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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지적(조언)1
 닉네임 : 김동학  2005-06-15 13:52:57   조회: 4148   
처음엔 의아했고 궁굼했다. 어떻게 인터넷에 무엇을 띄운단 말인가? 무슨 돈으로 무슨 배경으로.......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당당뉴스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제자리를 잡고 교회와 사회를 위해 일하는 민중의 대변인이 될려면 어떻게 기술적으로 나가야 하는가?

지극히 구체적인 몇 가지를 지적한다.

1. 당당뉴스의 로고는 어떤가?

사람들이 맨 처음 보게되는 회사로고"당당뉴스"가 기획되지 않은 임시변통적인 것으로 보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더러 이 신문을 우습게(?) 보게 되는지도 모른다. 글자체를 바꾸든지 직접 쓴 글씨로 (휘호체) 올리든지 해서 산뜻하고 도발적인 로고를 창안해야 한다.
당당이란 말은 참 좋다....정정당당처럼...

2.홈에 들어왔을 때(전체면--얼굴)

다양한 기사들이 눈에 뛰지만 역시 그 신문(기업)의 이미지가 생겨야 한다. 무엇이 당당뉴스를 대변해야 하는가? 동문소식이나 친구들 얘기가 대부분이라면 누가 이 언론이 지금 지향하는 것이 무얼까하고 의심하지 않겠는가?

신문으로 치면 일면(헤드라인)에는
현재 사회 일각의 대표적인 뉴스(정치,사회면에서 보면 김우중씨등)가 들어와야 하고 교회로 말하면 최근 황우석교수 문제를 놓고 벌이는 논쟁등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기사를 분류해서 정치,사회,문화,스포츠,교회,신학등 아이템을 가지고 편집이 진행되어야 하고 동네방네 소식(동문회,생활주변이야기등)은 가급적 가려지게 해야 한다. 언론의 공익성과 함께 사회성(저널리즘,사회비판)의 시각을 부각하라.

3. 이를 위해 필진(컬럼니스트,논객등)을 강화해야 한다.

교회안에서든 사회든 중요한 정치,사회문제에 대해 꾸준히 소리를 내야 하는데 회사의 정체성이며 밥줄이기도 하다. 동아일보의 김대중,한겨레의 송건호(타계),방송으로하면 CNN의 래리킹등은 그 언론의 가장 영향력있는 필진이요 논객이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논객들-보수든 진보든 중도든-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 당당뉴스는 색깔이 없다. 그래서 잡다하다는 평을 듣게 된다. 시초지만 이런 문제는 회사의 운명과 직결되므로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 어중이 떠중이가 다 필진이 되지 말고 분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기사화하고 글을 올려야 한다.

4. 아직은 장난같은 일일찌라도

뭐 무슨 큰 일을 보겠다고.. 아니다.. 언론의 힘은 대단하다. 대통령을 만들기도 하고 낙마시키기도 한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의 힘이다. 우리가 던지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흔히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비어,속어,은어,거친 말,자극적인 말등은 모니터링(걸르는 기능)을 통해 걸러내야 한다. 목사얘기하며 사기치는 목사운운<박철의 책이야기>한다든지 <창녀구원론>같은 기사는 좀 생각해 봐야 한다. 기타 사진올리기에서 화제가 되는 사진등은 편집방향과 다르지만 가십란(풍자,만화,예로 한겨레의 비빔툰)을 만들어서 처리해야 한다. 잡다한 종교 얘기가 아니라 진실한 구도자의 모습으로 비쳐지길 바란다. 사장,기자,청소부까지 목사님이 맡은 언론사가 기독교의 진정한 모습-사랑,희생,고난,봉사등-을 보인다면 이 시대에 아직도 살아있는 몇몇 양심들에게 호소하여 기독교뿐아니라 다른종교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다.

한가지 경계해야 할 것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일하시길 바란다.
2005-06-15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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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완 2005-06-15 14:34:11
지적하신 문제들은 애초 그럴듯한 인터넷신문을 만들려고 했을 때에 충분히 고려했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고 당분간은 혼자 편집하고 만드는, 신문 아닌 웹진 형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당뉴스가 어떻게 변화해 나아갈는지에 대해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이런 시도가 가능한 것은 인터넷의 특성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하나가 모여 둘이되고 둘이모여 열이 되면서, 교회와 사회의 경계선에서 헤메이는 사람들에게 기쁨주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당당뉴스가 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적하신 로고의 문제는 염두에는 두겠으나 당분간은 그대로 가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애초에 시스템을 갖춘 그럴듯한 인터넷신문을 만들겠다고 거창하게 나섰던 일들이 오히려 욕심이었음을 절감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숨을 고르는 시간이 아주 길진 않을껍니다. 암튼 지금은 혼자 편집하는 신문이니 저의 신변잡기가 많아졌지만 각 사람에게 있어서 뉴스는 비중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도 Good News 아니었습니까? 나와 관련된 생활속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야말로 인터넷시대의 진정한 함께 나누고픈 뉴스가 아닐까요? 비중있는 뉴스는 tv에도 신문에도 인터넷에도 넘쳐 나고 있으니까요! 나도기자가 올려주는 기사들이 많아지며는 제가 쓰는 일도 적어지려니와 제 신변잡기들도 그만큼 적어지겠지요, 하하하... 암튼 귀한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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