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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살자!
 닉네임 : 말씀과 기도  2005-08-12 10:18:03   조회: 6393   
그냥 살아냅시다.
제발 이지 성령을 소멸치나 말고 그냥 살아냅시다.
나의 심신이 무얼 하려 하지말고 그냥 무명 인으로 삽시다.

무명 인으로 살 때에 비로소 성령의 음성이 또렷한 것입니다.
그 음성대로 움직이는 것이 또한 무명 인입니다.
이러한 삶을 그대로 살아낸 사도 바울 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하다고 말입니다 - 고후6:9 -

나의 심신이 무얼 하고자 하면 그 마음에 유명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침내 성령의 음성은 희미해지고 내 음성만 더 커집니다.
따라서 이 내 음성이 성령에 음성이 되어 내가 움직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먼저 드려 하나님의 것을 되 갚음으로 받겠습니까? - 롬11:35 -
모든 것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그것이 곧 주에게로 돌아감이 모두 일진데 내 심신이 먼저 움직여 주의 일 못합니다.
이는 그저 해 아래서 수고로움만 더 하는 나의 고단함일 뿐인 것입니다.

오늘의 신앙세계는 온통 내가 움직여 그 녹을 주께 드린다는 명분은 내세우고 결국은 그 녹마저도 다 내가 삼켜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명인을 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유명인이 가는 그 곳에는 온통 선전이요, 광고요, 새 프로그램 등 시끌벅적 요란함만이 천지를 개벽하듯 거창합니다.

십 년 전 이렇게 떠들던 그들이 다 어디에 갔으며 지금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살아있다면 풀 꺽인 초로인생 앞에 그때서야 무명초나 씹으며 주님의 일 귀함을 뼈저리게 깨달으나 벌써 세상에 내 나이가 다 되어버렸습니다.

오늘도 십 년 후 이렇게 될 사람들이 또 그 유명세를 한껏 내고들 있습니다.
한 날, 한 시라도 더 젊음이 있을 때에 ...
우리는 제발 이지 그냥 살자!
2005-08-12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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