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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생태탕과 마늘목살의 콜라보레이션 용산 한강집
장마기간이다. 중간 중간 장대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지난주엔 찌는 듯 한 무더위에 냉면, 냉모밀, 냉콩국수 등 시원한 국물들을 찾았었는데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엔 뜨끈한 국물이 당긴다. 때마침 오늘은 친하게 교제하는 공동체의 모임 날이다. 가장 맏형
임석한   2023-07-12
[오늘의칼럼] 행복하게 존재하는 용기
올해 6월 초에 출판된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김정대신부)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국 사회는 ‘남자다움’에 대한 환상이 확고하다….강요된 남자다움과 가부장 체제가 결합하면서 굴레
김정호   2023-07-10
[오늘의칼럼] 너의 MBTI가 뭐니
바야흐로 수련회 시즌이다. 개교회마다 여름 수련회 프로그램 준비와 실행에 여념이 없다. 얼마 만인가! 무척이나 반갑다. 우리 상담센터에도 수련회 프로그램 강사를 찾는 문의가 쇄도하고 상담과 관련된 특강이나 세미나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3년
김화순   2023-07-10
[오늘의칼럼] 남의 이야기, 내 이야기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한국정교회에서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우크라이나는 지금?’이란 주제였다. 이날 전쟁터를 누비는 종군기자로 유명한 김영미 PD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을 소개하였다. 그 자리에는 정교회 사제의 일원인 우크라이나인 로만 신부도 함께
송병구   2023-07-08
[오늘의칼럼] 익숙해지는 호칭
거의 15년 전이다. 목사 안수를 받고 파주에 있는 연대교회에서 민간 성직자로 사역을 할 때였다. 오전에는 대대교회, 오후에는 GOP교회, 저녁에는 연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순회 사역으로 젊은 병사들과 함께 꽤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사역을 시작하던
황은경   2023-07-06
[오늘의칼럼] 오산리기도원의 맛있는 밥
요즘 기도를 이전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다. 감리교 기도의 성자였던 E. 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이란 책을 읽고 큰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200년 전 썼던 기도에 관한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마치 그가 지금 내 앞에서 강력한 어조로 말하는
임석한   2023-07-04
[오늘의칼럼] 《이다》 (Ida, 2013)
《이다》 (Ida, 2013)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폴란드의 한 수녀원에서 이제 막 서원식을 앞둔 안나는 서원을 하기 전 살아있는 유일한 혈육인 이모를 만나보라는 원장수녀의 권유를 받고 수녀원을 나선다. 안나는 아기 때 고아원에 넘겨진 후 줄곧 수녀원에
이진경   2023-07-04
[오늘의칼럼] 콤플렉스를 승화시키는 사람들
콤플렉스를 승화시키는 사람들음악의 영웅이라 불리는 베토벤은 1770년 12월, 독일에서 가난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궁정 악장이 되었으나 실력이 그리 출중한 편은 아니었다. 그는 아들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욕망을 실현하고 싶었다
김화순   2023-07-03
[오늘의칼럼] 켈트, 영혼의 동반자
녹색의 나라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은 성 패트릭이다. 5세기에 영국에서 온 그는 아일랜드를 ‘땅 끝’(행 1:8)이라고 여겼다. 아일랜드는 그리스-로마 문명권과 가장 멀리 떨어진 가장 미개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복음 전도자 패트릭 주교는 ‘땅 끝에서 양치
송병구   2023-07-02
[오늘의칼럼] 바라보라
출근길에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노라면 지자체별로 경쟁이라도 하듯 천변 조경에 많은 애를 쓰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노원구의 조경에서는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스민 아기자기한 세련됨이 돋보이고 중랑구는 유채꽃이나 장미 등 때에 따라 한
조진호   2023-07-01
[오늘의칼럼] 장맛비
장마철이다. 장마는 농부의 몸과 마음을 부지런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에 마늘과 양파와 감자를 캘 때라 비가 오기 전 부지런히 수확을 끝내 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비가 내리는 도중에 캐거나 비가 그친 뒤 캐거나 해야
황은경   2023-06-29
[오늘의칼럼] 군산 빈해원과 완주옥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지방 선교부에서 주최하는 목회자부부수양회가 군산에서 있었다. 개인적으로 군산은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설레는 맘으로 버스에 올랐다. 같은 지방에서 목회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일은 참 감사한 일이다. 목
임석한   2023-06-27
[오늘의칼럼]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뉴스를 보고 있자니 속이 울렁거린다. 사람을 죽이려는 목적으로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을 찾아 헤매는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여성,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여 냉장고에 2년 동안이나 넣어 두고 일상생활을 유지한 어미, 지나가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돌
김화순   2023-06-25
[오늘의칼럼] 길 잃은 별, 거리에 투사되다
예부터 재난은 ‘별들이 길을 잃은 것’으로 여겨졌다. 우리 시대에 유난히 길 잃은 별들이 많다. 크고 작은 재난을 따지면 해마다 꼬리를 물며 끊이지 않는다. 대개 유난히 어리거나, 젊은이들이 희생양이 되었다. 그래서 별을 바라보면 아스라하고, 가슴 시
송병구   2023-06-25
[오늘의칼럼]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어!
6/16일자 뉴욕타임즈에 ‘Southern Baptists’ Fight Over Female Leaders Shows Power of Insurgent Right’(남침례교 여성 리더십을 반대하는 우파 세력의 득세)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CNN 6/
김정호   2023-06-23
[오늘의칼럼] 깊은 상처에서 자유의 몸으로
[치유칼럼]깊은 상처에서 자유의 몸으로임종환(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음악치료 교수) 성악가의 무대 공포증?저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성악가로 무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40세가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무대에서 연주 생활을
임종환   2023-06-22
[오늘의칼럼] 지금은 밭매기 삼매경!
6월 8일에 부리나케 심었던 콩이 드디어 작은 구멍을 통해 머리를 디밀고 올라왔다. 사실 열심히 심기는 했어도 반신반의했다. 과연 콩이 제 모습을 보여줄까? 이유는 지난주에도 말했듯이 근처가 산이다 보니 고라니와 산새들의 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은경   2023-06-21
[오늘의칼럼] 바람과 평화
2016년 노벨문학상은 미국의 작사가이자 가수인 밥 딜런(Bob Dylan, 출생명 Robert Allen Zimmerman,1941~ )에게 돌아갔다. 당시 우리나라의 한 시인도 이 상에 거명되는 차에 한 대중가수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매우 놀라고 이
김홍섭   2023-06-20
[오늘의칼럼] 《더 위치》 (The VVitch: A New-England Folktale, 2015)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더 위 (The VVitch: A New-England Folktale, 2015) 종교가 엄숙한 경건주의의 옷을 입게 될 때 그것은 자연스럽게 엄격하고 철저한 금욕주의의 모습을 띄게 된다. 그리고 이 철저한 금욕주의는 대체로
이진경   2023-06-19
[오늘의칼럼] 어차피 후회할 것이라면
우리를 괴롭히는 고약한 존재 중에 후회가 있다. 후회는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하도록 뒤흔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는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하여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때로는 이러한 후회가 너무나 강렬해 우울증, 불안장애
김화순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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