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도 가는 길에서 ⓒ 이필완 배는 물 위에서 최후를 맞는다 丁 學 鎭 어린 배들이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속초항 한 쪽 구석에 임종한 배 한 척이 가슴을 풀어헤친 채 떠있다. 기름기 둥둥 떠다니고 쓰레기 이리저리 흐느끼는 항구 물 위가 배가 잠든 무

당당뉴스   2005-07-20

벼랑 끝에 핀 꽃도 행복하다 丁 學 鎭 ▲ 부산 태종대에서 ⓒ 이필완 산다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을 때 내 삶은 위태롭기만 했다. 천한 태생을 원망하고 아슬아슬한 삶을 불평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부러웠고 창공을 떠가는 구름에도 시기심이 일었다 날 이곳

당당뉴스   2005-07-20

“두 번째 발표자는 설청자 자매입니다.”앞 자리에서 강대상으로 씩씩한 걸음으로 가는 여인은 청량리 제일의 휘파리 설씨 아줌마였다. “우리는 이웃의 중국이나 소련에 비해 좁은 땅을 갖고 있기에 개척정신이 부족한 조상 탓을 하지만, 성경은 땅의 크기가 경

이승칠   2005-07-20

뉴스엔조이가 주최하는 [2005 상반기 기독교출판 및 문서운동 컨퍼런스 책의 사람들]이 7.19일(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높은뜻 숭의교회 '청어람' 소강당에서 50여명의 출판관계자와 관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홍성사 편집장 옥영호, 규장

당당뉴스   2005-07-20

89년 평양축전에 전대협 대표로 참석했던 임수경씨가 판문점을 통해 돌아올 때, 휴전선을 넘으면서 문규현 신부와 함께 임수경씨를 보호했던 통일운동가 정기열목사가 지난 5월 15일, 25년 만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영구 귀국했다.하여 오늘 7월 19일

이필완   2005-07-19

<여자 어린이 4명>1. 최수민 ▲ 최수민 어린이 선생님, 저 수민인데요... 선생님께서 4-2반 담임 선생님이 되셔서 너무 기뻐요. 사실은요. 저는 4학년이 되면 남자선생님을 원했고, 2반을 원했어요(가깝잖아요). 그래서 기도까지 했는데 감쪽같이 2

이일배   2005-07-19

단풍이 짙게 물들자 삼돌네는 5년 동안 같은 골목에서 살아온 이웃들에게 떡을 돌리며 작별의 아쉬움을 나누었고, 영이는 틈나는 대로 같이 이삿짐을 싸면서 이별을 아쉬워 하는 수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나 자신의 집안문제를 의논하여 마음을 정리를 하고

이승칠   2005-07-19

공지영이 쓴 소설 제목에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것을 본 일이 있다. 일반서적을 다 사 볼 여유가 없었던 나는 때때로 책방에서 제목만 보고 그 내용을 상상하는 취미도 있었다.미국국회 도서관엔 '백만번 감사'라는 책

김동학   2005-07-18

양동 이모가 전화가 와서 오늘 오후에 자기의 집을 들리라는 하셨는데 그렇지 않아도 영이도 한번 들려서 조카들과 이모를 만나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양동 이모 집은 장충체육관 바로 뒤에 있기에 영이처럼 집을 찾는데 둔한 감각을 가진 자

이승칠   2005-07-18

“저~ 대폿집 하시는 서옥주 자매님,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노래를 한번 불러 주세요. 이 노래는 여러분도 즐겨 부르는 1958년 나애심씨의 흘러간 대중가요이지요.” “전도사님, 진짜로 교회에서 유행가를 불러도 됩니까?”갑자기 지명을 받은 옥주 자

이승칠   2005-07-16

민족화해 인천포럼 공개세미나 민족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인천본부에서 민족화해 인천포럼을 개최합니다.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초청자: 상임대표: 박광원 통일민주협의회 회장 박동석 인천상공회의

당당뉴스   2005-07-15

7월7일 런던의 시내 한 복판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사상자가 다수발생했고 부상자는 수 백명에 이른다. 테러를 저지른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영국과 미국등 서방 유럽에서는 '유럽의 9.11'로 규정하며 사망자를 애도했다.이슬람 극단주

김동학   2005-07-15

* 대상 1 칠월 4-6 김동환칠월은 부자다.아주 재산이 많다.칠월은 방학을 가지고 있다.우리들이 제일 좋아하는여름 방학도 가지고 있다.칠월은 부자다.엄청나게 부럽다.칠월은 부자다.아주 재산이 많다.칠월은 음식이 많다.우리들이 제일 좋아하는삼계탕도 가

이일배   2005-07-15

경동교회 통기타 예배사건 Disc4u www.disc4u.co.kr 음악이야기에서 퍼왔습니다 한국사회에 서양음악이 들어온지 100년이 넘었는데 그 시작은 기독교와 함께 들어온 교회음악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서양찬송가를 가사만 번역하여 풍금, 피아노

당당뉴스   2005-07-15

<온라인 미디어의 개념> 내용출처 : http://user.chollian.net/~inheelee/kvc_503.htm온라인 미디어란 통신망을 통해 전자적으로 서로 연결되어(networked), 데이터(data)의 흐름이 쌍방향으로 이루어지고, 내용

당당뉴스   2005-07-15

(V) 박해속에서 성장하는 중국교회 그러나 의화단의 난도 지성인들의 반기독교 운동도 중국에서 복음의 진보를 막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달랐고 그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박해 속에서 기독교회는 연단되고 더

김동학   2005-07-13

시인 김영자의 영상 시 '비와 그리움'을 읽었다. 시가 놀랍다. <비와 그리움 > 김영자잠 들지 못하고 뒤척인 밤에빗소리가 크게 요동치듯 들립니다.비의 갈피 속에 묻힌 누군가를 그려 봅니다.수척한 밤의 정령들올올이 풀려나는 시간 속으로스러지듯 손 내민

이일배   2005-07-11

여름의 뜨거운 정열이 물러가고 산들바람과 함께 시작된 대학생활의 2학기는 10월 유신의 후유증으로 대학가의 분위기가 냉함과 긴장의 연속인 것은 ‘밀어 부쳐’에 자신을 얻은 혁명세력과 그들의 이성을 조금이나마 믿은 지성인들과의 사이에 커다란 웅덩이가 생

이승칠   2005-07-11

겨자씨 카페 바로가기 클릭!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다는 도시 중의 하나인 전북 전주에 가면, 23년이 넘도록 50여명이 500원 이상씩 모아 종교에 관계없이 억눌리고 병들고 찌든 자들에게 기도와 물질로 도와온 "겨자씨회"가 있다. ▲ 겨자씨회 회장

이필완   2005-07-09

[6월28일(화)]이번 부산여행에서 다행 인 것은 장석재총무의 배려로 삼남연회 게스트하우스를 며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총무 사택 이층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은 별로 사용을 안하다가 장석재목사가 부임을 해서 잘 정돈을 해놓았는 데 웬만

이필완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