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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해탈의 기쁨이현주 목사의 성서 묵상, 관옥이 생각 아흔 여덟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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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9월 05일 (수) 16:30:45 [조회수 : 2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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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목적은 우리가 아버지와 그리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귀는 친교를 여러분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충만한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 이 글을 써 보냅니다. -요한 1서 1:3-4
한 사람의 기쁨은 그것을 함께 맛보지 못하는 누군가가 곁에 있는 한, 아직 충만하지 못하다.
"우주 공간이 존재하고 중생이 거기서 괴로움을 겪는 한, 세상의 곤경을 없애기 위하여 나 또한 남아 있으리라"는 샨티데바의 서원(誓願)도, 온전한 해탈의 기쁨을 맛보기 위한 것이었다.
고통하는 중생이 아직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붓다의 기쁨을 누린단 말인가?
이제부터, 바라노니, 내 모든 언행이여!
아버지와 나누는 은밀한 친교에서 오는 기쁨을 충만케 하기 위한 말과 몸짓이기를!
....................
기도 : 주님, 사람은 제 속에 있는 것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나누는 친교에서 오는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맛보려면, 먼저 제가 아버지와 은밀한 친교를 나누어야 하겠지요. 그런즉, 제 속에 있는 기쁨을 밖으로 내어놓는 데 신경을 쓰기보다, 제 속을 진정한 기쁨으로 채우는 일에 더욱 마음 쓰도록 도와주십시오. 하지만 주님, 제 속에 있는 기쁨에 도취하여, 그것을 맛보지 못하는 이웃들을 간과하는 오류 또한 범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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