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졸업을 1978년 1월에 했으니 그로부터 2,3년 뒤의 일이다.어느 청년이 주일 낮 예배시간에 담임목사에게 강대상 앞에서 따귀를 맞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담임 목사이신 이규동 목사는 서산에서 개척을 마치고 대전의 구중심인 용두동에 교회개척을 하셨다

나익성   2010-12-23

감리교회에서 장례업을 시작했습니다.공짜가 아닌 돈을 받고 장례를 치러준다는데 그것도 직영사업이 아닌 대행업체에게 장례업무를 하청을 주면서 까지.교인들을 위한다는 것이, 교회를 위한다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으며 신앙적이지 않고, 비상식

나익성   2010-02-06

교인의 장례를 치를 때 일요일에 출상[발인]을 할 경우 하루를 더 연장하여 4일장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2일장으로 할 것인가 를 놓고 가족들간에 불화가 생깁니다.이때 섣불리 개입한 교회의 판단에 유족들은 갈등과 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교회측은 ≪ 주

나익성   2009-01-25

여러 가지 종교를 가진 집안에서의 대소사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 집안의 질서와 화목을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것이며 자칫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화목이라는 단어를 떠나 평화가 깨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예민한 문제입니다.

나익성   2007-10-10

작년 여름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잇었던 박람회를 참석하면서 몇곳의 시설물을 들러 보았다. 엄청난 문화의 차이가 있었는데 일본특유의 섬세함과 상업성에 놀라울 따름이다.

나익성   2007-06-29

늦깍이 공부를 한답시고 입학한지 어느덧 3/4 학기. 졸업반이 되어버렸습니다.남들이 알아주지도 인정해 주지도 않는 직업일 것이라는 짐작은 했지만 막상 현장에 투입이 되고 직업이라는 첫 단추를 채운다음 일을 해보니 그리 만만한 직업은 아닙디다. 남들이

나익성   2006-07-10

장례절차를 모두 마친 후 친척이나 지인들이 돌아가 버린 뒤 유족들만 남고 때로는 배우자만 남아있을 경우에 그들이 단계적으로 겪고 있는 비탄에 대한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유족들이 어떤 형태의 고통을 겪고 있는가에 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나익성   2006-04-15

사람이 직업을 선택하면서 좋던 싫던 그 직업에 동화되어 간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남의 시신을 다루면서 나의 지난간 인생을 돌이켜보면 앞으로 남아있는 생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방법과 죽어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는 이 직업이야말로 자기 반성과 후회를 할

나익성   2006-01-01

이번 겨울방학도 어김없이 서둘러서 실습을 나갔다.이번에 나간곳은 하루에 고인을 5-8명 정도를 모실 수 있는 공립기관이었다.적은 보수에 묵묵히 일하는 업체의 종사자들을 보면 고맙기도 하고 어떤때는 습관적으로 기계적으로 고인을 대하고 유족을 대하는 모습

나익성   2005-12-30

어렸을 적의 일이다어른들이 들로 개를 끌고 나가 잡은 후 배를 갈라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간을 썰어서 내입에 넣어주면 곧잘 받아 먹을 정도로 나는 비윗장이 좋았다. 그러나 지금도 먹지 못하는 것은 뱀이다. 남들은 정력에 좋다고 하는데 지금도 뱀만은 영

나익성   2005-12-01

평소에 관심은 많아 대학에 진학을 했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 실습을 해보려니 두려움이 앞서고 겁이 조금은 났다.인간으로 태어나 길거나 짧거나 한평생을 살다가 떠난 그 흔적 처리하며 만진다는 것이 말은 쉽겠지만 여러 몰골로 남아있는 삶의 흔적을 정성을 다

나익성   2005-11-30

죽는다는 것이 정한 이치요 진리이기에 장례의 절차를 미리 자식들에게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죽기전까지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내가 모아 놓은 부와 제물은 교회를 통하지 않은 순수한 의도로 사회 복지시설에 헌납 할 것이다. 성도로 살

나익성   2005-09-16

지난 1편에 이어 2편을 준비하면서 몇권의 기독교관련책자를 구입하여 훑어 보았는데 그 내용은 모두 일률적으로 설교 또는 교인들의 애사시에 참석해서 듣고 보아 왔던 수준의 선을 넘지 못하고 있어 자료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읽어 본 책자들의 내용은

나익성   2005-09-16

본 필자는 나이가 만으로 45세이며 출석하는 교회는 아직 없이 설교를 감상하기 위하여 교회투어를 가끔하는 아주 평범한 “그냥성도” 입니다.생업을 위하여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에 입학을 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 늦깍이 학생입니다. 본 학과에 입학하여 우리

나익성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