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댁에 가보면 행복이 넘쳐흐르는 게 보여요. 목사님내외분의 표정에도 집안구석구석에도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소복하게 싸여있는걸 알겠더라고요” 돌섬을 다녀간 롱아일랜드의 부잣집 마나님 천여사의 과찬이다. 이번여름 캐나다의 시인 석천 이상묵부부가 돌섬을

이계선   2012-10-01

성직자들(목사나 신부)이 예배시 어깨에 걸치는 ‘영대’(領 帶,Stole)’의 기원은 무엇입니까? 그 형태는 로마시대의 귀족 복식에서 왔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징성’은 예수님과 사도들에게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합니다. 요한 13장에 보면, 예수께서

김택규   2012-10-01

동명이인(同名異人) 미국에 있는 친구목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을 잘 보고 있답니다. Face Book에 매주 칼럼을 올리고 있으니 그 글을 읽었나보다 했습니다. 조찬모임이 있어서 나갔더니 목사님 몇 분이 제 글을 잘 보고 있다고 인사

최우성   2012-09-29

“엄마, I think that I’m gay!” 은주에게,너에겐 여러 종류의 제자가 있지. 정규학교에서 너에게 과학과 영어와 수학을 배운 제자들...교회학교에서 성경말씀을 배운 주일학교 제자들 그리고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한글학교 제자들이 있지.

김 은주   2012-09-28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수선재 김소영님의 전화였다.

류기석   2012-09-27

예언과 계시 1. 예언 대통령선거만 되면 과거에 어느 무속인이 대통령을 몇 번 알아맞혔다는 전력을 과시하는 기사들이 대거 등장한다. 미국의 무역센터에 비행기가 충돌하는 것을 예언했다는 사람과 일본의 지진을 예언했다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월드컵 축구때에

이인규   2012-09-27

우리 감리교회가 ‘교회세습 방지법’을 제정한다고 하여 사회적으로 대환영을 받고있는것 같습니다. 각 언론매체들이 이를 중요한 기사로 다루기도 했고, 또 주요 일간지들이 사설에서도 언급을 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동안 교회의 담임목사직 ‘대물림’이 얼마

김택규   2012-09-25

교회 세습금지 법안은 젊은 목회자를 중심으로 십수년전부터 각 연회에서 건의안으로 제출이 되었지만 정식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4년의 감리교 사태를 통해 교단개혁의지들이 다양하게 분출된 바, 그중의 하나가 세습금지 개정안이다. 이 것이 제

하관철   2012-09-21

지금 동북아 바다에는 일본의 과거사 미 반성 그리고 끝없는 영토 야심때문에 한중일간 분쟁의 격랑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센카쿠 열도를 중심한 중일간의 갈등은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우려할 정도로 위험한 충돌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다.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갈

김택규   2012-09-21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성령의 능력, 내면의 기쁨과 평강을 경험하지 못하는 크리스천들이 너무 많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세속적인 물욕, 명예욕, 권력욕에 하수인 노릇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성장’에서 ‘성숙’으로, ‘소유’에서 ‘향유’로 방향

김명섭   2012-09-19

우리 결혼해요 남자친구와 유럽여행을 다녀온 큰딸 진명이가 에펠탑이야기를 꺼냈다. “아빠, 파리중심가를 흐르고 있는 세느강변을 걷고 있는데 파란 불빛 한줄기가 우리들 얼굴에 떨어지는 거예요. 너무 황홀하여 불빛을 따라가니 에펠탑이 나타났어요. 에펠탑에서

이계선   2012-09-18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나사(NASA)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개인 사업을 하는 백인이고 부인은 미국에 유학생으로 왔다가 결혼하여 미국에 정착한 한국여성입니다. 부인의 생일인데 미국에는 친척이 없는 터인지라 저의 아내와 가까이 지내는 그

김무영   2012-09-17

현재 장로교의 교단이 240개가 넘는다고 한다. 군소교단과 신학교가 너무 많고 목회자가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많이 배출되어 심지어 한 건물에 여러 교회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목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교인들은 상가건물에

이인규   2012-09-16

황석영의 대하소설 장길산을 읽으며 나는 세계관이 바뀌었다. 아니, 인생관이 비로소 확립되었다. 나는 좌파가 되었다. 돌아보면 전두환 정권 당시의 사회적 환경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옛 성현 공자는 십 오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삼십에 바로 섰

백훈   2012-09-16

우리 집단소송단은 9월 13일 이번 감리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관련 소송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부담금 문제와 관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가 저지른 충격적인 불법 행위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집단 소송단은 지금까지 부담금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주

박경양   2012-09-14

상식을 뛰어넘는 '동정녀의 탄생'은 ‘가능성, Zero’의 시대적인 절망 속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방식’ 곧 기적을 통해서 새 희망이 도래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선포하시는 ‘구원의 표적’이였다. 오늘날 너무 많은

김명섭   2012-09-12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시작된 세상은 폭력과 야만이 통치하던 세상과 구별되는 사랑과 평화가 다스리는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의미한다. 누가복음은 두 아이의 탄생을 통해서 ‘B.C’와 ‘A.D’가 단순한 역사의 구분점이 아니라, 이전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김명섭   2012-09-08

도둑 섬 양산박에 손님이오면 산채주인 송강은 잉어를 잡아 대접했다. 물귀신처럼 수영을 잘하는 완소이 형제들이 양산박을 휘돌아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어 잉어를 낚아왔다. 싱싱한 잉어회를 안주삼아 말술을 즐기다 보니 친구들이 자꾸만 늘어났다. 108명의 도

이계선   2012-09-07

지난 9월의 첫째날, 김홍도 목사(금난교회 원로목사)께서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으셨다. 모 기독교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던, 본인의 설교(8월 19일 금란교회 홈피참조)를 광고란에 실은 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미 ‘개콘’만으로도 일주일은 충분

최우성   2012-09-07

지난 2008년 4월 한겨레신문 1면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회장직 사퇴소식이 대문짝만 하게 보도 되었다. 그날 신문의 한 구석에 작은 박스 기사로 '영등포 쪽방촌의 슈바이쳐' 라고 불리던 ‘의사 선우경식 성요셉의원장의 죽음’도 나란히 보도됐다. 동

김명섭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