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현대사를 다루는 역사교과서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우리 현대사에서 두 가지 큰 사건은 일제의 강점과 6.25 전쟁인데,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동족상쟁은 한국인들이 잊을 수 없는 크나큰 아픔이었다.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일본

최재석   2014-01-20

#1.파리의 루불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수많은 작품 중에서 내가 아주 인상 깊게 보았던 그림이 하나 있다. 드 루시(Girodet de Rousey, 1767- 1824)가 1806년에 내놓은, 홍수와 폭풍의 위기에 처한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가

김택규   2014-01-18

돌섬통신 애독자 여러분! 새해 문안드립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등촌(이계선)의 친구 정촌(서황석)입니다. 뉴욕에서 약사로 일하는 교회권사이지요. 등촌을 미국뉴욕에서 만났지만 죽마고우처럼 지냅니다. 한국에 갈때면 등촌의 고향 평택을 찾아

willie suh   2014-01-17

신년 초 잡상들 1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린다. 내 건강 상태처럼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어제 하루 종일 굶은 탓인지, 뱃가죽이 허리에 붙어있는 붙어 있는 기분이다. 냉장고 문을 열고 밥솥에서 식은 밥 몇 덩이를 꺼내 접시 위에 올려 놓고 마이크로웨브 로

박평일   2014-01-16

"내게 은과 금은 없다. 그러나..."물이 고이면 반드시 썩게 되어 있습니다. 썩은 물은 악취를 풍겨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줍니다. 물은 계속 흘러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서서히 흐르면서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며 곳곳에 생명

강만원   2014-01-15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1) 안식일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는 안식교,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장길자), 엘리아선교회(박명호)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생적인 안식교로서 각 교회마다 잡지나 문헌 자료를 보내는 생애의 빛(강병국)등이 있다. 이들은 “기독교인

이인규   2014-01-12

외국 말을 들을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코미디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코미디는 고난도의 말 비틀기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인들의 코미디를 보면서 나로서는 어떻게 말 한 마디 한마디가 떨어질 때마다 사람들의 폭소를 터트리게 할 수 있는지 정말로

지성수   2014-01-12

상습적인 성추행으로 인해 교회법은 물론 사회의 도덕법까지 어긴 목사가 당당히 돌아와서 새로 목회를 재개합니다. 물론 진심어린 사과의 말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설교 행태를 보니, 마치 의를 위해 억울한 고난이라도 받은 듯 한 모습입니다.학위 논문

신성남   2014-01-11

성경은 우리에 광야와 사막에 도전하여 새 일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신다

김홍섭   2014-01-0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1 3:18)요즘 한국의 대형교회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사편과 반대편이 맞서서 서로 고소고발하고 방송과 신문에 대형교회 지도자들의 비행이 대대

최재석   2014-01-08

'고지론'의 오류은혜를 받은 자라야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고, 세상에서 성공한 자라야 그리스도의 계명을 제대로 지키면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가난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른바 '고지론'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매

강만원   2014-01-05

교회, 생명평화의 영성적 공동체를 세워야 ▲ 가재울녹색교회가 첫 예배를 드립니다. 1월 5일 오전 11시. 서대문 북가좌사거리.가재울마을학교 카페.. 청파교회 장권사님의 솜씨인 강단 배너입니다. 참 예쁘고 멋지죠. 이제 실감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류기석   2014-01-05

연말을 정리하는 어떤 모임에서 사회를 맡은 사람이 돌아가면서 간단히 지난 해를 회고하고 새해의 계획을 말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나는 이미 사실상 은퇴한 것이다 보니 지난해에도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 고민만 많이 했었고 올

지성수   2014-01-02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7:6) 신천지에서는 어느 특정한 단어를 동일한 개념으로 비유풀이를 주로 하는데,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유풀이 중에서

이인규   2014-01-01

묵은해는 지나가고, 2014년 새해가 되었다. 한데 ‘묵은해’와 ‘새해’라는 구분은 무엇인가? 그 것은 ‘칼렌다’상의 구분이다. 사람들은 새해 첫 ‘해맞이’를 한다면서 높은 산에 오르기도 하고 동해안 바닷가로 가기도 한다. 그러나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

김택규   2014-01-01

초능력을 과시하는 은사 집회가 성황을 이루고, 이른바 은사주의자들이 당당히(?) '신사도'를 자처하면서 교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성령체험'이라는 솔깃한 명분을 내걸고 온갖 질병을 고치거나 입신, 방언은 기본이

강만원   2014-01-01

“이 ‘돈’에 환장한 목사들아, 그러고도 너희가 가난한 목수 예수의 제자라고 주장하느냐. 이 ‘복’에 환장한 교인들아, 그러고도 너희가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를 먹던 세례 요한을 존경한다고 말하는냐. 그리고 이 ‘건물’에 환장한 교회들아,

신성남   2013-12-30

20세기 말에 ‘열린’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다. 열린 경영, 열린 학교, 열린 음악회, 열린 예배 등 경제, 교육, 예술, 종교 각 분야에서 열림의 운동이 일어났다. 독단적이고 전제적인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체제가 비판을 받으면서 권위주의 타파, 성역

최재석   2013-12-29

바라봄의 법칙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마음에 큰 뜻, 이른바 큰 욕망을 품고 대상을 바라보면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로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바라봄의 법칙을 이룬 대표적인 성경 인물로 아브라함을 꼽으면서, 다음 문장을 성경의 뚜렷

강만원   2013-12-28

비판하지 말라?한국교회의 교인들이라면 너나없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성경 구절입니다. 분명히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교인들은 별다른 생각없이 그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계명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어떤 교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강만원   201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