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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관계의 시계추
세상 살아가기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세상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내 자신이 중심이 되어 다른 모든 관계들이 나를 둘러 싸주면 좋은데, 중심에서 외곽으로 밀려나기도 하고 외곽에서 다시 중심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패턴이 반복되
김화순   2021-05-16
[오늘의칼럼] 인생의 가사를 바꾸라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2006년 발간 ‘21세기 찬송가’)에는 부활 찬송이 15곡이 있다. 그 중에 ‘사망의 권세가’(169장)는 배경이 남다르다. 원래 아프리카 응고니(Angoni) 족의 전투노래였는데, 말라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토마스 콜빈이
송병구   2021-05-15
[오늘의칼럼] 자발적 불편, 물건과의 이별연습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일년째 보내고 있다. 들쭉날쭉한 날씨 탓에 봄 햇살과 봄꽃이 주는 위로를 맘껏 즐겨보지도 못하고 여름을 맞았다. 잠시 둘러보는 마을 길(정원)도 걷다보면 아무렇게나 버려지거나 쌓아놓은 재활용쓰레기들 탓에 맘이 불편해진다.쓰
유미호   2021-05-15
[오늘의칼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특권 알아채기
춤추는 하마의 Friday for Feminism- 열두번째 이야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특권 알아채기애초 그런 법은 없다. 보이지 않는 것은 그냥 안 보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그래서 더듬어 찾아야 한다.
최형미   2021-05-14
[오늘의칼럼] 새로운 가족
요즘 마당엔 새로운 가족이 늘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잘 버티고 따스한 온기가 주변을 감싸려 할 즈음, 초리와 여리와 동이와 구름이가 각자의 보금자리에서 새 생명을 낳았다. 초리와 여리는 다섯 마리, 동이는 두 마리 그리고 구름이는 세 마리인줄 알
황은경   2021-05-12
[오늘의칼럼]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먹는 이색 음식 수구레국밥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여주에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처음 보는 음식간판이 눈에 띠었다. 수구레국밥집이었다. 들어본 적은 있으나 먹어본 적은 없는 수구레국밥은 어떤 맛일까 궁금증이 가득해졌다.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기에 며칠 후 딸과 아내를
임석한   2021-05-12
[오늘의칼럼] 《노매드랜드》 (Nomadland, 2020)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노매드랜드》 (Nomadland, 2020) 이따금씩 영화는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실제 사건, 혹은 그 사건으로 인한 여파 등을 영화의 주제나 배경으로 삼곤 한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 역시 그런 영화에 속할
이진경   2021-05-11
[오늘의칼럼] 만남보다 더 고운 헤어짐
헤어짐은 슬프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 헤어짐을 경험했거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별을 경험한 사람은 깊은 상실의 고통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실의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별하는 관계의 상
김화순   2021-05-09
[오늘의칼럼] 당신은 그리스도인이오?
2021년 한국 천주교회 표어는 ‘당신이 천주교인이오?’(1846.8.26. 김대건 옥중서간)이다. 이 슬로건은 김대건 신부가 순교하기 전 관아(官衙)에서 심문 당할 때 받은 질문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김대건은 가장 어둠이 깊은 시대에 앞서 걸어갔
송병구   2021-05-08
[오늘의칼럼] Home, sweet home!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예년에는 여러 가지 행사로 인해 오월이 되면 온 교회에 활기찬 기운이 가득했는데 올해는 쓸쓸함마저 감도는 듯합니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가족 공동체의 해체가 가속화되고 교회 내에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줄어
조진호   2021-05-08
[오늘의칼럼] 기후위기시대의 미래세대 신앙교육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위기는 우리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기후위기는 기온상승, 재해, 빙하빙설의 감소 및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를 일으키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코로나 팬데믹처럼
유미호   2021-05-07
[오늘의칼럼] 반갑고 고마운 생명들
지난주 못자리를 낸 뒤 논농사는 모가 자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길곁에 있는 우리 논을 지날 때마다 눈은 저절로 하얀 부직포를 씌운 못자리에 간다. 얼마나 자랐을까? 지난밤 추위에 냉해는 입지 않았을까? 물은 잘 들어가고 있나? 등 아이를 보듬는 엄마
황은경   2021-05-05
[오늘의칼럼]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블레즈 파스칼의 저서 중에 ‘질고(疾苦)의 유익한 사용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는 파스칼의 기도’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듯 사람의 질고는 그것
이종무   2021-05-04
[오늘의칼럼]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돔베국수
주일예배를 마치고 예배당 밖에서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와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코로나로 인해 1년 넘게 함께 애찬을 나누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지만, 좋은 날씨 때문인지 성도들이 몇 명씩 서서 서로의 안부를
임석한   2021-05-04
[오늘의칼럼] 교황의 아비뇽 유수의 현장 - 아비뇽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남프랑스의 론 강변의 아름다운 도시인 이곳을 이야기 할 때 1309-1377년까지 7대에 걸쳐 로마 교황청이 옮겨 왔던 아비뇽 유수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세
신태하   2021-05-04
[오늘의칼럼] 가정이나 교회 별건가요?
5월, 가정의 달입니다. 성경에 보면 가정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계명과 노엽게 하고 억울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계명이 제시됩니다. 부모가 힘이 없을 때 천시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아이들을 윽박지르고 처자를 함부로 버리는 일 못하도록 하나님이 명령하신
김정호   2021-05-03
[오늘의칼럼] 나를 기념하라
코로나19란 감염병 재앙으로 교회마다 현장예배가 2년째 제한되면서 부활주일에도 성만찬을 행하지 못한 것은 또 하나의 재앙과 다름없었다. 그만큼 부활절에 성만찬을 기념하는 것은 초대교회 이래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의식이었다. 성만찬을 부활절 예배에서 빠
송병구   2021-05-02
[오늘의칼럼] 어린이의 노래
5월 첫째 주일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 날은 교회 유아실 엄마 품속의 아가들로 부터 마음은 원이로되 선물 때문에라도 아직 어린이임을 포기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까지 교회의 모든 어린이들이 온 교회의 축복 속에서 교회의 주인공이 됩니다. 물
조진호   2021-05-01
[오늘의칼럼] 논농사 시작; 볍씨 소독과 파종
벚꽃이 피는 4월이면 논농사가 시작된다. 4월 초 볍씨 소독을 하였다. 매년 찾아오는 것인데 할 때마다 새롭다. 일 년에 한 번 하는 것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처음 이곳에 내려와서 시작했던 볍씨 소
황은경   2021-04-29
[오늘의칼럼] 남성성, 남자 이야기
춤추는 하마의 Friday for Feminism- 열한번째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그라민 뱅크를 세운 방글라데시 경제학자 유누스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고 한 말이다. ‘남자들은 적은 돈이 들어오면 마시고 노름하는 데 썼다. 하지만 여자들은 적은
최형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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