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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대통령[23] 박근혜는 누구의 딸인가?<당신은 혁명가의 딸입니까? 독재자의 딸입니까?>
이승칠  |  gooneye7805@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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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20일 (목) 00:00:00 [조회수 : 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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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백군) 대표인 박근혜는 고인이 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장녀임은 북한 간첩도 아는 사실인데 박근혜 대표는 누구의 딸입니까? 라고 물어보고 싶은 것은, 근래 여의도의 정치권은 시청률 다툼으로 마약이란 조미료를 첨가한 일일연속극처럼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들이란 말은 순진한 대중의 표현이고 여의도에서는 예상한 일 또는 재수없어 들킨 일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성풍, 골풍, 금풍이 불더니 자주색 바람도 불고 중국의 황사도 불었으나 실제적인 지방선거의 봄바람이 불기 시작을 했는데 감초인 황금이란 단골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황금이란 단골손님은 이미 지방에서 동네 개들도 만원권을 물고 다녔으나 족보 있는 충견이 달러를 물고 다녔기에 개의 주인은 눈물을 흘리며 보신탕 집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물론 달러는 북한산이 아닙니다.

조용헌씨는 <세간에 돈을 많이 번 부자들을 관찰해 보니까, 공통적으로 ‘처궁(妻宮)’이 좋다는 점이 발견된다. 처궁이 좋다는 것은 ‘부인 복’이 있다는 말이다. 부인이 돈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고, 비즈니스에 있어서 부인의 말을 참고하면 돈이 들어온다. 이러한 현상을 명리학에서는 ‘인처치부(因妻致富)’라고 부른다. “부인으로 인해서 치부를 한다”는 뜻이다. ……… 요즘 비정상적인 공천 헌금이 국회의원 사모님을 통해서 거래됐다는 사실이 신문 지상에 보도되고 있다. 혹시 그 남편들의 팔자가 ‘인처치부’에 해당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designtimesp=29466>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마른 명태와 마누라는 삼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허풍 때문에 후손들은 월급봉투는 다 아내에게 바치고 은밀한 신체부위에 숨긴 삥땅한 돈으로 형제나 친구와의 우애를 나누어야 한 불쌍한 남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암닭이 울어야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를 갈 수가 있고 기러기 아빠가 되어야 자식들이 좋은 대학이나 직장을 갖는 현실이기에 한국 남성들은 참고 있습니다.

치마바람이 분김에 지방선거 노란자위인 서울시장에 강금실 후보가 승부에 관계없이 자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독특한 춤을 추고 있고, 군주독재에 청춘을 뺏긴 한명숙 문학소녀가 “미워하지 않아요”라는 명문을 발하며 최초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처녀가 대통령에 도전하기 위해 숨가쁘게 정상을 오르고 있는 시대입니다.

아마 이런 세찬 치마바람은 같이 일하니 생활비도 반반씩 내자는 남성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 같으나, 같이 일하는 러시아에서는 부부싸움시 여성들이 남편의 보따리를 문밖으로 던진다는 규칙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눈치 있게 남성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4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차떼기 대선자금 문제가 터졌을 때 한나라당은 간판을 내릴 뻔했으나, 박근혜 대표는 국민에게 용서를 빈다면서 수백 억짜리 빌딩을 내놓고 천막으로 당사를 옮겼으며 명동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올리고, 영락교회에서 참회예배를 드리고, 조계사에 가서 108배(拜)를 했으나 ‘정치 쇼’라는 핀잔에도 겨우 당 체면은 살렸습니다.

백군은 선거에서 검은 돈이란 소리만 들어도 식은 땀이 나기에 공천권을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 243명이 골고루 나눠 가진 공천혁명을 시도했으나, 명예직에서 짭짤한 보수직으로 변했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백군 공천장이 보증수표가 되었으나 부도가 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 부도 처리되어 보신탕 집으로 행진하고 있는 대열(성추행의 최연희 의원은 당 사무총장, 한선교 의원은 4·15 총선 직후 당 대변인, 곽성문 의원은 대구시당 공천심사 부위원장, 이종구 의원은 지난 해 수석정책조정위원장, 박성범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5선의 김덕룡 의원은 전 원내대표)은 박 대표가 2004년 4·15 총선의 거친 파도를 뚫고 한나라당의 수장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때부터 박 대표 휘하의 한나라당 중진 중의 중진이라는 점입니다.

이 문제로 일부에선 7월 전당대회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를 하라는 강경론을 주장합니다. 솔직히 당에서 사고가 났을 때 처리능력이 부족하였기에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성풍에는 골풍이 막아주고, 금풍[金]에는 삽질풍[土]이 막아주고, 강풍에는 2년 동안 회비도 내지않은 오풍이 막아주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골프나 치고 삽질이나 하는 청군은 집권당이면서 ‘빅 3’의 대권후보에 한명도 끼이지 못하는 국민이 등을 돌린 당이기에 백군은 너무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대선에는 골프도 안 치고 삽질도 절대로 안 하는 종점에서 기차바퀴를 두드리는 점검의 도사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백군은 지방선거의 완승보다 대선을 위한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박 대표는 국민들과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나홀로 집에선 강한 용단을 내려야 함은 빅 3에 백군에선 두 명의 주자가 있기에 한나라가 두나라로 될 수가 있는 풍파가 곧 닥쳐오기 때문입니다.

혁명은 진보이며 독재는 보수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군은 진보세력이며 백군은 보수세력입니다. 두 세력이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일 때 대중은 상당한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고인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두 가지를 다 소유한 분이라 역사적인 평가를 내리기 상당히 힘이 듭니다.

박 대표는 아버님이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하신다고 천명을 했으며 국민에게 “약속은 꼭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존경하며 지지를 합니다.

당 대표로서 활동하신 지 만 2년이 된 시점에서 박 대표에 대한 평가는 원리원칙을 내 세우는 보수주의자였습니다. 한나라당이 보수당이기에 당연한 일이나 이 부분에선 불도저 이명박 시장이 월등합니다. 마치 유신시절의 군부세력을 연상시키기에 겁이 날 정도입니다.

박 대표는 아버님이 혁명가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혁명일의 새벽에 집을 나서던 박 대통령은 무엇을 잃어버렸다며 도로 집안으로 들어 갔다고 합니다. 허리에 찬 권총일까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자고있는 가족의 얼굴을 한번 더 보기 위함이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개혁의 기치를 든 열린우리당이 경험이 부족한 것이 탈이었지 정신은 훌륭했습니다.

아버님의 뜻은 조국을 개혁으로 복지 선진국으로 만들고 독재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수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것입니다. 이는 현 시대의 대중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이 과업을 딸인 당신이 징검다리가 되어 주어야 노인은 슬픈 과거를 잊으며 어린이들은 밝은 미래를 꿈꿀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개혁하는 것이 사회를 개혁하는 것보다 더 힘이 듭니다. 그러나 아버님과 국민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박 대표가 자신의 개혁 즉 진보와 보수의 중간세력이 되어야 합니다. 로고송도 부르며 “저도 강금실처럼 춤도 출 줄 알아요”하며 흔들어 보시고, 한번씩 패션을 바꾸어 보수당원을 놀래게 하며, “국민이 원하시면 결혼도 생각해 볼께요”라는 유머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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