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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성교회에서 드리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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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김정남 |
2005-12-13 20:13:19 조회: 8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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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교회에서 말씀드립니다.
윤리와 도덕적 행실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하는 교회가
비윤리적이며 불법적인 행태로 인해 물의를 빚고 있음에 부끄러움과 유감을 통감합니다.
감리교회는 종헌으로 교회의 운영방법을 규율하고 있는 교리와 장정을 통하여 행정처리를 하며 교회의 질서를 세우고 있습니다. 담임자의 선택은 개체교회에서 자체적으로 구역인사위원회에서 의결한 후 감독에게 제청하면 교단에서는 제청한 담임자를 임명하게 됩니다.
교회수습차원에서 북성교회 일부장로들 간에 작성한 합의서에서 순서가 명기하는 것처럼 감독과 감리사가 먼저 번갈아 설교를 하고 양측교인이 계속 함께 참석하도록 하는 하나가되는 예배를 통해 치유와 화해라는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선행조건이 성취된 후 합의서가 양측에서 받아드리도록 장로들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하였지만 합의서의 9가지 조항은 시작단계부터 전혀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이탈측과만 협의하여“ 불이행시에는 감독과 감리사가 직권으로 담임자를 파송 한다 ”는 합의서의 조항만을 이용하여 감독이 담임목사를 직권으로 임명 파송한 것은 절차와 과정상 교인들의 총의를 무시하고 감리교법을 위반한 잘못된 행정인 것입니다.
행정책임자(감독)는 구역인사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처 제청한 교역자를 임면하는 직무만 있으나, 법질서가 무시되면 사법권이 약한 교단 구조상 개체교회 성도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직권 파송된 신현승목사는 폭력과 교권을 등에 업고 소수의 이탈측 교인들과 합세하여 교회의 기본재산인 교회건물을 점거하며 파괴하고 있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감리교단의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심사 1반에서『 북성교회에는 감리교 교리와 장정의 법을 적용하여 담임자를 파송할 수 없다. 』는 어처구니없는 불기소이유는 교리와 장정을 완전히 무시하며 감리교이면서 감리교법을 부인한 부당한 불기소 이유인 것입니다.
서울연회 윤연수 감독은 법을 초월하여 양쪽이 하나가 되도록 하기위해 감독직권으로 담임자를 파송했다고 하지만 과연 지금 하나가 되고 있습니까 ?
결국 서울연회 윤연수 감독이 계획적으로 법을 무시하고 담임자를 직권 파송함으로서 북성교회 만이 아니라 감리교회 감독정치로 측근이나 친인척 파송을 위한 전례를 남긴 것입니다.
「 부목사가 담임목사에게 반기를 들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 」과 불법을 정당화 시키며,
「 감리교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불법행정으로 기득권을 가지는 것이 관례화 」된다면
감리교단은 앞으로 엄청난 분열을 초래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간청합니다.
감독의 독단으로 인하여 초래된 이 일로 인해 감리교회의 법과 질서,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들이 파괴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5-12-13 2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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