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이하, 한기연)는 2006년 부터 중랑구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발달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중랑구 약사회 2층에서 ‘장애아동 주말학교’를 열고 있다.

인간관계 훈련, 미술치료, 나들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 이 학교에는 15명의 장애 아동과 20명의 자원 교사가 함께 사랑을 나누며 교류하고 있는다.

 특히 자원 교사의 구성원은 기독인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로서 예수의 사랑과 기독교 정신을 말이 아닌 몸으로, 생각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인간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 ‘중랑 토마토학교’는 지난 7월 초 ‘토마토 학교 제 2기’를 수료하였다.

특별히 이번 8월 16일~17일까지 1박 2일 간은 파주에 위치한 엘리야 기도원에서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2007 토마토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지난 1년간의 교육 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학기를 준비하며, 장애라는 이유로 비장애 아동들이 누리는 캠프의 즐거움에서 소외되었던 토마토학교 친구들에게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려한다.

이번 ‘2007 토마토 여름 캠프’에서는 물놀이, 자연과 함께하는 조별 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참여하는 자원교사들과 아동들 사이에 더욱 친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토마토여름 캠프에서는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장애/비장애인의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후원계좌: 씨티은행 124-50831-240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