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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신학의 한계합당한 신학은 인간 창조목적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을 포괄시킬 수 있는 설명 체계이어야 합니다.
김주범  |  kjbjohn@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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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1월 08일 (화) 22:09:38 [조회수 :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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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신학의 한계

앞에 설명한 것과 중복되는 것이지만 전통신학의 모순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 신학의 한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온전한 신학이 되려면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사랑과 인간 창조목적과 하나님의 영광이 서로 배치됨 없이 상호 연결되어 설명되어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전지전능을 말하려니 사랑을 설명할 수 없고, 사랑을 설명하려니 전지전능을 설명할 수 없으면 그것은 합당한 신학적 설명이 아닙니다. 합당한 신학은 인간 창조목적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을 포괄시킬 수 있는 설명 체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통신학은 위의 사항을 서로 조화되도록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통신학은 인간 창조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라고 합니다. 때문에 인간을 창조하시고서 인간에게 하신 모든 말씀, 그리고 창조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에 소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들어 주신 모든 환경, 에덴 동산의 모든 여건들, 다스리고 지배하고 정복하여야 할 모든 것들, 범하지 말아야 할 선악과 금지명령 등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인간 창조목적과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연결하여 설명하여 보겠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되 타락 이전의 상태에서 영광받기를 원하셨는지 아니면 타락전과 타락 후의 모든 전 과정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셨는지 구분하여 보아야 합니다. 타락 이전의 상태에서 영광받기를 원하셨다면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지 못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타락전과 타락 후의 전 과정을 통하여 영광받기를 원하셨다면 그분은 참으로 전능하신 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위하여 절대 주권을 행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하나님의 사랑도 전지전능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후자는 전지전능을 설명할 수는 있으나 사랑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수단으로 창조하셨다면 전자의 경우든, 후자든 그것은 사랑일 수 없습니다. 전자는 전지전능과 사랑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 창조목적으로 합당하지 못하고, 후자는 전지전능을 설명할 수는 있어도 사랑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인간 창조목적으로 합당한 설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구속주로 설명하는 것은 하나님을 실패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타락전 상태를 원하셨든지 아니면 인간의 타락전 후 모든 과정을 원하셨든지 모두에서 하나님을 구속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서는 인간에게 영원히 영광 받고자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타락하자 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을 설명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이 실패한 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에서는 자기의 영광받기 계획과정중 한 과정인 구속 사역에 대하여 구속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지전능을 설명할 수는 있으나 사랑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구속 사역 역시 전지전능의 사역으로써 하나님을 위한 사역일 뿐 인간을 위한 사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 역시 하나님을 잘못 설명한 것입니다.

 

이처럼 영광받기 위한 조건에 대한 설명이 하나님을 합당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영광받기 위하여 창조하셨다면 하나님은 전지전능의 합리와 논리를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을 손상시키지 않는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나 영광받기 위하여 창조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영광받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설명하는 구원중심 신학에서는 결국 하나님이 자기만을 위한 포학자이요, 절대 독재자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구원론 중심 신앙인들은 죄를 짓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구원의 주로서 존경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그분에게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말로는 그분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잃고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그들 자신이 보증 받으려는 것에 대한 관심 말고는 말입니다. 실상 있는 대로 말하자면 그들의 정신과 마음은 그들 자신의 열망, 그리고 문젯거리, 안락, 즐거움과 그들의 모든 세상 관심거리들, 그리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꽉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어려움 들을 쉽게 풀어 주고 상급을 나누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나 초대될 따름입니다.

 

이같은 오해된 설명으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분이요, 사랑이신 분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간 착취자로 설명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원론 중심 신학은 자신의 주장이 무엇인지 그 실상을 정확히 알고 인간 창조목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구원론 신학으로는 하나님의 사랑, 전지전능, 영광, 인간 창조목적을 조화롭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구원주로 고백하는 믿음은 사실상 하나님을 폭군이요 압제자요 절대 착취자로 믿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하니, 마치 도둑이 다 훔쳐 가고 냄비 하나 남기고 간 것을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나 별 다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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