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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흥정과 노래 흐르던 목계나루 삶의 흔적까지 물에 잠길라
» “흥정과 노래 흐르던 목계나루 삶의 흔적까지 물에 잠길라” 70년대 암울함 부축했던 ‘목계장터’강물따라 뗏목 내려가던 ‘장관’ 못잊어“운하 생겨 강 바뀌면 울림 없어질 것”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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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평화의길] 돌아서서 참회하는 후레자식들
어젯밤 저는 충북 청원군 미호천 팔결교 다릿목에서 잤습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도보순례에 하룻밤 동참한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고, 코앞에 흐르는 미호천으로 내려갔는데 차마 손을 담글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한쪽 구석 풀숲에 팔뚝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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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달빛이 찬란하여 월촌이고, 여울이 복되어 복탄이라 합니다
오늘 아름다운 길을 걸었습니다. 남한강의 달빛과 여울을 따라 이름을 붙이고, 그 강과 더불어 물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을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마을마다 당산처럼 서 있는 나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먹기에 아까운 예쁜 점심식사를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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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어버이날. 남한강 길을 걸었습니다. 부모님 품안을 그리듯, 자연의 자애로운 손길이 그리워지고, 그 손길에 공명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말없이 흐르는 남한강에서 마애불에 평온과 평화를 기원하고, 명창의 서도소리와 시인의 시낭송을 통해 낭한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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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청람이 불어오는 길에 수주팔봉이 평화롭게 있었습니다
수주팔봉에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3월 1일 이곳도착하여 달래강을 따라 문경새재 - 영강- 낙동강 - 영산강 - 새만금 - 금강을 지나온 순례단은 다시 이곳에서 발걸음을 남한강과 한강을 향해 나아갑니다. 자연과 자연이 만드는 평화와 공존의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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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어린이들이 햇살과 달빛, 별빛 가득한 세상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 어린이처럼 맑은 눈길로 우리 산하를 사랑하고, 그 산하에 깃들어 사는 민초를 사랑하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던 무수한 뭇생명의 현실을 그들과 함께 슬퍼하신 큰어른 한분이 세상에 큰 한줄기 바람길을 만드시고, 이제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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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지금 이명박 정부에게 필요한 말. 조고각하(照顧脚下)
순례단은 금강 순례를 마치고 다시 달래강을 따라 남한강과 한강으로 가기 위해 오늘 증평 구간의 순례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자연을 닮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닮은 모습으로 물길을 따라 함께 걸었던 참여자들을 기억해 봅니다.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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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금강마무리) 날마다 뜨거운 눈물로 씻어 맑아져야 하리
무심천을 따라 가는 순례길에서 만난 한 할머니. 순례단에게 다가와 '평화를 빕니다'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바삐 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순례단에게 보내는 '평화의 인사'가 아니라, 생명의 강을 지키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무심천, 미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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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흐르는 땀방울에 경제 물질 속도의 삼독도 버리며 길을 갑니다
한발 한발 내 딪는 발걸음에 땀방울이 흐러내립니다. 그 땀방물에 순례단도 경제 물질 속도라는 삼독도 함께 버리며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내 몸과 우리 사회가 삼독의 미망에서 벗어날 때 강의 생명력은 더 푸르를 것입니다. <흐르는 땀방울에 경제 물질 속도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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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평화의길] 경부운하에는 상식이 없다!!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한나라당 역시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시점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 윤리위원회에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한반도 대운하'라는 주제로 5월 2일 오후 7시 기장선교원에서
송양현
20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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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생명. 그것은 가슴아픈 경외감입니다.
발걸음을 멈출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스팔트를 뚫고 가녀린 잎이 하나 올라와 있었습니다. 수많은 공사차량이 다니는 길에 저 가녀린 잎이 무슨 힘으로 여기를 뚫고 올라왔을까요? <생명. 그것은 가슴아픈 경외감입니다> <노동절에도 순례는 계속되고> 오늘로서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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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평화의길] 기도순례 5.20 여성 종교인 기도회와 5.18 주일연합예배에 초청합니다.
기도순례 5.20 여성 종교인 기도회와 5.18 주일예배에 초청합니다.어느덧 적잖은 기도걸음을 모아왔습니다! 막바지 기도순례에 함께 기도하고 걸읍시다!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성찰하고 회개와 참회의 길을 걷는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기도순례가 어느
이필완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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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나무에 매단 종이줄에 금강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실려있었습니다
금강을 따라 길을 걸으면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속에 강물을 기억해봅니다. 그리고 강과 함께 이루었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며 강과 이루었던 평화로운 공동체의 역사를 꿈꾸어봅니다. <나무에 매단 종이줄에 금강을 살리고자 하는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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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금강이 내내 평온하고 평안하게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 금강이 흘러온 역사를 봅니다. 산림박물관에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관계를 생각합니다. 그 오랜 세월을 인간과 함께 흘러온 금강이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흐르며, 우리의 아이들에게까지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이 내내 평온하고 평안하
당당뉴스 편집실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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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평화의길] 왜 걷냐고? 묻기전에 와서 걸어보시길!!
77일째다. 애기봉을 출발할 때는 뼈속까지 스미는 바람과 싸우며 힘겹게 노숙을 시작하였다. 어느덧 봄기운도 흘러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까지 넘어갔다. 도보순례도 2/3을 넘어가고 있다. 다들 얼굴도 까맣게 타서 누가보면 여름 휴가를 벌써 다녀온줄 알겠다
송양현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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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흐르는 강물 앞에서 우리 삶을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금강 따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리고 강물이 흘러갑니다. 흐르는 강물에 우리의 지난한 삶을 참회합니다. 오늘은 참회의 물결이 강물을 이루고, 평화의 발걸음과 소리없는 함성이 바람처럼 불었던 하루였습니다. <흐르는 강물 앞에서 우리 삶을 참회하고 또
당당뉴스 편집실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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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도로변에 버려진 탄피와 달팽이의 죽음에서 운하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봄 비를 맞으며 출발한 순레길이 부여군 왕포리에서 시작하여 왕진교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은 금강변을 따라 형성되 온 수많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구간이며, 동시에 금강변으로 수많은 도로가 나면서 산자락을 가르는 모습을 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도로변
당당뉴스 편집실
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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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평화의길] [운하 반대 순례단] 비워라 줄여라 강물이 그러란다
김규봉 신부의 허락을 얻어 게재한 한겨레신문 4월 25일자 기사를 옮겨왔습니다.4대 종단의 종교인들이 생명과 평화의 순례길에 나선지 70여 일이 지났다. 강을 따라 걷고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하나는 대운하 사업을 통해 죽어갈 그 수많은 생명을 지켜야
당당뉴스 편집실
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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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평화의길] 눈으로 나무를 기록하고, 마음으로 금강의 모습을 그려갑니다
한 그루의 나무를 보며, "갈등이 없이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원"하였고, 파진산 산자락 강변 기슭 오솔길에서 강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가 이 경관을 바라보며 강을 파괴하는 운하를 이야기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
당당뉴스 편집실
20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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