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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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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3월 19일 (수) 08:44:24 [조회수 : 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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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부활절 메시지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주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생명의 신비감과 풍성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은 온누리에 하나님의 평화가 같이 하시기를 빕니다. 신 새벽의 닭 울음처럼, 새 봄의 여린 새싹처럼 주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을 밝히고, 온 누리를 깨우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향해 “평강이 있을찌어다”(요 20:19, 21, 26)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 따듯한 문안 가운데 구체적인 한 인간의 평안과, 우리 사회의 평강과, 온 세계의 평화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진정한 주님의 평화가 이 땅 구석구석, 사람들의 삶터마다 움트고 꽃피우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좌절한 이들, 지금 고통 중에 있는 이들, 지금 불안한 이들, 지금 나그네된 이들, 지금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평화는 십자가에서 지극한 아픔과 고난을 겪으신 예수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입술로만 평화를 외치고, 말로만 평화를 증거 하는 오늘의 교회는 다시 십자가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끼고, 빈 무덤의 기적을 자기 비움을 통해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활소식은 한반도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쟁과 테러, 폭력과 학대 등으로 여전히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등 인권부재의 땅에도 부활의 기쁨이 전해지기를 빕니다.

부활의 영향은 모든 피조물 위에 두루 미칠 것입니다. 따듯한 봄기운을 통해 천하만물이 생명을 회복하듯, 주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모든 피조물 사이의 조화와 생명을 이룰 것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룬 경제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기반으로 이제는 세계를 향해 도덕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모범을 이루어 갑시다. 부활의 은혜로 우리는 물질과 기술을 나누고 이웃 나라를 섬기는 경건한 백성, 부요한 나라로 자기 개혁을 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 백성을 위로하시고 복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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