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시녀이야기’라는 책을 사서 일주일에 몇 장씩 일 년 내내 읽을 기세로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21세기 중반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미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변하고 여성을 임신과 출산의 도구로 통제하는 이

홍지향   2017-07-31

개신교는 동성애에 대하여 두 목소리를 낸다. 대부분 보수는 반대를, 진보는 찬성을 한다. 매스컴도 성향에 따라 갈린다. 나는 진보적 기독교인이지만 동성애를 반대한다. 왜 그런지 밝히고 싶다. - 기자 말기독교(개신교)는 무엇을 근거로 신앙생활을 할까.

김학현   2017-07-31

종교개혁 500주년(Reformationsjubil?um)의 해인 금년은 아무래도 종교개혁의 역사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일이 주된 경향일 수밖에 없다.그럼 500주년 이후 유럽교회, 독일교회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까?‘유럽의 미래와 유럽에서의

임재훈 목사   2017-07-31

‘돌창포’라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던 때, 사진 속 첫인상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깔끔하고 맑아 보이는 하얀 꽃이 다른 들꽃과는 참 많이 달랐지요. 성글게 달려있는 꽃잎들은 여유를 부리고 있었고 군더더기 없이 적당한 길이로

류은경   2017-07-31

얼마전 뉴욕 동포사회 화합을 위한 포럼을 하는데 연사로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정치성향이 있는 것 같은 모임인지라 뉴욕을 잘 아는 분에게 여쭈었더니 뉴욕 동포사회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최측 부탁은 한국 탄핵정

김정호   2017-07-29

“우리 교단에서는 ‘나사렛성결회 인물전’을 펴내고 있어요. 목회하다가 세상을 떠난 목사님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추모집이지요. 내가 죽으면 내 얘기는 꼭 이목사가 써 줬으면 좋겠는데...”인산(김영백 목사)이 농담처럼 웃으며 말했다. 인산은 내가 형

이계선   2017-07-29

기독교인 혹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 초기에 예수 믿는 사람을 예수쟁이라고 불렀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 쟁이라는 말은 들어본 일이 없다. 이러한 용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최재석   2017-07-29

플래너리 오코너는 미국 남부의 고딕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다. ‘고딕문학’이라는 단어는 그녀의 작품에 배어 있는 그로테스크하고 도발적이며 냉소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한 마디로 대변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아버지와 같

이진경   2017-07-29

오! 이런? 이리 황당할 수가? 다짜고짜 이리 글을 시작하는 건 정말 황당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간다. 아직도 진행형이기도 하다. 뭔가 끝이 났다면 시원할 터인데 아직 진행 중이니 대략난감이기까지 하다.뭔 얘긴데 이리 호들갑이냐고? 하하

김학현   2017-07-28

정부가 투명해지면서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얼마나 거짓으로 국민을 속여 왔는가 하는 것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러한 거짓은 정권이 정당성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국민을 속이지 않으면 안 되었던 박정희로부터 물려 받은 DNA인 것이다.월남

지성수   2017-07-28

얼마 전 반가운 초대를 받았습니다. 지금 소프라노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 동기의 독창회였습니다. 솔직히 그 친구는 가깝고도 먼 친구였습니다. 동기 중에서 유일한 동갑인 여자 아이였지만 시골에서 자라 독학하다시피 성악을 공부하여 입학한 저와 달리

조진호   2017-07-27

토요일 오후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다녀왔다. 그곳 지하 1층으로 연결된 신세계 센트로 안에 있는 반디앤루니스라는 서점이 목적지였다. 휴일에다, 무더위를 피해서 일까? 인파라고 할 만큼 사람이 참 많았다. 쇼핑 매장이 얼마나 크고 복잡한지 길 잃기 십

송병구   2017-07-26

교활한 사단과의 처절한 영적전투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수가 많은 구도자의 길이지만, 누구든지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르는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그 길이 그리 복잡하고 위험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마음 그자세로 살펴

오재영   2017-07-26

가 보내 온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먼저는 목사로서 사명에 대하여 생각하게 했고, 둘째는 상대를 헤아리지 않고 자신의 응석만을 받아달라고 떼쓰는 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다.한 의사가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긴급

김학현   2017-07-25

한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주에 저희 가족은 몽골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저는 10년 전 교육전도사 시절 두 차례 몽골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시절 모습을 상상하고 간 울란바토르 시내는 10년 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해 있었습니

홍지향   2017-07-24

꼿꼿합니다. 푸르름만이 가득한 조금은 심심한 여름 산속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작지 않은 키로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그렇다고 뻣뻣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을 보면 순하기 그지없습니다. 삐죽삐죽하게 보이는 꽃잎들도 얼마나 부드러운지

류은경   2017-07-23

"교회에선 생각이 필요 없다." 어느 유명 목사가 하신 말씀이다. 교회에선 무조건 '아멘'이면 되고 단지 "성령의 생각에 따라 순종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런 논리에 동조하는 목회자들이 의외로 아주 많다.그러나 성령을 구실로

신성남   2017-07-23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 쌓기에 바쁘다. ‘spec’이라는 단어는 영어의 ‘specification’(명세서)을 줄인 말인데, 스펙을 쌓는다는 것은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요건들을 갖춘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점을 잘 관리해야 하고 토익

최재석   2017-07-22

며칠 전 ‘평화산책’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지닌 한 시민합창단에서 합창연습을 할 기회를 얻었다. 평화산책은 어디든 평화가 빼앗긴 곳을 찾아다니며, 인간이라면 마땅히 저 실낙원의 저녁 즈음처럼 그 누구나 평화롭고 한가로이 삶을 거닐 수 있어야 한다는 사

이진경   2017-07-21

성락교회(김기동, 베뢰아)의 연구보고서 2 -귀신론 1. 양태론 2. 천사의 이름 3. 성령과 보혜사 4. 인간론 5. 하나님의 의도 6. 이중아담론 7. 김기동목사의 황당한 주장들 8. 귀신론 1) 베뢰아 귀신론 비판 2)

이인규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