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공회 법인화를 둘러싸고 5개교단 교단장(기감, 기성, 기침, 기장, 예장통합) 및 실무진(총무급) 회의가 지난 12일 오후 5시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있었다.

4개 사항에 대한 합의 도출

5개교단장과 실무진은 이번 모임에서 찬송가 공회 법인화에 대한 철회를 다시한번 확인하였으며, 두 총무들의 책임과 사퇴를 촉구하기로 하였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개별찬송가 발행도 불사할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7월 교단장 서명문건 재확인 및 법인 등록 취소 재촉구.
둘째, 요구가 먼저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찬송가 공의회에서 주선하는 모임이나 면담은 개교단별로도 응하지 않는다.
셋째, 공회 두 총무가 찬송가 공회에 대한 문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재촉구한다.
넷째, 각 교단별 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해서, 교단대표들 간의 연합대책위 구성한다.(사안에 따라서는 합동하고도 연합할 수 있다.)

* 현재, 예장 통합측과 기장, 기감은 대책위를 구성하였으며, 합동측도 구성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 8월 12일 모인 5개교단장 및 실무자 모임 ⓒ 찬송가 공회 공동취재단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공회에서 만나자고 제의 한것에 대해 연대대응하기 위한 모임의 성향이 강하며, 모든 실무적 책임은 두 총무에게 있으므로, 두 총무가 책임을 지면 자연스레 해결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