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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TV 강사 설교비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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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 돌 |
2005-12-09 12:19:48 조회: 7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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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기독교 TV에 얼굴이 많이 나오시는 장 00목사님의 설교를 어제 밤 늦은 시간에 경청을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양과 동전과 탕자의 잃음과 찾음에 대한 비유이다.
양과 동전은 스스로 주인을 찾음이 아니라 주인이 찾으니 찾아 지게 됨으로 비유로 말하자면 장로교 택함이고, 탕자는 제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돌아왔으니 감,성결교의 알미니안 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질과 현상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습니다.
잘못된 생각은 본질이고, 잘못된 행동은 현상인데 보통 우리는 잘못된 현상만 죄로 보고, 잘못된 생각도 죄임을 미처 생각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본질을 놓치는 중요성을 설명하였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위 이 두건에 대한 비유와 증거를 살펴보면 아이러니가 형성이 됩니다.
양과 동전과 탕자의 비유에 본질은 잃음과 찾음이 아니라 잃음과 찾음은 현상이고 그 본질은 주인의 심정 아버지의 심정에 대한 것을 밝히는 것이 비유의 핵심이며 본질인 것입니다.
곧 이 본질인 주인의 심정을 바로 아는 것이 이 비유의 목적이지 나머지는 이 목적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현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본질 보다 중요시 다루므로 비유의 목적인 본질을 놓치는 증거가 되어 버리니 한 설교 안에서 스스로 자신이 아이러니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p.s
장 목사님은 현재 방송설교가 연이어 200회 정도로 나가고 있습니다.
방송설교니 같은 설교를 할 수 없는 힘듬을 말씀하였습니다. 매번 새로운 것을 증거하자니 그 고충이 여간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방송녹화카메라가 마치 자신에게는 포승줄로 마구 옭아매려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 고충에 동감합니다.
여기서 전 한국에 대 코메디언이셨던 구봉서 장로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여러분 TV에 많이 나오는 것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이 말씀에는 구 장로님의 모든 인생철학이 함축적으로 녹아 있는 핵심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장 목사님께서 구 장로님의 이 말씀에 진의를 잘 이해 하셔서 설교방송출연에 절제도 필요함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권고를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TV란 놈은 매번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고 어디에 누구에게 이 새로움을 다 찾아 먹으면 가차없이 냉정히 돌아서는 것이 놈의 속성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바로 놈의 속성인 여기에 휘 말려들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사정없이 모든 진액을 다 빨리고 빈 거죽만 남아 돌아오게 됩니다.
물론 이 놈이 주는 것도 대단합니다. 바로 이 대단함 때문에 결국은 빈 거죽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차라리 빈 거죽만이면 다행입니다. 놈의 비유를 맞추려다가 온갖 거짓과 위선에 노출이 되어 신세를 망하는 예가 다 반사 입니다.
까짓 세상 TV에서 세상식으로 놈에게 당함이야 그래도 나은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TV에서 놈에게 당하는 것은 진리에 대한 치명이 더 한 줄로 압니다.
목사가 복음을 위하여 치명을 두려워 할 것도 또 그 치명 때문에 물러설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적 드리는 핵심은 복음을 위한 치명이 아니라 복음을 위하다가 함정에 빠져서 당하는 치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명은 결국 복음증거 수명을 도리어 짧게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혹여 자신에게 돌이키기 힘든 만큼에 치명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장 목사님이 복음을 향하여 나아가시는 앞길에 걸림돌을 놓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려는 것도 아닙니다.
복음을 위한 진정한 치명만 당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이상의 권면을 올린 것입니다. |
2005-12-09 1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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