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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우리는 모두 울면서 태어난다
늦은 저녁,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기사와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왜소한 체구에 웅크리고 있는 듯한 자세로 운전을 하기에 안부를 물었다. 나의 직업적 태도를 감지했는지, 묻지 않은 이야기까지 주섬주섬 꺼내 놓는다. 더위에 긴소매를 입고 운전하는
김화순   2022-08-22
[오늘의칼럼] 마루의 푸념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떠날 때처럼 반려동물 가방에 실려 왔다. 버버리 무늬의 그물망 가방은 언제나 나를 이상한 신세계로 이동시킨다. 물론 가방 안에 갇힌 나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으로 가득하였다. 이번에도 한 달 이전처럼 내 의사와 상관없이 가방
송병구   2022-08-21
[오늘의칼럼]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지난 수요일 저녁 예배 시간에 우리 교회 할렐루야 성가대는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를 특별 찬양으로 불렀습니다. 지휘자와 반주자 그리고 단 열 분의 성가대원들이 함께하셨음에도 예배당과 모든 이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감동의 찬양이었습니다
조진호   2022-08-19
[오늘의칼럼] 보고 싶은 각설이
코로나19팬데믹 이전에는 가히 각설이 전성시대라 할 만했다. 여름휴가 중인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삼포해수욕장엘 들렀다. 저녁을 먹은 사람들이 한가로이 백사장을 거닐 때쯤, 누더기를 걸친 각설이의 입담에 구름처럼 사람들이 모였다. 가을에는 내장산 단풍
황대성   2022-08-19
[오늘의칼럼] 지역 영화관을 통한 소소한 기쁨!
몇 년 전 관할 읍사무소가 읍내 중심가에서 부지가 넓은 변두리, 그러나 장차 발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이전을 하였다. 그러면서 본래 썼던 건물은 코로나 때에 열심히 리모델링을 하더니 올해 초 영화관으로 개관을 하였다. 이름은 음성의 옛 이름을
황은경   2022-08-17
[오늘의칼럼] 설교 시시하게 하지 말기 바랍니다
한국의 어느 정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양두구육 말랬더니 이제 개머리 걸고 개고기 팔아”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내 걸어놓고는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라 합니다. 한국정치는 제가 훈수 둘 실력이 안되지만 왠지 교회 동네
김정호   2022-08-15
[오늘의칼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마음이 아프다.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반지하 집에서 익사했다는 소식에 편치 않은 마음이 여러 날 지속되고 있다. 어떻게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그것도 자기가 사는 집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김화순   2022-08-14
[오늘의칼럼] 30년과 작별
작별은 참 힘들다. 누구나 많든 적든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한국사람에게 정이 많다고 하지만 사람 나름이듯, 독일인의 경우도 정이 풍성하다. 인정이든 공감이든 사람 사이의 정서는 친밀감에 비례하지만, 심성의 바탕에는 정이 작용한다. 다정(
송병구   2022-08-13
[오늘의칼럼] 나에게 남아있는 보물들
예수님이 깨어있는 종들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주에 졸다가 렙탑 컴퓨터를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참 어이없네요. 내 개인의 것은 물론 목회자료들이 그 컴퓨터 안에 들어가 있는데 다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
김정호   2022-08-12
[오늘의칼럼] 통수식(通水式)
이천에서 목회를 할 때 일주일간 중국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같은 지방 목회자들과 처음으로 나간 해외여행인데다가 초등학교 3학년이던 큰아들과 동행을 했으니 나름 뜻깊은 여행이었지요. 짧은 기간 참 여러 곳을 방문했습니다. 여행은 북간도 명동촌을
이광섭   2022-08-12
[오늘의칼럼] 장마 단상
지난 월요일 울진에 다녀왔다. 여름이면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은 꼭 다녀오는 곳이다. 신학교 시절 만나 여러모로 교제를 나누었던 목사님인데, 그 인연이 오늘에까지 닿아 내내 연락없이 지내다가도 여름 한 철 한 번 얼굴을 뵙는 것만으로도 마치 365일
황은경   2022-08-10
[오늘의칼럼] 맛있는 여름 별미 농어
서해에서 두 번 째로 큰 섬인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는 여의도 면적의 4.8배 정도 되는 크기의 섬이다. 생김새가 고슴도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위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정말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아직 개
임석한   2022-08-09
[오늘의칼럼] 스페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배(聖杯)를 만나다 - 발렌시아
스페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배(聖杯)를 만나다 - 발렌시아 신태하 목사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주의 주도로 스페인 제 3의 도시다. 기원전 183년에 로마의 식민도시로 건설되었는데 기후가 오난하고 강수량이 적은 지중해성 기후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신태하   2022-08-08
[오늘의칼럼] 붕괴는 내부로부터 시작된다
왠지 모를 불안감이 스멀스멀 다가온다. 역사상 위기가 아닌 때는 없었지만 지금의 상황은 한결 급박해 보인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공급망 불안으로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있고,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서민들의 삶의 토대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김기석   2022-08-08
[오늘의칼럼] 조지아의 자부심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그루지야)로 건너왔다. 두 나라 사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400m 공간을 홀로 걸어가는 것이다. 입국심사는 아주 간단하였다. 아제르바이잔 등 몇 나라를 빼면 세계 어디에나 통하는 대한민국 여권의 힘은 이곳에도 예외가 없
송병구   2022-08-06
[오늘의칼럼] 음악에서의 표절에 관하여
최근 몇몇 대중음악인들의 표절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서울음대 작곡가 출신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와 작년 JTBC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얻은 무명 출신의 한 가수입니다. 늘 있었던 일이라 어느새
조진호   2022-08-06
[오늘의칼럼] 내가 틀렸었다
뉴욕타임즈가 ‘I was wrong’(내가 틀렸었다.)라는 특별 칼럼을 통해 가장 저명한 고정 칼럼니스트들이 자기가 이전에 잘못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것이 요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제목들이 있습니다. “나는 사회주의자였는
김정호   2022-08-05
[오늘의칼럼] 작은 불이 큰 숲을 태운다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인들에게서 품격 있는 언어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정치 마당이 쟁론의 현장임을 모르지 않지만 모든 논쟁이 분열적이거나 비아냥거림일 필요는 없다. 치열한 탐구 정신, 정확한
김기석   2022-08-04
[오늘의칼럼] 뉴욕의 대표 거리음식 할랄푸드
어느새 내 나이가 곧 50에 가까워졌다. 가끔씩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도 있지만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벽면에 걸려있는 거울을 바라볼 때면 누가봐도 중년인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서울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고 결혼 후
임석한   2022-08-03
[오늘의칼럼] 《운디네》 (Undine, 2020)
《운디네》 (Undine, 2020)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한 영화의 소재가 되는 문화나 문학, 혹은 신화나 전설 등에 대해 전혀 무지한 상태로 영화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영화 《운디네》에 대한 개인적 감상은 바로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할
이진경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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