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재선거무효(2010가합81518 본안. 원고 김은성외 1인)에 따른 1심판결에 불복하여 강흥복 목사가 항소기한을 이틀 앞두고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27일(월) 오후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이 항소심과 함께 신기식 목사가 원고인 재선거 무효에 대한 강흥복 목사의 항소심(서울 고등 2011나19388), 그리고 총회결의부존재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항소심(서울 고등 2011나33087) 등을 묶어 오는 8월 18일 민사21부에서 병합심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흥복 목사의 항소로 인해 감리교는 법정공방을 이어가는 현 상태를 유지하게 됐으며 판결이 확정 될 때까지  백현기 직무대행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항소시 감리회의 행정복원을 위한 총회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직무대행과 감독회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기연회에서 제기됐던 감독당선무효소송의 1심판결이 오는 7월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있을 예정이다. 원고측은 총회결의부존재 판결을 참고서면으로 제출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총회결의부존재가 이 소송에 미치는 결과에 따라 경기연회 외 3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독선거무효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