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류기석칼럼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절망의 열차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린 사람들의 기록 !
류기석  |  yoogiseo@yonsei.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2년 09월 27일 (목) 14:41:19
최종편집 : 2012년 09월 27일 (목) 17:25:33 [조회수 : 161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 시골한의사 외 지음, 수선재 발행 2012.7. 4'6판,256쪽

지난주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수선재 김소영님의 전화였다. 반갑게 축하를 했고, 세권을 보내준다기에 잘 받아보았다. 그런데 서평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 몇 분에게 책을 소개했고, 드디어 역사연구가 이병화 선생님께서 서평을 써가지고 찾아오셨다. 기뻤다. 댓뜸 "내용도 좋고, 생태성은 물론 공동체성, 영성까지 꼇들어 있는 것은 물론 글을 쓰신 한분 한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하다"며 좋은 책이라고 했다. 해서 2012 추석절 연휴 기간동안 생태적 삶을 지향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생태공동체 뚝닥 만들기" 책 읽기를 권해본다.

다음은 가평 생태순환공동체 마을만들기 자문을 해오신 우리나라 광역의 역사연구가 이병화 선생님의 서평이다. 참고바란다.  

이 책은 희망을 잃은 도시생활을 탈피하여 행복을 찾아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여덟편으로 꾸며졌다. 과밀한 도시를 떠나는 가구수가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도심을 떠나는 행동을 실행에 옮기기에는 많은 불안이 도사려 망서리게 된다.

   
어떻게 먹고살 것이지, 또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며, 문화적인 소외를 이겨낼 수 있는가 등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에는 그러한 걱정들은 거의 해결되었다고 씌여있다. 그들은 개인의 귀촌방식이 아니라 생태공동체를 구성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생태공동체를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고,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지구에는 수십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고작 몇몇 사람들이 생활방식을 바꾼다고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한사람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던 사람들이다.

생태공동체 "선애빌"은 아주 짧은 기간에 이루어졌는데, 그 배경에는 벼랑끝에 몰린 지구를 살려보겠다는 그들의 남다른 노력과 환경을 걱정하는 진정성이 작용했기에 가능했다고 믿고 있다.

"선애빌"이란 선애라는 뜻글자와 빌이라는 영어의 합성어인데 (仙0을 사랑하는(愛) 마을(village)이라는 뜻이다. 선애빌공동체는 명상학교인 수선재에 기반을 두고있다.

수선재는 우리민족의 오랜 전통인 선문화를 추구하는 선인류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이 자연의 리듬에 맞춰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선인류의 참모습이라는 믿음이다.

   
▲ 글쓴이는 사회학과를 전공하셨지만 현재 역사연구가로 활동 중인 이병화 선생님

선애빌이 국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그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에는 선애빌을 대표할만한 몇사람의 삶의 사정이 실려있다.

그들이 생태공동체에 합류하기까지의 생에 대한 성찰과 함께 비움을 실천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금의 생활에 대한 소회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절망의 열차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린 사람들의 기록이다. 이 책에서 발견되는 선애빌의 성공사례는 아마도 향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용기있는 결심을 부추기게 함으로써 지구환경을 되살린 획기적인 분기점으로 기억되게 할 것이다.

류기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8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