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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펀글 |
2005-12-12 14:19:59 조회: 7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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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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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교회 사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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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교회 사태를 바라보며…….
독자투고-박장용(감리교신학대학교 3학년)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최근 사회 일간지들의 종교관련 기사를 접할 때면 ‘종교권력’의 문제를 심각하게 취급하는 것을 보게 된다. 종교 권력의 문제점은 그 안에 이성의 기능이 마비되었다는 것이다.
▲ 지난달 27일 북성교회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교회버스로 출입구를 봉쇄한 모습
권력 안에서의 이성의 기능은 주어진 힘을 책임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에 노출된 교회의 문제, 즉 권위적 목회자, 민주주의 의사결정 구조의 부재, 세습, 학벌, 성차별 등의 문제만 보더라도 ‘보프’라는 신학자의 지적처럼, 제도 교회는 자본(성례전)을 관리하는 소수의 엘리트와 소비자로 전락한 대중이 있는 기업으로 전락했다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에 ‘예수는 예스, 교회는 노우’라는 분노와 좌절의 말들이 돌아다녔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얼마 전 이성이 마비된 어린아이가 장년의 힘을 사용하는 듯한 위험천만한 종교권력 실체를 접하게 되었다. 최근 본부 홈페이지에 화재가 되고 있는 ‘북성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였다. 여느 교회였다면 저녁예배의 시작으로 찬송가가 흘러나왔을 법한 교회는 찬송가보다는 ‘취임식이 아니라 추도식이다!’라는 구호를 먼저 들을 수 있었다.
▲ 어린학생들이 담임자의 취임을 받대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 한편으로 사설경호업체 직원들이 길목을 차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수십 명의 덩치 큰 경호원들이 입구에서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교인과 들어갈 수 없는 교인을 통제하고 있었다. 예배당 측면의 창문과 출입구는 시가지전투가 벌어진 양 깨지고 뜯겨져 있었다. 험상궂은 조폭처럼 보이는 경호원들은 70여 명에 가까웠는데,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하루 일당이 30만원이란다.
전기는 들어오지 않아 비상 조명에 의지하여 취임예배를 시작했다. 예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나무합판으로 막은 옆 창문을 누군가 밀치고 들어왔다. 밖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무수히 많은 경호원의 저지선을 뚫기 위해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그 성도에게는 목회자를 바로 세우는 일이 그만큼 절실한 문제였던 모양이다. 아수라장이 된 예배당은 경호원들이 그 성도를 질질 끌고 나가는 것으로 종결되었는데, 역설적이게도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느 성악가의 특별찬송이 아름답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치 전쟁영화에서 전쟁의 잔혹함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침내 취임 예배가 끝나고 교회의 지도자들(감리사와 전 현직 감독들)이 황급히 교회를 떠나고, 성도들은 미리 주문한 도시락을 나누는 것으로 행사는 마감됐다.
새로운 목회자가 취임하는 일은 교회의 큰 경사요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과연 북성교회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었을까? 조폭 같은 경호원을 대동해야 취임이 가능하다면, 또한 ‘취임은 무효’라는 비판이 나온다면 권력의 다른 이름으로서의 지도자는 될 수 있을지 모르나, 더 이상 성직으로서의 목사라는 이름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교회에 대해 세속의 권력보다 못한 종교권력이라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기독교인들은 겸허히 비판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겸비를 실천해야 한다. 성도들이 드리는 헌금은 경호원을 대동하는데 쓰이기보다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성도로부터 창출된 권력이 성도를 소외시키는, 그래서 다툼과 분란을 일으키는 역사적인 모순과 실패의 과정을 교회는 밟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이 살아있는 교회, 루터가 주장한 ‘만인제사장론’에 근거해 형성된 자율적이고 수평적이며 아름다운 공동체가 진정 그리운 때이다.
박장용(감리교신학대학교 3학년)
입력 : 2005년 12월 07일 16:18:57 / 수정 : 2005년 12월 09일 15:30:02
기독교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2005.12.11 17:51:42
반대
이것보세요 박장용 학생, 북성교회 불량성도들한테서 뇌물먹었소? 왜냐구요? 교회버스를 정문에 처박은게 누군지 아십니까? 그 악명높은 박재x(권사),김남x(집사)등 불량성도들이 한짓이요. 취임식 내빈들의 출입을 방해하려고...또 "취임식이 아니라 추도식"이라고 추태를 벌인 사람들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고 그들이요."어린 학생들을 시켜 피켓들고 시위를 벌이게" 한게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잔인한 그들입니다. 출입구는 바로 이들이 "합의서"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행패를 부린 이사람들 때문에 뜯겨졌고 "나무 합판으로 막은 옆 창문을 누군가 밀치고 들어온 사람"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박재x 권사입니다.. "전기를 들어오지 못하게"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이들입니다. "헌금을 경호원을 대동하는데 사용" 한것도 이들 경호원 30명이 해당 되는 말입니다. (이들은 사실은 경호원이 아니고 깡패들 이었어요.) 종교 권력의 문제점이 있다면 물론 시정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북성교회 불량성도 2~3명의 행패에 비교하면 조족지혈이요.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시오.
2005.12.11
견적필살
반대라는 친구 웃기는 사람이군. 당신은 자신의 집에 도적이 들어올려고 하는데 당신같으면 집에 자물쇠부터 채우는 것이 당연하지않소? 교회문들을 부수고, 깡패들을 동원하는 교회반대측 인간들의 행동은 어찌된 것이오? 학생들이 왜 피켓을 들었소? 당연히 당신들이 깡패들을 시켜서 학생들을 강제로 교회밖으로 끌어내니깐 학생들조차도 피켓을 든 것아니오? 요즘 학생들이 어른이 시킨다고 추운날 피켓들고 서있을 애들이오? 당연히 자신들도 본것이 있고, 당한 것이 있으니 그러는 것이지.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잘 알고 있는 주제에 이렇게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을 보니 돈을 얼마 받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함부로 거짓을 말하며 입놀리지 마시오. 꼴사납게 이게 무슨 짓이람........
2005.12.11
선지
그 두람이 대형면허가 있을까싶네요. 버스를 운전하게요.. 그대들이 두려워 하는것은 신모목사를 반대하는 다수의 사람들 아닙니까? 사실을 알고 싶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신모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 서명하라고 하세요.. 헌금을 어디에다 썼는지 두쪽다 밝히면 되겠네요.. 진실을 밝히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두사람은 항상 당하기만 했지 신모목사님처럼 일방적인 공격은 안한것으로 아는데요.. 자신 있으면 만나서 모든것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릴테니 모든상황을 거침없이 (말,서류,자료 )준비하시죠.. 제가 주선해 드릴께.... 감독기관은 어디로 할까요.. 검찰,변호사,대통령 아무나 좋습니다.
2005.12.11
견적필살
반대...이 정신나간 사람아....... 당신이 말하는 그 두사람.....그 사람들을 포함하여 북성교회측 사람 십수명이 너희들에 의해 몇년간 20건이 넘는 고소를 당하였다. 그러한데도 너희들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지 않고 고소인으로서만 경찰, 검찰, 법원에 찾아간 것에 대해 잘 생각해 봐라. 너희들 잘못이 없어서 고소를 안한 것이 아니다. 사회법에 의존하는 것은 최후에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니네들이 고소한 것들...전부다 무혐의 처리가 되었는데 아직도 사진조작하고, 거짓말써서 고소할려고 노력하겠지?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인간은 한두번 고소했다가 무혐의 판정을 받으면 자기 자신이 무고죄의 처벌을 받을까 무서워해야 정상인데, 니네들은 아무생각도 없이 일단 고소부터 하고 보는 인간들이지? 금붕어의 기억한계가 3초라는데 어패류수준의 두뇌로 북성교회를 날로 먹을려고 하니 수년동안 해온일들이 깽판쳐논 것밖에 더 되냐? 양서류(개구리) 수준의 지식만 있었어도 북성교회 벌써 먹어버렸을텐데........
2005.12.11
지나가던행자
견적필살이라?? 정말 필살이신가?? 쯧쯧 움... 자신의 집에 도적이 들어올려고(?) 이말씀은 교회가 님 집이라두 된단 말씀이오?? 근데 어디 저 멀리선가 들은 얘긴데 피켓들고있떤 어떤학생은 북성교회 학생도 아니고 전혀 관련없는 학생도 있다 합디다~ ㅋ 글고 님들 그 수다 스러움에 경악심이 느껴집디다. 글고 흥분좀 하지마소!! 님들 하는 행동이나 잘보소 !!! 그럼 난 이만 가던길 가겠오....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 양반이람 그 수다스러움좀 줄여줬음하오!!
2005.12.11
행자잡는 순사
피켓들고 있는 학생들 비디오에 다찍어 놓았는데... 와서 이야기좀 해줄래요 .. 교인 아닌사람 있으면 내가 혼내줄께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직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분란의 원인이 되요. 그리고 남의 이야기 전할때는 잘 분별하여서 전하세요..
2005.12.11
지나가던행자
또 지나가던 길 멈추시게 하시는구오... 정직 그게 몬지좀 갈쳐주소?? 당신들이 말하는 합리적허구 그것이 정직이고 진실이오?? 그대 말로는 정직하지 못함이 큰 분란의 원인이라 하셨구마 자신의 모습은 모른채 허언과 수다스러움만 내뱉고선 그런 말 할 상황은 아니신거같구마! 정말 무섭구료 당신들 수다스러움이.. 지나가던 행잔 이만 순사 무서워서 도망가야겠구마!!
2005.12.11
반대
견적필살이라니? 살인을 하시겠다 이말씀이신가? 왜, 바른말 해서 귀에 거슬리면 필살이라? 포악성이 그대로 들어나는군. 당신 말에 책임지시오. 그리고 버스를 교회문에 틀어박은게 당신들이 아니란 말이요? "추도식"이라고 소리지른것이 당신들이 아니란 말이요? 그 추운데 어린 학생들 피켓들고 서 있게 한것이 당신들 짓이 아니란말이요? 자기들이 취임식에서 행패를 부려놓고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인터넷에 동네 방네 떠들어대며 자기들 잘못을 상대편 잘못이라고 뒤집어 씌우고 나니 속이 후련하신가? 오늘도 역시 당신들 예배 볼때는 전기불을 켜고 온풍기와 벽난로를 있는대로 켜서 훈훈하게 해놓고, 이 추운 엄동설한에 10시 예배시에는 전기를 꺼버려 당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 성도들이 오들오들 떨면서 예배를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으시겠지? 성경이나 찬송가가 잘 안보여 예배 보기 불편하게 만드니 얼마나 통쾌하시겠나? 그 십자가 꼭대기의 불경스런 감시카메라는 언제 뗄참이요? 당신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젠 그만들 두시지요.
2005.12.12
웃긴다.
듣자하니 정말 웃긴다. 노인이 폭행당하고 깡패들이 강대상에서 담배피우고 폭력으로 취임식하고 이런것보다 버스가 어쩌구 피켓이어쩌구하는 죄가더큰 모양이군요. 둘 다 똑같소만 참으로 어이가 없소이다그려..
2005.12.12
순수한젊음
교단과 교회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을 뇌물을 먹었냐고 하니.. 이런~~
2005.12.12
화이팅
신앙의 용기를 가진 박장용학생 화이팅! 올바른 이런 신학생들이 배출된다면 그래도 감릭교단 미래가 암담할것같지 않아서 숨통이 좀트입니다.
2005.12.12
???
종교권력의 문제는 불량성도 2-3명의 문제에 대면 조족지혈?
2005.12.12
현명한자
본판(본부게시판)에서 밀려나 기탐에 자리잡은 이 토론이 사회까지 확대되는것을 막아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압력에의해서가 아니라 합리적인 행정처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사회까지 확산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당연히 윗사람들이 져야한다.
2005.12.12
진급제도
너..신학생 주제에 감히 감독제의 감리교를 비판해? 너 이제 죽었다. 진급은 다했다... 목회할 생각도 마라라.. 네 이름을 기억하마... 몇년 후에 보자...
2005.12.12
몇년 후에 보자...
아직도 이런사람이 있네요.... 개관적 사실에 대한 투고를 가지고 목회할 생각도 하지 말아라 하니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소... 성도에게 내교회 내가 부순다 어쩔래 하는 신XX목사와 다를바가 없지 않소.. 이정도면 투고한 학생에게 전화도 했을것 같은데.. |
2005-12-12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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