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운하 반대 국민대행동

대운하 반대 시민연합은 24일 오후 2시 세종로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광교를 거쳐 수표교와 종로 3가를 통해 탑골공원까지 평화행진을 하였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진에는 다수의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외국인중 뉴질랜드 출신 던킨은 한국에서 5년간 살면서 익숙한 한국말로 왜 운하를 반대해야되는지는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평화행진을 하면서 삽질을 하는 순간 우리나라는 망국의 길로 간다는 외침과 함께 두명씩 줄지어 평화적인 순례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