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성경을 들먹이면서 어떤 사람은 무슨 일이든 감히 '비판하지 말라' 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불의에 대해 마땅히 '비판하라' 고 주장한다.같은 성경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성경이 제멋대로 기록했기 때

강만원   2013-12-17

이렇게 초대형교회를 세우는 데는 세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 달변의 막장 설교를 잘해야 한다. 둘째, 감정 폭이 큰 연기를 잘해야 한다. 셋째, 비즈니스(정교유착)를 잘해야 한다.

국인남   2013-12-16

만델라의 죽음을 애도하는 지구촌의 한바탕 굿은 끝났다. 여기서 말하는 굿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한을 풀고 신명을 내는 긍정적인 의미이다. 지구촌의 인류가 만델라라는 '세속적 성인'의 이름으로 각자의 마음속에 쌓여있는 한과 원이 풀리기를 소망해 본

지성수   2013-12-14

이틀간 눈 속에서 갇혀 배운 지혜 눈의 나라도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오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따사한 햇살로 눈들이 어지간히 녹았습니다.. 전기는 어제 온 종일 왔다 갔다 하다가 밤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문명의 이기는 참 편리한 고마움입니다. 밤에

박평일   2013-12-14

2013년 12월 현재 인터콥은 통합(2011/96/, 2013/98 예의주시, 참여자제), 합신(2013/98 심각한 이단성, 일체 교류및 참여금지), 합동(2013/98/위험한 요소, 일체 교류단절) 고신(2013/63/ 교류자제 유지)등 5곳의

이인규   2013-12-09

잠시 무엇을 사랑한다는 것도 자기만족에서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에로스 사랑이다. 에로스 사랑은 시 공간 안에서 잠시 머무는 정류장과 같다. 세월과 함께 서로가 느꼈던 집착과 감정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지만, 인간은 또다시 불안한 사랑 안으로 빠져든다.

국인남   2013-12-09

은급사태는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는 희생양을 가공하여 감리교회공동체를 반지성적인 집단으로 몰아갔다. 대중의 여론에 편승하여 감리교회공동체를 통째로 기망한 세력이 있었고 은급대책위원회가 그 중심에 있었다. 은급사태와 관련해서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던 흉흉한

남재영   2013-12-07

보수진보 싸움은 한반도로 통한다. 1 북한 종교 단체인 조선종교인협의회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을 비롯한 일부 종교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남조선 민심을 반영한 울분의 폭발"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고 11월 30일자

박평일   2013-12-04

한국의 교인들은 지금 예배와 집회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새벽 기도회를 선두로 하여 주일 대예배, 저녁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찬양 예배, 그리고 구역 예배 등 한 주간 내내 집회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추가로 정기적인

신성남   2013-12-04

올해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양재성, 차기 사무총장 안홍철)가 31주년이 됐다. 이 단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어제(28일)는 늦은 오후6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에서 생명살림 예배를 시작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 등록모습 ▲ 환경선

류기석   2013-11-29

지난 10월 26일 뉴욕 옵스테이트 폴링산장에서 산상문학회가 있었습니다. 송정장석렬박사가 회장으로 있는 미동부 펜클럽이 주관하는 연례문학행사입니다. 주제는 “나의 문학 나의 삶”. 곽상희 최정자 임혜기 정재옥이 나와서 문학간증을 했습니다. 할머니들입니

이계선   2013-11-28

“종교, 신앙의 자유는 국가의 권리가 아니다” -Freedom of religion or belief, not a right of the State- 선교사 노 종 해 목사 (동남아선교센타,CMRC) 11월 25일(2013), 유엔의 언론표현의 자유,

노종해   2013-11-28

바람이 되어 왜사냐고 더 이상 나에게 묻지 말자. 그냥,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돛대로 삿대도 없이 토끼처럼 바람 부는 대로 살아가자.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한 달 전에 한국영화 '관상'을 감상한 후 마지

박평일   2013-11-27

고려신학대학원을 함께 입학한 한 동역자를 만났습니다. 저의 사정을 알고서는 “지금 목사님은 고신의 목사님들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장로교의 구원론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맡기

박창진   2013-11-26

나무꾼 이야기 1 몇 해 전인가? 어느 낯선 시 한 편이 이메일로 나에게 날아들었다. 이름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던 옛 친구로부터 온 이메일이었다. "어떻게 그녀가 40년이 넘도록 나를 기억하고, 내 이메일 주소는 어디서 얻었을까?" 얼굴이 뜨겁게 달아

박평일   2013-11-24

교회 안에 작은 교회오래전 녹색대학의 기초를 세우시던 허병섭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넌지시 던지신 적이 있다. "녹색대학은 이상이 너무 커서 문제야"라고... 누구나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꾼다. 하지만 그 계획은 얼마 못가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주장하는

류기석   2013-11-22

지금은 실제 상황입니다. 국민여러분은 방송에 귀를 기울이시고 모든 군인은 귀대복귀 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입니다!’를 외쳤다. 국민은 올 것이 온 것 같은 배신감에 망연자실 했던 시간들이다.

국인남   2013-11-22

애초에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기로 하고 갔던 계획대로 혼돈과 무질서의 나라 남아공에서 보름을 보내고 무사히 돌아왔다. 남아공은 치안이 불안한 나라이기는하나 혼자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안전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모험을 많이 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이

지성수   2013-11-21

중국교회 이단 동방번개파 중국에는 크게 두가지의 교회가 존재한다. 그 하나는 삼자교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가정교회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삼자교회는 중국의 공산화 이후에 “자치, 자양, 자전”이라는 “삼자애국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의 공식적인 허

이인규   2013-11-19

돌섬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둘째딸 은범이와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눈 내리는 창밖이 아름다워요. 아빠는 첫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있구 말고. 첫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 그것도 40년 동안이나”“와! 얘기해 봐

이계선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