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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백성 되기 위한 삶의 조건들천기(天氣), 지기(地氣), 인기(人氣)의 순리적 삶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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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1월 12일 (토) 15:54:35 [조회수 : 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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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天氣), 지기(地氣), 인기(人氣)

하나님께서 창조한 지구에는 시간과 공간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속에서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생명체가 창조질서에 따라 생성명멸(生成命滅)하는 법칙이 있고, 이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힘이 바로 기(氣)(에너지)입니다. 이런 기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여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이(理)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방편인 이치(理致)를 진리(眞理)라 합니다. 이진리중에서 가장 으뜸은 성경입니다. 그다음은 일반계시로 주어진 기로 움직여지는 자연의 피조물입니다. 이런 자연의 피조물들은 에너지인 기의 작용으로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결국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지배받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자 단어가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이런 원리를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영어로 설명하면 영어 사대사상에 익숙해진 우리로서는 바로 수긍이 가지만 무명의 필자가 더군다나 이질감이 있는 한자단어로 설명하니까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허지만 염려하지 마시고 찬찬이 읽으시면 한자문화권의 유전자를 가진 우리들이기에 곧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것은 자연의 진리입니다. 그 속에는 수많은 원리(原理)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창조질서라고 하지요. 이런 진리와 원리에 따르는 것을 순리(順理)라고 합니다. 앞서 기의 말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理) 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 무리(無理), 하늘의 이치는 천리(天理), 땅의 이치는 지리(地理), 물질의 이치는 물리(物理), 생명의 이치가 생리(生理),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길을 도리(道理)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르는 것을 순리(順理), 거역하는 것을 역리(逆理)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백성 된 우리들은 창조질서를 따르는 순리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당위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문명의 편리함과 쾌락을 추종하는 역리적 삶에 익숙한 것을 조금씩 거부하는 시도를 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세상의 모든 문제는 하여야 할 순리와 하지 말아야 할 역리가 바뀌어짐으로서 발생된 것이지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결벽증, 기피증 같은 게 있습니다. 그 가운에 하나가 기(氣)문제인데 우리가 평상시 잘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간과한 기(氣)의 문제를 하나님의 창조질서 영역안에서 쉽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사는 자연환경 공간 몸 위로는 대기권이라고 하는 공기층이 있고 몸 아래로는 발밑에 있는 땅이 있습니다. 그 가운에 인간들이 서로 미워하고 사랑하고 온갖 감정을 소유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줄이면 천지인(天地人)이라고 하고 더 자세히 말하면 천기(天氣), 지기(地氣), 인기(人氣)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알기쉬운  기의 의미


천기란 용어가 우리 신앙정서와 기독교 문화에 다소 낯설 수가 있습니다만 한번 사용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이 세 가지 기를 동시에 받아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천기(天氣)와 인기(人氣)와 지기(地氣)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합니다. 천기(天氣)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주의 궁창에서 내려오는 햇빛, 별빛, 달빛을 의미합니다. 기를 말한다고 해서 조건반사적인 뉴에이지를 떠 오르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반응은  군사독재시절 이북의  공산당은 머리에 뿔이 달린것처럼 생각하는 것과 같은 유치한 세뇌된 사고입니다. 

지기(地氣)는 땅의 기운을 말합니다. 땅에 있는 영양분과 물의 길, 모든 미생물 박테리아가 공생하는 유기적이고 생태적인 기운이 합쳐 모든 식물과 동물의 생명이 살아가게 터전입니다. 봄날 땅에서 아지랑이가 피어 올라가는 것도 지기의 일종이지요.

인기(人氣)는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감정 끌림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기라는 말은 무수히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천기와 지기의 의미는 잘 모르는 듯 하여 이참에 함께 알아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라는 단어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웬지 기분(氣分)이 좋다, 나쁘다 말의 뜻은 몸의 기의 배분(컨디션) 즉 기의 적당한 흐름이 좋고, 흐름이 막힌 것에 따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기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기운(氣運) 전기(電氣), 곡기(穀氣), 서기(瑞氣), 사기(邪氣), 인기(人氣), 기혈(氣血), 바람기(氣), 끼(氣), 원기(元氣), 등등의 단어가 있습니다.

기가 차게 잘 한다는 말은 에너지가 충만하여 최대의 컨디션으로 무슨 일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하고, 기똥차다 라는 말을 너무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말의 어원이 기가 잘 통한다는 의미의 기통(氣通)이라는 글자인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의 흐름이 잘 통하여 마음이 잘 통하고, 음식의 맛이 아주 좋고, 어떤 사안에 대한 성취를 나타내고, 사물의 정보와 에너지흐름이 원활하여 기분이 아주 좋다는 기분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기가 잘 통하는 민족이어서 노래와 춤을 즐기는 신명이 나는 민족이라고 했습니다. 신명나는 민족이기에 교회가 이처럼 성장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죄성에 기초한 인기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인기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는 인기(人氣)란 말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인기의 참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인기는 죄성에 기초한 인간의 영광을 기초한 인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기와 복음에 기초한 인기란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인간의 죄성의 인기는 환영을 받습니다.

예수님 역시 이스라엘 국민들로부터 일시적인 인기는 있었지만 이스라엘 국민들의 인기란 죄성에 기초한 인기였습니다. 자신들의 환영의 대가가 되돌아오지 않자 이번에는 결국 죽음으로 몰아세우게 만드는 것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런 죄성의 인기를 잘 활용 하는 세력이 바로 빌라도와 같은 정치세력들인 것임은 지금도 여전히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세 가지 기운을 꼭 받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천기(天氣)로서 하늘의 기를 받아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기(地氣)로서 땅의 기를 받아야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사람의 기(人氣)를 받아야 하는 것인데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으로부터 받는 기입니다. 인기란 가변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가도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속성으로 인해 허무한 인기에 울고 웃는 인기스타들의 비애가 그러합니다. 천기를 잘 받아야 하는 목사들이 인기에 연연하는 목회성공은 일시적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 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기스타들은 천기와 지기는 외면하고 병든 인기만 먹고 살기 때문에 그들의 삶 또한 병든 삶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세 가지 기운을 골고루 받아야만 피조물인 사람의 구실을 다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피조물 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기를 받아야만 존재할 수 있도록 창조된 특성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가족, 동문회, 교회의 등등 각종 모임의 성격이 바로 그런 좋은 기를 주고받는 매개체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응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모든 사람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는 온전한 생태적 삶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창조원형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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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실 (211.207.42.120)
2008-01-14 09:10:34
잘 읽고 갑니다~!
최종운선생의 평범한 성도(야소인)라는 표현이 좋습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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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218.155.81.125)
2008-01-13 19:37: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최선생님의 글 맛있게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아 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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