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 주일학교에서 배운 대로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말만 믿고, 여자보다 먼저 만들어진 남자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더랬다. 한참 후에 알았다. 택도 없는 소리라는 것을... 그 논리대로라면 남자보다는 새가 훨씬 났다. 그리

최우성   2012-11-14

오늘(13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 ‘협성비전실천연대(협성연대)’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난 달 27일 한남동 여선교회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오늘 기자들을 불러 자신들의 출범을 공식화 한 것. 지난달 창립총회에는 약 100여명의 협성 동문이 참

최우성   2012-11-14

스님, 목사님, 신부님.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 세 종교의 성직자들이 함께 만났다. 그리고 그들이 나눈 대화를 엮어 ‘스님 목사 신부의 대화 다섯 마당’이란 부제가 딸린 ‘잡설’이란 제목의 책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 일단 여

최우성   2012-11-12

제 30 회 총회 스케치 수년간 감독회장 선출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제30회 행정총회(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정상화의 길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달 30-31일 양일간, 대전 하늘문교회(담임 이기복 전임감독)에서 ‘첫 믿음과 사

최우성   2012-11-04

교계 행사가 없어 조금은 느긋한 월요일 아침, 송순재 교수의 예비 경선을 돕고 있는 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당당과 단독 인터뷰를 원하셨다. 지난주에 교계 기자들을 불러놓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나온 기사를 찾아 보니 인간 송순재를 보여주기엔 뭔가

최우성   2012-10-30

송순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전 서울시교육연수원 원장)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교수는 24일, 김기택 임시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과 김영진 감리교신학

최우성   2012-10-29

구원신앙에서 타락 이전의 창조신앙으로, 그리스도 보혈의 적색은총에서 하나님의 녹색은총으로, 그리고 기록된 성서 이전의 성서인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 대한 재발견이야 말로 한국 교회가 제 갈 길을 찾는 제2의 교회개혁이다. - 기환련 사무총장 양재

최우성   2012-10-24

예수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신학도들과 목회자들이 따라야 할 길입니다. 억울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곁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강정마을의 싸움이 대한민국이라는

최우성   2012-10-19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래서 많은 의구심과 추측을 낳게 했던 감리교 신은급법!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오늘(18일, 목) 오후 1시 감리교본부 16층 감독회의실에서 신은급법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회의가 열렸다.

최우성   2012-10-18

경기연회 선거 관련 진정서 접수오늘(15일) 오전, 기독교 대한 감리회 본부 행정기획실(행기실) 앞으로 경기연회 박계화 감독 당선자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됐다. 행기실이 자료 공개를 거부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진정서는 경기연회 소속 K

최우성   2012-10-15

“선거법 위반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선관위에서 처리하지 않거나 미흡할 경우 누워서 침 뱉는 수치를 감수하고라도 관할 법원에 제소할 것입니다. - 2012. 8. 20. 기독교 대한감리회 바른 감독선거 협의회 성명서 중(8월 20일 본지보도) - 중부연

최우성   2012-10-13

선거법 위반에 대한 충청연회 봉명종 당선자의 반박 기자회견 오늘(10일) 오후 3시 30분. 본부 건물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코리아나 호텔에서 봉명종 목사가 자신을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고소한 안영희 목사의 고소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우성   2012-10-10

말로만 듣던 감리교 선거의 추악한 진실 “1년 농사짓는 것보다 (돈 벌이가) 훨씬 더 낫다. 우리가 그런거(감독회장 및 감독선거, 이하 감독선거) 없으면 어디에서 이런 대접(금품수수, 향응제공, 공짜여행 등등)을 받겠는가?” 확인불가였지만, 끊임없이

최우성   2012-10-08

제29차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 12차 전체회의가 27일 오후 1시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 선관위원장 임시감독회장을 항의 방문하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일고 선거위원장은 선관위 회의 전에 임시감독회장을 방문해 면담 했다며 선관위원들에게 그

최우성   2012-09-28

감리교 임시 입법 의회에서 통과된 일명 ‘목회자 세습 금지법’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어제(25일, 화요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던 제29차 총회 임시입법의회에서 ‘세습 금지법’은전체 입법총대 442명 중 390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245,

최우성   2012-09-26

전도사 시절, 담임목사님에게 전해들은 얘기 한 토막. TV 프로그램 중에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더랬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이 사회의 그늘진 곳을 섬기는 이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그 회의 주인공이 또 다른 한 사람을

최우성   2012-09-24

청명한 가을 하늘,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던 주일 오후, 싫든 좋든 국민의 삶을 강제하는 법을 만들어 내는 곳, 국민의 종이라 자처하는 이들이 일하지만, 정작 주인인 국민들이 들어갈 땐 한없이 주눅 들게 만드는 곳, 바로 국회 의사당 정문 앞에서, ‘쌍

최우성   2012-09-23

“감리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불법, 부정선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정상화를 위한 집단소송단 기자회견을 연 박경양 목사의 말이다. 감리교 소송단은 오늘(18일) 오후 서대문 석교감리교회에서

최우성   2012-09-18

“갈등과 대립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갈등과 대립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세상은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공존의 숲에서 평화롭게 경쟁하는 세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 종교계 33인 원탁회의 대국

최우성   2012-09-18

기독교대한감리회 상동교회(담임목사:서철)가 운영하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노춘월)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양재성, 이하 기환련) 간의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관한 협약식'이 오늘(12일) 오후 3시 서울중구에 위치한 지역자활센터 3층에서 열

최우성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