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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에 있는 교회
 닉네임 : 강성도  2005-08-21 14:14:25   조회: 6311   
교회설명

여러 가지 종교에서 같은 종교를 믿는 신자의 집단이나, 또는 그 모임에 사용되는 집회 장소. 특히 그리스도교 집단에 적용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 건조물을 교회당이라고 부른다. 교회의 어원인 그리스어 에클레시아(ekklsia)는 원래 그리스시민들의 공적 집회(의회) 등에 사용되었던 말을 전용한 것이며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을 뜻한다. 또 그 근대어인 church(영국), glise(프랑스), Kirche(독일) 등의 어원인 kyriakon에 속하는 물건이나 건물에서 나왔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교회의 이념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교에서는 교회를 신앙의 대상으로 고백하고 있으며(사도신경 등),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신학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에베소서 1장 23 절)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에베소서 4장 15절)로 되어 있다. 이것은 예수를 그리스도(구세주)라고 고백하고 구원을 체험한 신도들의 집단, 즉 <하느님의 백성>(베드로전서 2장 9∼10절)이 바로 그 존재의 근원을 구세주 예수에서 찾는 새로운 공동체임을 밝히고 있다.

《신약성서》의 증언에 의한 교회의 발단은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에 낙심하여 사방으로 흩어진 제자들이 3일 만의 부활을 보고 용기와 힘을 얻어 예수야말로 <하느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라고 고백한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모양을 갖춘 교회의 설립은 펜테코스테(오순절)의 성령강림에 의한다(사도행전 2장). 이와 같은 교회의 이념에 대해서는 성서에 궁극적인 전거를 찾게 되는데, 동시에 예부터의 신경(사도신경·니케아신경 등)에 있는 표현도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즉 <성스럽고 유일한 공동의 사도적 교회>로 묘사되어 있다. 그 <성(聖)>은 신도들을 부르는, <머리>가 되는 그리스도에 기원을 두는 것이며 교회구성원이나 지도자들의 덕성에 직접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교회의 <유일성> 역시, 수많은 교파로 분립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몸은 하나, 영혼도 하나이다. ……주는 하나, 신앙도 하나, 세례도 하나. 모든 것 위에 계시며, 모든 것을 꿰뚫고 모든 것 안에 계시며, 모든 것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은 하나이다>(에베소서 4장 4∼6절)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바로 이 점에 교회의 <공동보편성>도 있다.

교회에서는 그 구성원에서 볼 수 있듯이 성별·연령·직업 등의 모든 차별을 초월해 있으며 인종적 편견도 허용되지 않는다(갈라디아서 3장 27절∼28절). 또 지방의 여러 교회(또는 제 회중, 사도행전 5장 11절 등)나 세계의 모든 교회(마태복음 16장 18절)를 가리켜 교회라고 하거나 또는 <집 교회>(로마서 16장 5절)를 뜻해도 그것은 별개의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성스럽고 유일한 그리스도교회>의 공동보편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사도적> 교회란 교회가 <사도들이나 예언자들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어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모퉁이 돌이다>(에베소서 2장 20절)라고 하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으며, 교회의 가르침과 작용이 역사적으로 신도들과 이어져 있으며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와 직결돼 있음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교회의 특질

여러 교파에서 세례는 신도에게 새 생명을 주고 헌신을 표명하는 중요한 예전(세크러먼트)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이것에 의해 사람은 죄를 고백하고 신의 은총을 입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체현하며 성령을 받아 날마다 거듭남을 경험하는 동안에 교회의 모든 신도들과 어울리게 된다는 점에서(고린도전서 12장 13절), 신도된 자의 기본적인 의식이며 동시에 교회원 구성과 그 활동의 기점이 되고 있다.
교회 임무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교회원 각자가 부름을 받아 함께 나누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의 사실을 이 세상에 증명하고 널리 전파하는 선교를 위임받고 있는데(마태복음 28장 18∼20절), 교회로 볼 때 이 선교임무는 본질적이며 이 점에 한해서는 교회를 <선교의 사명단체>로 볼 수 있다.
둘째는 복음의 설교와 예전의 집행이라는 <은총의 수단>을 통해 교회원을 육성하고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목회(牧會)의 임무이며 <목회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역할이 이에 해당된다. 이 선교와 목회의 임무는 서로 관계없는 별개의 것이라기보다는 <교회 임무>의 두 측면이다. 따라서 <교회는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왔다>(마가복음 10장 45절)고 선언했으며 또한 그렇게 살았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기독교인들을 <봉사하는 신도의 무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특질은 교회의 내적·영적 실체를 표명하고 있으며 교회의 구체적 조직구조는 그 실체를 구현하려는 도구로 볼 수 있다.

교회의 분립

2000년에 걸친 교회 역사를 통해 교회관(敎會觀)에 폭넓은 차이가 생겼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 때문에 교회는 역사적으로는 교파의 분립을 가져오면서 존재해 왔다. 예컨대 로마가톨릭교회가 교황제도를 불가결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자기들만이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유일하며, 진실한 교회>의 완전한 가르침과 성직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통주의교회의 무리가 있다. 또 동방정교회나 로마가톨릭교회, 또한 이 교회 무리와 비슷하나 순수하게 기독교적인 가르침이나 사도적 주교의 계승에 의한 직제나 참된 성례전(聖禮典)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교회를 잘못된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불충분한 것으로 보는 유럽의 <옛가톨릭교회>(Old Catholic Church)나 영국 국교회(國敎會)계의 여러 교회도 있다. 또 교회의 본연의 모습을 <신앙인의 회중이고, 거기에서는 복음이 바르게 전해지며 예전이 바르게 행하여지는 곳이다>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서 제 7 조)라고 규정함으로써 <충분하다> 했고 <설교단과 성찬대>에서의 충분한 예전적 교제를 구하는 루터파 교회나, 같은 종교개혁적 흐름에 속하는 개혁파와 장로파 교회에서는 설교와 예전에 추가하여 신도의 교회훈련 규율을 필요한 것으로 덧붙이고 있다. 또한 영국 국교회에서 파생하여 개혁파의 영향을 받아 다른 모든 교회를 완전한 것으로서 받아들이는 <포괄적 교회>라는 교리를 가진 메소디스트파가 있는가 하면, 각지에 있는 각 회중을 교회의 본질을 갖춘 자율적인 교회로 보는 회중파와 그와 같은 교회의 조직체를 생각하면서도 유아는 제외하고 성인으로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에게만 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침례파가 있다. 또한 이상의 여러 파와는 동떨어져서 신경·직제·예전과는 관계없이 기독교인의 교제만으로 존속하려고 하는 <그리스도교유회>(퀘이커)라는 무리도 있다.

교회의 일치

교회가 전세계에서 여러 파로 갈라져 있는 현실은 다양한 역사적 경과 때문이라고는 하나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신앙적 양심과 자유를 존중했던 결과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적극적인 의의도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기독교의 전도상, 또한 교회의 대(對)사회적 발언의 영향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 교파적 분열은 장애가 되며 문제시되게 되었다. 각 파의 저마다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성스러우며 유일하고 공변된 사도적 교회>를 여러 교회 간에 재현하려고 하는 움직임, 즉, <에큐메니컬(교회일치)운동>이 일어났다. 이런 뜻에서 20세기는 <에큐메니즘의 세기>로서 특색지을 수 있겠다. 제 2 차세계대전 후, 1948년에 <세계교회협의회>(KCC)가 에큐메니컬 운동을 촉진하고 있는 것은 근래에 설립되어 온 <합동교회>(예컨대 남인도 교회 등)의 움직임과 더불어 주목할 만하다.
기독교회에 소속하는 신도의 총수를 추계하는 것은 쉽지는 않은데 세계 인구 약 57억의 1/3이 기독교도이고 그 가운데 9억이 로마 가톨릭 교회에 속하며, 거의 1억 6000만이 동방정교회원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약 4억 7000만 되는 기독교 신도가 600개에 달하는 여러 교파에 속해 있다.

한국의 교회

한국에서 교회가 창설된 것은 1784년 이승훈(李承薰)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영세를 받고 돌아와 정약전(丁若銓) 등과 신앙공동체를 구성한 것이 그 효시이다.
프로테스탄트인 개신교도가 처음 교회를 세운 것은 1884년 황해도 솔내에서 서상륜(徐相崙)에 의해서였다. 개신교의 설립은 천주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종교공동체로서만이 아닌 새로운 사회변혁을 주도한 사회세력으로서 크게 이바지하였다. 특히 교육·의료·한글보급 및 새로운 인간관의 제시를 통하여 근대적 이념을 고취하였다.
그러나 점차 외국의 여러 교파들이 들어와 경쟁적으로 선교에 힘쓴 결과 현재는 70여 개 교단에 이르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개신교교회는 민족적인 항쟁의 본거지였으며, 일제에 의해 가장 심한 핍박을 받은 사회공동체의 하나였다. 그러나 광복 이후 1960년의 4·19에 이르기까지 국가 및 사회와 밀착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뒤 심각한 자성으로 1960년 이래 가장 강력한 비판세력으로 남아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우리의 전통문화 내지 다른 종교와의 만남에서 야기되는 갈등을 어떻게 지양하고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1960년대 이후 가톨릭교회나 개신교가 다같이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는데, 그 결과 민중신학, 성례언어의 우리말화, 제사의 수용, 세시풍습을 교회력에 담는 일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종교와의 관계 역시 신학적 차원에서의 논리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실질적인 생활의 차원에서의 극히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는 교회일치를 주장하는 에큐메니즘이 새로운 그리스도교의 신학적 태도로서 논의된 60년대 이후 한국 교회들이 각성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가 사회·문화적 정황에 따라 종교다원사회가 될 수밖에 없도록 강요한 결과이기도 하나, 그리스도교 전체가 복음주의적 보수교회와 현실적·참여적 급진교회로 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다.
2005-08-21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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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도 2005-08-21 14:19:34
지금 한국교회,기독교가 본질에서 벗어나고 본연의 역할 제대로 바르게
못하고 있어 우선 백과사전에 적혀있는 교회의 문자적 정의?를 옮겨
놓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로 당당뉴스의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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