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교계 |
|
영성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나타난다역사적 예수를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
|
|
|
입력 : 2005년 09월 14일 (수) 00:00:00 [조회수 : 3312] |
|
기독교의 영성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나타납니다.
역사적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증거된 것처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예수가 증거되고 하나님이 증거됩니다.
현대교회의 심각한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예수가 증거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없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교회에 예수가 없습니다. 교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예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 분은 고난당하는 자들의 삶 속에 계십니다.
그리고 버림받은 자들 삶 속에 함께 하십니다.
1973년도 겨울에 oo교도소에서 사형수들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습니다. 조oo라는 사형수가 밤 점호를 할 때 간수가 번호를 하라 했으나
잠시 생각에 잠겨있어서 번호를 하라는 소리를 듣지 못해서 번호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번호소리가 나지않자 간수가 탈옥이라도 할 줄알고 놀라서 안으로 들어가 보고, 조oo가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죽을 새끼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은 조oo가 "뭐라고 죽을 새끼라고?"소리치며 교도관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발로 감방문을 걷어차자 문이 열리고 놀란 교도관이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자 감방에 있던 죄수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간수들이 초긴장을 하게 되었고 흥분한 죄수들은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 동안 사형수가 있는 동 안으로 간수들이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사형수들이 난동을 부린 소요사건의 책임을 묻게 되었고 조oo사형수가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독고감방에 가서 생활하는 징계였습니다.
추운 겨울 날 온 몸을 포승줄에 묶이고 발과 손에 수갑을 찬 체
독고감방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가다 밥을 먹으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 때 교도소 원목인 목사님이 독고감방에 성경책을 갔다 주었습니다. 평소에 예수 믿으라고 하면 '억울하게 죽어가는 나를 살려주지는 못할 망정 예수 믿고 죽으라고 하느냐?'고 소리치며 성경책을 집어 던졌던 조oo였습니다. 얼어붙은 가다밥을 개처럼 핥아 먹으며 24시간 혼자 지내는 생활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자 목사가 넣어준 성경을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혀로 성경책 페이지를 넘기며, 창세기부터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놀라웠습니다.
"나는 죄도 없는데 억울하게 죽어가고 있다."고 항변했던 그가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죄인됨을 깨닫게 되고 죄인을 구원하시기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신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되고 구원의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징계를 받은지 15일이 되는 날 교도소장이 교도소를 순시하다가 조oo가 있는 독고감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독거감방에 포승줄에 묶여 앉아있는 조oo를 본 교도소장이 얼굴이 환하고 평화롭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반성을 잘한 것같으니 징계를 풀어주라고 했습니다.
그 후 그는 한 달만에 사형집행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달동안 살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교도소 생활은 배고픈 생활이었는데 그는 먹을 것을 쌓아두었다가 장기수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는 많이 먹었으니 먹으라."고 교도소에 오래있을 무기수들에게 빵과 과자를 주었습니다.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매일 시간이 나면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지식이 없고 교회생활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무엇을 전해야 할지를 몰라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예수를 전했습니다.
꿈에서 부흥회에 참석하는 신비체험을 하고 꿈에서 들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예수를 전했는지 목이 쉬어서 말을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에 집행장에 끌려 갔습니다.
집행장에 걸어가며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주여 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찬송가 337장을 부르면서 기쁨으로 사형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집행당하기 직전에 기도를 해주시는 목사님에게 마지막 유언을 했습니다. "목사님 예수를 모르는 젊음이들에게 이 말을 전해 주십시요. 내가 일찍 예수를 믿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육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육의 생각은 신기루와 같아서 쫓다보면
허망합니다. 바보가 되십시요. 바보가 정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누구나 이 때가 옵니다. 다만 이 때가 일찍 오느냐 늦게 오느냐 차이 뿐입니다. 이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고 초연히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도 그는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그는 고등공민학교 중등과정 밖에는 다니지 못했던 23살의 젊은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의 증인으로 죽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형수와 같습니다.
다만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나타나시는
하나님이 기독교의 영성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삶을 통해서 나타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역사적 예수를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기독교 영성의 출발입니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11 |
 |
|
|
|
|
|
|
|
| 말씀과 기도
() |
 |
|
|
| 그냥, 있는 대로 삽시다! |
평상시 말에 습관을 방송 용어, 강대상 용어 처럼 하여 무슨 토론에 리얼 함이 있겠습니까?
이미지 우선과 구축에 주력하는 한국신앙세계
주의 사랑도 이런 용어와 자신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남발에 빠져 이를 또 평소 사용하는 말투가 아닌, 이런 것으로 꾸며 대어 이를 평소 자신의 말투 라고 하며 대화를 한다면 과연 진솔한 토론의 진행이 될까요?
토론에 시직과 과정과 진행의 연장선에 한 부분적인 지적에 발끈, 주의 사랑 집어 넣고 이런 식이라면 무슨 깊이와 의미가 산출 되어지는 토론과 대화가 되겠습니까?
주의 사랑도 언제나 공의의 지적과 병행하며 함께 가는 영원한 평행선 인걸!
어찌 노래 가락 같은 운율적인 사랑에 미사여구로 속사임을 같은 말로만 주의 사랑이 되어질까?
대화와 토론은 평소 자기의 말씨대로 합시다!
방송 용어와 강대상 용어로 평소 자신을 꾸며 보았자, 위선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깊은 사고력 없이 주의 사랑에 깊이는 어찌 알고 또 그 주의 사랑을 어찌 전달 할까요?
편하게 살고 편하게 말한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말한다.
거기에 과연 성경의 지적하신 대로 진리를 깊이 상고하라는 명령에 부응이나 될런지요.
안되면 상고 하는 척이라도 한다면,
그래도 이곳에는 주의 깊은 사랑 체험 가능성이라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흐르듯한 미사여구로 이어지는 말씨 속에 과연 주의 사랑은 얼마나 흐를까?
언어로 주의 사랑 내 얼굴 내 이미지 구축 위한 도배질은 아닐까?
생긴 대로 살고 있는 대로 삽시다!
자기의 말이 설혹 투박하여도 거기에 주의 깊은 사랑 실어 냅시다!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강희천
() |
|
|
|
| 무언가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말씀과 기도님 저로 인해 무언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허종목사님글을 도서관에서 컴퓨터를 보다가 읽었습니다. 이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언가 댓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한글 자판이 안되니 짧은 콩글리쉬라도 몇자 적었습니다. 글을 읽은 감동을 전하기에는 택도 없지만 꼭 적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지나서 지금보니 님의 댓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종말'이라는 단어를 '정말'로 알아들은 해프닝을 그냥 이곳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의 하나로 웃어보자 쓴 글이었는데 그것이 뭔가가 께림칙하신것 같습니다.
어떤 신학적인 배경이나 목회적인 배경이 없는 글이니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십시오. 저는 생각이 깊지 못해서 깊이 있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허종
() |
|
|
|
| 대화의 장이 되기를 |
서로를 용납할 때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넓히라'고 바울 사도가 말씀하셨던 것 처럼...
대화가 깊어 지기를 바라며...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말씀과 기도
() |
|
|
|
| 강희천님 좋으시겠슴다 ~~~ |
이럴땐 한국 말,
저럴땐 영어 말,
좋으시겠습니다.
왜,
국어가 두개라 ~~~
그러나 천국어는 하나입니다.
종말과 리얼.
차라리 님에게는 성경의 종말이 리얼로 들리는게 맞습니다.
그 학생 말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에 말이지요!!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김빈들
() |
|
|
|
| 깊은 묵상에서 퍼올린 생명수 |
허종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깊은 묵상에서 퍼올린 생명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의 묵상의 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