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LA 3일간 여행기-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성은 아니다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전체의 일부다.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유럽의 땅은 그만큼 작아지며,만일 바닷바위들이 그리되어도 마찬가지며만일 그대의 친

박평일   2018-10-23

희망사항-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자기 부

박평일   2018-10-18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임을.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박평일   2018-10-14

다시, 사람만이 희망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다. 물고기들이 말을 할 수 있었을 때 이야기니까,아마도 호랑이들이 담배를 피우던 때보다 훨씬 더 오래 전의 일일 것이다.하루는 바다에 살고 있던 물고기 한 마리가 우물 안으로 떠밀려 오게 되었다

박평일   2018-10-12

숲속 생활자의 충고 그대의 삶이 아무리 남루하다 해도그것을 똑바로 맞이해서 살아가라.그것을 피하거나 욕하지 말라.부족한 것을 들추는 이는 천국에서도 그것을 들춰낸다.가난하더라도 그대의 생활을 사랑하라.그렇게 하면 가난한 집에서도 즐겁고 마음 설레는 빛

박평일   2018-10-10

인생의 계획 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청춘의 희망으로 가득찬 새벽빛 속에서난 오직 행복한 시간들만을 꿈꾸었다.내 계서엔화창한 날들만 있었다.내가 바라보는 수평선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푹풍은 신께서 미리 알려 주시리라 믿었다. 슬픔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

박평일   2018-10-10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라긴장을 풀고 몸을 더 부드럽게 하리라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며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며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간

박평일   2018-10-05

단 하나의 삶 어느 날 당신은 알게 되었다자신이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그리고 마침내 그 일을 시작했다.주위의 목소리들이 계속해서잘못된 충고를 외쳐댔지만 집 식구들을 불한해 하고과거의 손길들이 말목을 붙잡았지만 저마다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라고 소리쳤지만

박평일   2018-10-04

길에서 마주친 한국인들과 한 금발머리 천사 -15 일간 미 대륙 휭단기10- 미국 전체인구에서 한국계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 정도다.미국에서 출생한 이세, 삼세들을 제외하면 나같은 이민 일세들은이마도0.5 %(?)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박평일   2018-10-02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들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어느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다.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친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다.무시를 당한 여종업원은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그리고 잠시 후 우리가 주

박평일   2018-09-28

달없는 추석을 보내며 며칠째 비가 내린다. 올 추석도 달을 구경조차 못하고 보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한가위 달을 볼 수 있을지? 나에게 남아있는 날들을햇수로 계산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 훨씬 더 실감난다.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일지도

박평일   2018-09-26

세상은 내가 다가가는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온다-15일간 미 대륙 휭단 9- “신은 그대가 그에게 다가는 똑같은 방식으로 그대에게로 온다.그대가 춤추면서 다가가면 신도 춤추며 그대에게로 다가올 것이다.”나는 이 장자의 지혜를 무척 사랑한다. 그렇다.

박평일   2018-09-23

아름다운 농담 허리케인 Florence 이 비켜간 뒷날 나는 비로소 깨달았지허리케인의 눈은 그날도 조용했다는 사실을….. 허리케인은 내 가슴 속에 타오르고 있는 하나의 촛불도 꺼뜨리지 못하지 사랑은허리케인 눈 보다 훨씬 더 강하거든죽음도

박평일   2018-09-18

길에서 마주친 선한 사마리턴들-15일간 미국 휭단기 8- “그러지말고 11시에 봅시다. 한시간이라도 일찍 봐야지….”시카코 명 교수로부터 온 전화였다. 명 교수와의 인연은 15여년 전문학평론가인 명 교수가 워신톤에서 개최된 대학선배 L 작

박평일   2018-09-15

어메리칸 인디언들-15일간 미국 휭단기7- 이제 또 한 사람의 여행자가 /우리 곁에 왔네그가 우리와 함께 지내는 날들이/웃음으로 가득하기를.하늘의 따뜻한 바람이/그의 집위에 부드럽게 불기를위대한 정령이 그에 집에 들어가는/모든 이들을 축복하기를.그의

박평일   2018-09-13

신이 나에게 묻는다면 내 생의 마지막 날, 신을 만나는 날,신이 나에게“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 “ 고 묻는다면나는,수줍은 미소로 답할 것이다. 웃음은 울음의 다른 한 면행복도 불행의 다른 한 면 다른 한 면이 없는오직 하나의 미소로 답할 것이다. 또

박평일   2018-09-11

나는 미국에 살고있는 인도인들에 대해서 풀리지 않는 두가지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첫째는 왜 인도인들이 미국 모텔사업의 80 %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가?(인도 모텔업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 비율이 80%가 아니라900% 라고 한다)둘째는 인도인들의 물질에

박평일   2018-09-07

미 대륙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이민자들 -15일간 미국 휭단기5- Yellowstone National Park에 도착해서 정작 나를 놀라게 한 것은그 자연의 웅대함이나 수려함이 아니었다. 가는 곳마다 북적대는 수많은 중국인단체관광객들이었다. 어름잡

박평일   2018-09-05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이고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탐욕이 아니라 해탈을 의미합니다. 인용하신성철 스닙, 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 한경직 목사 …등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묵상하며인간은 자기 그릇대로 살다가간다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획인하

박평일   2018-09-05

신화와 전설이 없는 땅, 미국-15일간 미국 휭단기4- 지난 해 10월 14년만에 내가 태어나 28년간 살았던 조국,대한민국을 10일간 방문했다. 짧은 기간이었다.그러나 한국보다 58배나 더 거대한 미국을 15일간에 걸처 일벌한 것이 비하면결코 짧은

박평일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