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의 자유는 국가의 권리가 아니다”
-Freedom of religion or belief, not a right of the State-

선교사 노 종 해 목사
(동남아선교센타,CMRC)

11월 25일(2013), 유엔의 언론표현의 자유, 특별보좌관인 프랑크나 라 뤼(Frank La Rue, the UN Special Rapporteur on freedom of expression)는 “종교의 자유, 신앙실천의 자유는 개개인의 권리, 인간의 기본권으로 이를 해석, 제한할 권리가 국가에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즉 “종교 활동과 신앙실천은 인간기본권이지, 국가의 권리가 아니다”고 강조하였다.(“Freedom of religion or belief is a right of human beings, not a right of the State,”)

프랑크나 라 뤼는 말레이시아 연방정부와 내무부에서 대다수인 이슬람 단체의 말만 듣고, 아랍어로 “하나님”을 가리키는 “알라”(Allah) 용어를 무슬림들만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은 소수 종교인들의 기본권을 제한한 판결이라고 철회를 촉구하였다.(call today for the federal government to retract its decision, which was seen to limit the use of the word “Allah” to Muslims only - the country's largest religious community.)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종교자유의 제한 판결은 소수민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규제하는 일이 폭넓게 확대 해석되어, 혼란에 일으키며, 인종화합과 평화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런 사실은 국제통신, 언론매체들과 말레이시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어 알려지게 되었고, 국제사회에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어”는 본토인들의 모국어(native tongues)이며, 국어(the national language)"이다. 말레이어"를 사용하는 본토인 크리스챤인들은 기도, 찬송, 설교, 대화할 때 아랍어인 “알라”(Allah)란 단어를 “하나님”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바, 사라왁은 물론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은 “말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본토인인 “부미뿌뜨라 크리스챤”(Bumiputera Christians,) 공동체는 말레이시아 기독교의 2/3, 즉 64%에 이르고 있다.(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