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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00년 전인 1724년 1월 1일 토요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토마스교회에서는 신년 칸타타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 곡의 제목은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새 노래로 하나
조진호   2024-01-06
[오늘의칼럼] 당신의 하루를, 당신을 기다리는 지구와 연결해요!
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지구는 하나님이 만들고 바라보시며 ‘참, 좋다’ 하셨던 곳입니다(창 1:3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거닐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곳에서는 주께서 쉬시면 함께 쉬면서 서로의 필요를 알아채고 서로서로 채워줄 줄 알
유미호   2024-01-05
[오늘의칼럼] 부부관계를 이어가는 힘
최근 2,3년 동안 우리들은 팬더믹을 지내면서, 작든 크든, 여러가지 사건과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꼼짝 없이 멈춰 선 채로 같은 과정을 거쳤지만 다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아닙니다. 어느 가정들은 비로소 관계를 회복했고, 또 어느 가정들은 무너지고 깨어
박효숙   2024-01-04
[오늘의칼럼] 겨울 샛강
겨울 샛강 새해 언저리샛강은 얼어눈 덮인 들판처럼달빛에 환하오 무너진 징검다리 여울목얼음장 밑으로, 돌돌돌물 구르는 소리 깊어져별들이 내려앉고바람이 모여들고마른 갈대숲이 서걱이고적막한 어둠이 뒤척이오 지친 세월이 건너가도록강은 견결하게 얼어붙고 있소겨
정명성   2024-01-02
[오늘의칼럼] 《괴물》 (怪物, 2023)
《괴물》 (怪物, 2023)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카이부츠 다~레다.”(かいぶつだ―れだ) 영화 속에서 두 아이가 자주 주고받는 이 놀이말은 “괴물은 누구게?”라는 뜻이다. 가족과 사회문제에 깊이 천착하여 자신의 영화 속에서 언제나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이진경   2024-01-01
[오늘의칼럼] 지금 나의 마음이 상처를 입진 않았나요
마스크를 썼음에도 갸름한 얼굴과 고운 피부결이 드러났다. 말을 꺼내어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때는 조금 느리긴 해도 오히려 차분하게 느껴졌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 꺼내어 보여준 손을 보는 순간, ‘아 어쩌면 좋을까’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새어
김화순   2024-01-01
[오늘의칼럼] 눈부신 인생
99세를 건강하게 사신 박경희 권사님이 소천하셨다. 성탄을 전후로 열흘 남짓 대기하며 지냈다. 장례 치룰 날을 예정해 둔 채, 하늘의 부르심을 기다리다니 참 죄스런 일이었다. 결국 1월 2일에야 천국환송을 한다니 이 땅에서 100세를 채우신 셈이다.
송병구   2023-12-31
[오늘의칼럼] Minuit Chrétiens!, 오 거룩한 밤
Minuit Chrétiens!, 오 거룩한 밤 성탄절이 지났지만 말구유 아기 예수의 따스한 은혜는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탄절이 지나기 무섭게 분주한 연말연초의 분위기에 휩쓸려 버리곤 하지요. 겨울날 무심코 주머니에 두었던 핫팩이
조진호   2023-12-30
[오늘의칼럼] 한 해를 마감한다.
한 해의 마감을 앞두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은지 꽤 오래 되었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키보드의 자판과 거리를 두며 살았다. 간혹 하얀 한글 문서를 열고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며 무엇을 쓸까 많은 고민이 들었지만 한 줄 쓰고 지우고, 한
황은경   2023-12-27
[오늘의칼럼] 아무도 막지 못할 그 사랑
몇 년 전(2018) 홍콩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기사에 의하면 중국 당국이 ‘크리스마스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를 포함하여 크리스마스 행사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교육 당국은 “크리스마스 축제를 엄격하게 금지
김정호   2023-12-26
[오늘의칼럼] 크리스마스 장터
오산을 향해 달렸다. 라디오에서는 성탄 연휴가 시작되었다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한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冬至)녁이라지만, 그곳은 눈부신 별빛으로 가득하리라 기대하였다. 11월 24일부터 성탄 전야까지 한 달간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마켓 이야
송병구   2023-12-24
[오늘의칼럼] 강력한 희망의 소식
동지가 다가오면서 어둠이 더욱 깊다. 새벽녘 창밖의 짙은 어둠을 내다본다.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가로등 불빛조차 창백하다. 사람들의 벌건 욕망이 깨어나기 전 세상은 고요하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의 한 구절이 입에 감
김기석   2023-12-23
[오늘의칼럼] 나르시스트 엄마
요즘 부쩍 상담현장에서 자신의 불행감을 이야기하는 내담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어린시절, 가정에서 정서적 또는 신체적 학대 또는 무시와 방치를 당했다고 호소합니다. 그동안 모르고 살았는데 자꾸만 그때 일들이 플레쉬백 (flash back:회
박효숙   2023-12-20
[오늘의칼럼] 겸비의 계절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 게다가 한 공간 안에서 드러내놓고 다른 사람과 차별하여 대한다면 그 상황을 오래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직장 상사로부터 노골적인 차별과 무시를 당한 한 여성은 그때의 일을 이야기하
김화순   2023-12-18
[오늘의칼럼] 크리스마스, 세속화라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느낌이다. 겨울비 끝에 제법 함박눈도 내렸다. 한파는 반갑지 않지만, 모처럼 겨울다움이 싫지는 않다. 겨울은 쨍하는 차가운 맛이 제격이라는 사람도 많다. 겨울을 겨울답게 하는 멋은 역시 크리스마스다. 상업적이니, 장삿속이니 뭐라
송병구   2023-12-17
[오늘의칼럼] 천천히 가볍게, 모든 창조물과 연결하기
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주님은 모든 창조물을 불러내시고 하늘과 땅 위의 모든 것에 생기를 더하셨다. 사람을 주님의 모습으로 지으시고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어떻게 해야 주의 뜻에 맞게 돌볼 수 있을까.
유미호   2023-12-14
[오늘의칼럼] 이 시대 광야의 소리
세례 요한의 선포는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라고 외치는 ‘광야의 소리’였습니다. 왜 그 생명과 진리의 길(The Way)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리가 광야에서 외쳐져야 했을까요? 당시 종교와 정치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나 산헤드린(
김정호   2023-12-13
[오늘의칼럼] 한 해의 시작과 마침
올 한 해도 우리는 바쁘고 열심히 살아왔다. 일터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여러 만남의 현장에서 다양하고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올 한 해를 보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건, 사고와 기후와 자연 재해로 인류는 힘든 시간도 있었으나 나름대
김홍섭   2023-12-11
[오늘의칼럼] 피~스 피~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소식이 들린다. 미국이 전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도 한다. 지난 주간 바이든 대통령이 상정한 안보 예산을 상원에서 부결시켰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가까스로 우세를 점한 상원마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송병구   2023-12-10
[오늘의칼럼] 기도, 기대, 기다림의 계절
오늘부터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아기 예수 오시는 성탄절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기도, 기대 그리고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이해인 수녀가 이렇게 대강절의 기도를 했습니다. “…기름이 모자라고 쌀이 모자라고/ 모자라는 것 투성이의 이 춥고 메마른
김정호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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