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 > 이현주의 영성
괜한 걱정이현주 목사의 성서 묵상, 관옥이 생각 아흔 다섯번째 이야기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7년 08월 31일 (금) 00:15:10 [조회수 : 242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내 기력 도중에서 다하였으니
나의 세월, 이제는 거두시는가?
아뢰옵니다. "나의 하느님이여
이몸을 중도에서 데려가지 마소서.
해가 바뀌고 또 바뀌고 세대가 돌고 또 돌아도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옵니다." -시편 102:23-24


시인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 하느님은 어느 생명도 중도에 데려가지 않으신다. 죽는 자는 죽을 때가 되었기에, 그러니까, 살 만큼 살았기에, 죽는 것이다.

시인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 모든 생명이,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중도에 돌아간다. 생명에는 종점이 없기 때문이다.

해가 바뀌고 세대가 돌아도 영원히 계시는 하느님, 그분이 바뀌는 해와 돌아가는 세대 속에서 무수한 얼굴로 명멸(明滅)하신다.

그러니 시인은 괜한 걱정을 해도 괜찮다.

.................

기도 : 주님, 제 눈을 열어주시어, 보이는 모든 얼굴들에서 당신을 뵙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제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께서 저를 위해 세우신 뜻과 섭리를 이루소서. 이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어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모자라게 보이는 저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걱정이 되는데 안되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걱정하는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는 아닙니다. 모두가 당신입니다.

[관련기사]

당당뉴스 편집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8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