슬과 같은 햄버거 체인점 외에도 곳곳마다 다양한 맛의 수제버거집들이 많이 있다. 필자의 뉴욕 유학생 시절, 롱아일랜드에 살 때 그리 멀지 않은 가든 시티(Garde
임석한   2023-10-18
[오늘의칼럼] 불편한 길에 담긴 배움과 보람
지난 목요일 한국 떠나오기 전날 남양주에 있는 장인 장모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늘 자동차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전철과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에서 산이 멀지 않았습니다. 가는 길에 지난 번 부흥회를 인도한 김주찬 목사님 연락이 왔기
김정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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