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날,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한 기독인들은 강 걷기를 나섰다. 서울에서 출발한 교회와 단체 29명의 사람들이 신륵사에 모였습니다. 이날 강 걷기에는 여주환경운동연합의 이항진 선생님이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생명의 강 걷기는

조양근   2009-11-10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당선이 되고, 바로 이어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한미FTA비준과 관련하여 변동이 있었다. 민주당은 한미FTA가 체결될 때부터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특히, 자동차산업과 관련하여 자국내 노동자 보호를 위

조양근   2008-11-24

지난 11월 2일 인권위가 권고한 차별금지법 항목 가운데 ‘성적지향’이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법무부는 ‘성적지향’이 빠진 이유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답변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 이면에 보수 기독교계의 거센 항의와 로비 활동이 있었음은 분명

조양근   2007-11-27

얼마 전 여성주의저널 “일다”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 10월 2일 차별금지법 입법예고안이 발표되자 종교계에서 반발에 대하여 기독청년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동성애의 문제와 관련하여 기독교적인 시각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수적인 교회들의 지나

조양근   2007-11-07

이슬람교와 기독교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서(논평 - 조양근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간사)종교는 한 사회를 통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종교에서 제시하는 윤리․도덕적 가치를 통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도 했으며, 부당한 권력의 횡포와 압제

조양근   2007-10-02

일그러진 자화상-Agian 1907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이 휩쓸고 지나갔다. 1907년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의 물결은 전국을 퍼져가면서, 기독교가 이 땅에 터 잡고 살아가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자리에 깊이 뿌리를 내렸고, 백년이

조양근   2007-08-30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와 장애인 친구들이 함께하는 여름 캠프

조양근   2007-08-07

사건의 본질은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이다. 사는 문제는 어떻게 살 것이냐는 도덕적, 윤리적 가치를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죽고 사는 문제에는 도덕적 윤리적 가치가 없다. 사는 것이 우선의 가치이다. 물론 무고한 23명의 생명을 놓고 자신들의 목적을 획

조양근   2007-07-26

비정규직문제는 지난 IMF이후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갈등의 요인이 되어 왔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고용불안,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정규직에 대한 차별에 대해 전혀 자신의 노동자의 권리를 요구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이 되어

조양근   2007-07-11

제주도는 5월 14일 국방부에 강정마을을 해군기지건설 최우선 후보지로 통보하였고, 국방부에서는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건설지역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제주도에 공문으로 답하였다. 이 사실이 강정마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은 자신들의 의사와 상관

조양근   2007-06-21

“제주해군기지철회”를 위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제주방문 연대투쟁기 지난 6월 12~14일(3일) 동안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에 소속된 기장생명선교연대를 중심으로 인천민중교회연합, 한국기독교장로회 외국인이주노동자선교협의회 등의 기독교사회선교 영역의 19

조양근   2007-06-16

사학법 재개정반대를 위한 종로5가 기도회를 돌아보며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앞에 모처럼 많은 사람이 모였다. 5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게 얼마나 됐을까? 사립학교법 재개정반대를 위한 기도회가 4월 25일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열렸는데,

조양근   2007-05-29

518광주민주화항쟁을 기념하는 기독청년학생 ■ 왜 518을 기념하는 것일까? 한국기독청년학생회는 5월 15일 518광주민주화항쟁을 기념하는 연합한마당으로 모였다. 언젠가 어떤 학생이 왜 한기연에서는 518기념예배나 전태일열사추모예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조양근   2007-05-21

한-미 FTA 타결에 따른 기독인의 생각 ■ 한-미 FTA타결은 복된 소식인가? 경고의 소식인가?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 세계화를 외쳐대며, 마치 선진문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 향해 가는 것으로 모든 언론과 매체를 통해 홍보해

조양근   2007-05-09

김준우 교수 임용탈락을 바라보면서 김준우 교수가 “기독교윤리학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신규채용에서 탈락을 했다고 한다. 결과를 예상했다고 하면 너무 매몰찬 것일까? 아니면 무책임한 것일까? 필자는 2001년 감신 학부 신학과에 입학해서 내 의사와는 상관

조양근   200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