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는 교회일지라도 감리교단은 이미 교회가 아니다. 안된다는 것은 못 믿겠다는 말이다.교단이 목사 안수를 주고 파송한 목회자들인데 목사들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은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다. 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에서는 부목사를 두어서 안 되고,

허종   2005-11-04

아주 오래 전에 목사가 되는 것 보다 차라리 정치를 하거나 사업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은 후배목사에게 '목사 그만두고 다른 일 하라.' 권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후배목사가 ' 목사님,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이 인류를 구원하고 인간을

허종   2005-11-01

‘평신도냐? 목회자냐?’가 문제가 아니다.‘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느냐?’가 문제이다. ‘예수쟁이들은 말쟁이’라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한다. 말만하고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들이 분쟁에 휩싸이고 있다. 말쟁이들 때문이다. 목사들이 말쟁이

허종   2005-10-11

기독교영성은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서 나타난다.그것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는 바울의 고백과 같은 것이다.나는 자주 ‘저 사람이 정말 예수를 믿는 사람일까?’ 반문하는 경우가 많다.한국교회는 예수의 이름만 팔아 먹

허종   2005-10-05

“교회성장에 방해가 되니 장애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당시 가장 가깝게 지냈던 선배목사가 나를 부르더니 내게 한 말이다.재활원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교회를 가도록 했다.그러나 장애인들은 교회를 나가려 하지

허종   2005-10-03

작년 성탄절에 노숙자 두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회에서 노숙자 한 분이 집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잃은 양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세례 받은 분 중에 한 분이 표시 나게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속회도 열심히 참석하고 헌금

허종   2005-09-30

개인의 영성과 교회개혁은 함께 다루어야할 문제입니다.‘표절꾼에 오입쟁이가 어떻게 기독교 선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마르틴 루터 킹 목사에게 미국의 백인 목회자들이 한 말입니다.우리는 과정 속에 있는 존재입니다.다른 말로 표현하면 완성된 존재가 아

허종   2005-09-27

거짓은 곧 죽음입니다. 노숙자들 중에는 알콜중독자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알콜중독 때문에 노숙자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콜중독은 무서운 병입니다. 알콜중독에서 치료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알콜중독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전문가

허종   2005-09-19

나는 예수가 역사적 인물이 아니든지 나에게 사기를 쳤든지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기독교 영성은 역사적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예수가 나에게 사기를 쳤다고 생각했습니다.아니면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허종   2005-09-15

기독교의 영성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나타납니다.역사적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증거된 것처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예수가 증거되고 하나님이 증거됩니다.현대교회의 심각한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예수가 증거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

허종   2005-09-14

처음 예수를 믿고 다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이런 곳이 교회라면 교회를 위해 목숨을 걸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예수를 믿고 나서 예수 믿다가 굶어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그런

허종   2005-09-13

농촌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후배로 부터 존경을 받으시는 선배목사님이 내려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후배들과 동료목사들이 가서 찾아뵙자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선배목사님을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직접 뵌적은 없었으나 좋은 글을 통해서 그리고 주변 분들

허종   2005-09-12

어느 날 권사님 한 분이 "목사가 무슨 말인지 아세요?"라고 물었습니다. 내가 아무 대답도 못하고 궁금해하자 "목사는 목숨걸고 사기치는 사람에요."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왜 그 권사님이 그런 말을 하셨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기독교의 영성은

허종   2005-09-10

신앙이 어렸을 때는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신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관용을 보이고, 폭넓게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내면에서는 나와 다르면틀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처음 예수 믿었을 때 재활원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가장 밑바닥 인생이 재활원에서 사는

허종   2005-09-09

데카르트에게는 평생에 잊을 수 없는 두 마디의 좌우명이 있습니다.'잘 숨는 사람만이 잘 사는 사람이다.'라는 오비디우스의 말과,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면서도 자기자신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람은 죽음에 처하여 죽음을 무서워 한다.'는 세네카의 말입니다.그

허종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