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26일. 안병직 교수 등 과거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사람들이 대거 참여해 핵심을 이루고 있는 뉴라이트재단(이사장 안병직)이 이름처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출발했는데, 평소에 뉴라이트는 기존 보수세력들을 ‘변화가 불가능한 수구세력’이

이승칠   2006-06-13

치열한 경기가 끝나면 승자는 기쁨이요, 패자는 슬픔이 당연한 이치인데 승자는 기쁨을 애써 감추려고 하고 패자는 슬픔의 도가 넘쳐 자살을 할 지경의 이상한 분위기라, 노무현 대통령은 6월 1일 열린우리당이 참패한 5.3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선거 결과

이승칠   2006-06-05

예상대로 백군(한나라당)의 싹쓸이로 지방선거가 끝이 나 운동회도 즐거운 점심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일을 하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함이니 먹는 것 만치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게다가 소화가 잘 되어라고 축구의 황제국인 독일에서 대축제도 벌어

이승칠   2006-06-02

나의 아들에게,너와 둘이 앉아 차분히 할 이야기인데 손녀들이 독대(獨對)보다 많은 사람들도 같이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기에 너의 홈페이지에 손녀의 대필로 편지를 보낸다. 친구와 정치 선배들을 만나고 난 3월부터 미련 없이 떠난 정치판에 다시 참

이승칠   2006-05-29

개똥벌레의 습성을 잘 아는 프로급의 누군가(X맨 또는 마담X) 서울 청담동의 밥 먹듯이 변태영업을 하는 카페에 와이드 렌즈까지 부착된 몰카를 장치하고 3월부터 개똥벌레가 걸려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3월 20일경. 작년 7월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출

이승칠   2006-05-08

1998년 1월 일본정부는 구 한말 어업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독도를 한국의 EEZ(배타적 경제구역) 밖인 한일 중간수역(한국-일본의 공동관리구역)에 포함시키는 신한일어업협정을 한국정부와 타결했습니다. 한편 일본전기통신공사(K

이승칠   2006-05-01

라합뉴스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건만 철수는 나함 이사장이란 업무를 파악하기에 바빠 한번도 지방을 다녀오지를 못한 것은 30년 세월을 목사로써 살았기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주일을 제외하곤 매일 기사가 실리는 라합뉴스는 전국의 라합교회들이 서로

이승칠   2006-04-27

오솔길이란 ‘폭이 좁고 호적한 길’인데, 호적하다는 말은 ‘무서움이 들 만큼 고요하고 쓸쓸하다’는 뜻이기에 심한 고독을 느낄 수 있으며 집안의 박물관인 다락방을 연상케 한다. 박 대표는 작년 연말에 마당의 하얀 진돗개 부부와 자신의 나홀로 다락방을 공

이승칠   2006-04-25

한나라당(백군) 대표인 박근혜는 고인이 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장녀임은 북한 간첩도 아는 사실인데 박근혜 대표는 누구의 딸입니까? 라고 물어보고 싶은 것은, 근래 여의도의 정치권은 시청률 다툼으로 마약이란 조미료를 첨가한 일일연속극처럼 예상

이승칠   2006-04-20

▲ 네이버 이미지에서(연합뉴스 사진) 서울 변사또들이 강 춘향에게 숙청 들기를 거듭 애걸하자, 못이기는 척하며 뻔순이는 보라색 치마를 입고 항상 열려 있는 문으로 들어가 방에 환한 촛불을 켰는데, 금실로 짠 이불 위에는 변사또가 아니라 꽃도령이 싱긋이

이승칠   2006-04-13

2월 2일 <처녀 대통령>이란 두 번째 글에서 “강금실을 추락시켜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녀를 비방하기보다 법조인으로 신선한 향기를 풍기고 있기에 격찬을 한 글이었는데, 그 동안 그녀의 행보가 묘했기에 약간 흠집을 내는 글이 될 것

이승칠   2006-04-03

삼일절은 고려 말에 몽고에게 주권을 빼앗긴 시절보다 더 치욕적인 일제시대의 합방에 대한 백성의 시위였는데, 이때의 열사들 중에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이승칠   2006-03-28

많은 기대 속에 출발을 한 참여정부는 노 대통령 탄핵으로 휘청거리더니 3년 동안 대량 실점을 하여 변변한 후계자조차 없는 형편이었으나, 백군의 성추행 사건으로 역전의 발판을 삼으려 했으나 청와대를 지키는 수문장의 골프 사건으로 수비가 더 약해졌습니다.

이승칠   2006-03-22

오래 전에 김택수란 정치인은 “체력은 국력”이라 하여 중학교 입시부터 체육실기를 강화하여 대학입시까지 운동회가 계속된 적이 있었기에, 고교야구를 생방송 하는 코미디 같은 추억에서 성장한 건아들이 진정한 몽둥이로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이승칠   2006-03-18

아직도 2번의 열정의 계절을 남긴 노 대통령이 아프리카에서 3번의 열정을 경험하며 느낀 바가 있었기에 침통한 모습으로 돌아 와서는 6시간 만에 포떼기를 하였습니다. 사학과 출신이 삼일절에, 총리가 노조투쟁 속에, 골프를 조폭과 즐긴 사건은 발표되는 순

이승칠   2006-03-15

식사를 하면서 반주 한 잔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유럽 문화는 식사 때 포도주나 와인이 필수임은 누구나 다 잘 아실 것 입니다. 그래서 1차에는 양주 2병을 의원들이 가져 왔다고 하는데 쌀로 빚은 우리 술을 가져왔으면 농민들에게서 칭찬을 들을 일인데… 둔

이승칠   2006-03-13

일본을 방문중인 백군 박근혜 대표가 3월 5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백군은 청군에게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동시에 자리를 비운 적이 없어 전화를 했다”고 말했으며 노 대통령은 “고이즈미

이승칠   2006-03-10

작년에는 황당한 돌팔이 의사의 줄기세포에 혼이 빠졌는데, 올해의 새해 첫날은 교회재벌 회장이 99.8%라는 폭탄주를 던짐으로 술에 취해야 하는 일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력 설날 조상에게 제사를 잘 지내면 잡귀들을 쫓아주리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2

이승칠   2006-03-08

“할머니, 아까 꼬집어서 미안합니다.” “괜찮다. 너 덕분에 아멘 하나 아꼈어. 그런데 옛날에는 여자들이 꼬집었는데 요새는 남자들도 꼬집나 보네. 허긴 여자들이 남자를 이기는 세상이 되었으니…. 조로야! 니도 하나 묵어라.” 열린수요모임을 마치고 손자

이승칠   2006-03-04

2월 24일 저녁 점잖은 어르신이 꼭지댄스를 너무 추어 동석한 젊은 여기자의 가슴이 마이크인 줄 알고 손장난을 치다 깨물렸는데 자신의 손만 열심히 문지르면 낫는 사소한 상처라 생각을 하였기에, 다음날 여두목에게 잘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하고 그 다음날(

이승칠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