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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대안 '예수신학'아버지 찾기, 아들 찾기
김주범  |  kjbjohn@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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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04일 (금) 17:50:56
최종편집 : 2009년 12월 05일 (토) 11:10:38 [조회수 :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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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민

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분쟁으로 뿌리채 뒤흔들리고 있는 이 세계를 지탱해 주는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세계화가 급속한 속도로 완성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일은 점점 더 의문시되고 불안정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가지 이 세계를 지탱해 왔던 확실성은 모두 붕괴되어버렸다.

끝내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 그래도 인류의 살길을 찾아보자고 몸부림치며 고뇌하는 노력들이 여기 저기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러한 가운데 한 사람이 교황 베네딕토 16세이다. 그는 ⌜미래의 도전들⌟이란 책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처한 문제들을 타파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보려고 노력하였다.

이 시대는 참으로 혼동의 시대이다. 인간성이 소멸되어감으로써 폭력이 심화되고 스스로 인간을 생산품으로 만들어가는 현 시대, 자신의 민족과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정치적이며 경제적이며 군사적인 폭력 앞에서 신음소리 조차 못내고 멍하게 지켜보아야만 하는 현 시대, 삶의 방향을 배우는 이해와 설득을 통한 의식의 고양없이 단지 행복한 감정의 체험을 추구하는 기독교 집회와 대중 집회들에 수없는 군중들이 몰려들었다 헤쳐지는 시대, 종교가 인류의 공존과 평화를 오히려 가로막는 시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만 분쟁과 반목과 세계 평화를 방해하는 기독교의 현상,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가는 기독교 반대세력의 활동들과 그들의 주장, 하나의 종교로서 존재할 뿐 삶의 대안으로서 제시되지 못하는 기독교, 기독교가 들어가는 나라는 잘 살고 발전된다는 어설픈 주장도 검증될 수 없는 선전문구뿐인 기독교.

무엇이 우리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이 있을 수 없는 시대이다. 인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을 주어야 하는 종교가 이제는 더 이상 그 구실을 못하는 시대, 그렇다고 콧대 높은 인간들이 그렇게도 신뢰하였던 이성도 무너져 일어나지도 못하는 시대, 도대체 무엇이 우리 인류의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것을 신이 한 순간에 하늘에서 마치 만나처럼 내려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은 비록 한계를 가진 것이 자명하다고 해도 인간이 가진 자원들을 다시 재구성하는 길 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고민들 역시 바로 이 노력들인 것이다.

종교와 인간의 노력, 즉 신과 인간이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 가의 문제이다. 하나님 절대 주권주의로 나아가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 중심주의로 나아가야 하는가? 인류가 이제까지 추구하여 왔던 방법대로의 이해 방식으로는 그 대답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제까지의 이해 방식의 결과가 오늘날의 절망스런 현재의 인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식의 종교와 이성의 관계방식을 찾아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신과 인간이 100:100으로 그 효용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해방식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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