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하느님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로마서 9:14

  정말로,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걸까? 아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실제로, 하느님께 불평하는 사람들, 많이 있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바울로의 생각일 뿐이다.

  다만, 하느님에 관하여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요 말이지 사실이 그렇다고 또는 그렇지 않다고 입증할 무슨 방법이 없음을 피차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하느님에 대한 자기 생각으로 하느님의 자녀를 무찌르거나 구속하는 잘못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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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제 생각이 아무리 옳고 바르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일 뿐임을 유념하게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제 생각대로 말하고 움직이되,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저와 다르게 생각하는 이들을 핍박하는 잘못만큼은 저지르지 않게 해주십시오.